스캇이 자사의 알루미늄 로드바이크 스피드스터에 대해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스캇은 지난 달 10일, 자사가 전 세계로 판매한 8000여대의 스피드스터가 포크 스티어러튜브에 잠재적으로 균열이 발생할 소지가 제기되어 자발적 리콜을 한다고 밝히고 각국의 여건에 맞게 체계적으로 리콜을 진행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14년형 스피드스터 30, 35, 40, 45와 콘테사 스피드스터 25, 35이며 2013년 8월부터 2014년 5월까지 판매된 제품이다. 사진은 스피드스터 40.
리콜 대상은 2014년형 스피드스터 30, 35, 40, 45와 콘테사 스피드스터 25, 35이며 2013년 8월부터 2014년 5월 사이 판매된 제품이다.
스캇의 국내 공급사인 스캇노스아시아는 지난달 리콜이 실시된 직후 국내 판매 분의 추적에 들어가 스피드스터 사용자들에게 리콜 사실을 통지하고 대다수 제품에 대해 리콜을 완료했다. 그러나 해외 거주나 여행 등으로 리콜 실시여부를 모르거나 리콜을 알고 있어도 무관심으로 포크 교체를 하지 않고 있는 사용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주변에 스피드스터의 리콜을 널리 알려주길 당부했다.
스캇노스아시아는 “스피드스터 로드바이크 사용자들은 구입시기와 사용 모델을 다시 한 번 확인바라며, 리콜 대상 모델일 경우 라이딩을 중지하고 구입한 대리점에 방문해서 무상으로 포크를 교체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리콜 대상 모델의 구체적인 일련번호는 스캇노스아시아 홈페이지(기사 하단 링크)를 통해 알 수 있다.
스피드스터 30.
콘테사 스피드스터 25.
■ 스캇노스아시아 www.scott-korea.com ☎1544-3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