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카본 스포츠 자전거의 국산화를 선언한 위아위스가 자사의 자전거를 타고 활동하는 여성 자전거 팀인 ‘위아위스 팀 위아걸스(이하 위아걸스)’를 창단하고, 9월 20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위아위스 커뮤니티 센터에서 공식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위아걸스는 총 9명이 팀을 이룬다. 현역 경륜선수이자 일산 ‘잼있는바이크’의 박진 대표가 감독을, 잼있는바이크의 박정규 실장이 매니저를 맡고 있다. 여성으로만 구성된 라이더는 총 7명. 현재 위아위스의 자전거를 타는 고등부 엘리트 선수들이 여러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 앞으로는 동호인들을 통해서도 성능이 입증되어야 한다는 뜻에서 팀을 결성하게 되었다고.
7명의 여성 라이더들 모두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훈련 중이다. 평일에는 인도어 트레이닝 위주로, 주말에는 팀워크를 높이는 장거리 도로 라이딩을 실시하고 있다. 일주일 중 총 5일 간 트레이닝하고 있으며, 위아걸스 멤버가 된 박미선 씨는 지난 8월에 열린 마스터즈 사이클 금산투어에서 카테고리 W 2위에 오른 바 있다. 위아걸스 라이더들은 앞으로 위아위스 RXT 나노 PR 300 프레임을 사용해 활동을 하게 된다.
위아위스 팔당 커뮤니티 센터 앞에 모인 위아걸스 7명의 라이더들.
도열된 위아걸스 팀 바이크, RXT 나노 PR 300. 위아위스의 상징인 나노카본을 적용한 로드레이서다.
“많은 동호인 팀이 활동하고 있지만 자전거 프레임 제작단계에서 동호회 고유의 컬러를 적용하고 로고를 삽입하는 것은 보지 못했습니다. 위아위스는 국내에서 직접 생산을 하고 있기 때문에 동호회의 특색을 살린 단체 프레임 제작이 가능한 유일한 업체입니다.”
위아걸스 창단을 담당한 위아위스 영업팀 정명선 과장이 밝힌 위아위스만의 강점이다. 정 과장은 이어서 “앞으로 더 많은 위아위스 팀이 탄생해 위아위스 팀 대항전을 치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위아위스 팀에 관심 있는 분들의 부담 없는 연락을 기대한다”며 동호인 팀 지원을 확대할 뜻을 확고히 했다.
위아걸스만을 위한 데칼. 프레임 위에 스티커를 붙인 것이 아니라, 데칼을 붙이고 클리어 페인트를 칠한 것이다. 국내에서 프레임을 생산하는 위아위스만의 강점이다.
위아위스 팀 위아걸스 멤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희식, 박미선, 이윤미, 손보나, 김시진, 김정미, 배영미 씨.
평일에는 주로 인도어 트레이닝을 실시하고, 주말을 이용해 장거리 라이딩에 나설 계획.
■위아위스 www.wiawis.com ☎1661-8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