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신용윤
사진 나눅스네트웍스
㈜나눅스네트웍스(대표 한은정)가 9월 20~21일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하려던, ‘시마노 인제 페스티벌’이 잠정 연기됐다. 인제스피디움의 임시 운영사였던 KRF가 춘천지방법원에 낸 ‘운영자 승인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이 7월 21일 받아들여짐에 따라 인제스피디움의 사용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7월 24일, 인제군은 현 경기장운영사인 이노션과 숙박시설 운영사인 블루원에 이와 같은 법원결정문을 통보하고, 법원결정에 따라 ㈜나눅스네트웍스가 9월 개최하려는 시마노 인제페스티벌도 차질이 불가피 하다는 통보를 전해왔다.
오는 9월, 나눅스네트웍스가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하려던 시마노 인제 페스티벌이 인제스피디움 운영사 간 갈등으로 잠정 연기되었다.
시마노 인제 페스티벌은 시마노가 일본 스즈카서킷에서 개최하는 ‘시마노 스즈카 로드’를 벤치마킹 하여 나눅스네트웍스가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하려고 했던 서킷 로드레이스다. 나눅스네트웍스는 그 동안 대회준비에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나 개최지의 파행운영으로 개최가 불투명하게 됐다.
시마노 인제 페스티벌은 시마노가 매년 일본 스즈카서킷에서 여는 ‘스즈카 로드’를 밴치마킹해 나눅스네트웍스가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하려고한 서킷 레이스다.
이에 나눅스네트웍스는“인제스피디움에서 발생된 현 상황으로 더 이상 대회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 부득이 하게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갑작스러운 대회 연기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 참가에 많은 관심을 보내 준 동호인들과 이미 참가신청을 완료한 참가자들께 송구한 마음이다”라고 전하고 “인제군이 조속하고 원만하게 문제해결을 하길 기대하며 대회개최가 연기되어 준비기간이 늘어난 만큼 추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나눅스네트웍스는 이미 참가신청을 한 사람들의 환불과 취소절차를 빠르게 진행할 방침이다.
■ ㈜나눅스네트웍스 bike.shimano.com ☎(055)310-2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