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하이랜드스포츠가 서울 삼성동 JBK 컨벤셜홀에서 캐년과 아소스의 제품발표를 겸한 ‘그루밍 파티’를 열었다. 이 파티에는 하이랜드스포츠가 후원하는 MCT 팀인 캐년 LSR을 비롯해 많은 동호인들이 모여 흥겨운 잔치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이랜드스포츠가 1월 31일, 캐년과 아소스의 제품발표를 겸한 그루밍 파티를 열었다.
그루밍 파티에서는 캐년과 아소스의 브랜드 프레젠테이션과 아소스 패션쇼가 진행됐으며 관련 제품 전시도 이루어졌다. 캐년의 발표는 본사 글로벌 마케팅 담당자인 매튜 하이트만(Matthew Heitmann) 씨가 진행했다. 하이트만 씨는 “여러분들과 오늘 같은 시간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인사한 후 “캐년은 세계 최고의 자전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브랜드”라고 소개하고 자사의 세일즈 스타일과 제품을 설명했다.
캐년의 글로벌 마케팅 담당자인 하이트만 씨가 현장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캐년이 독자 개발한 셰이프시프터를 적용한 엔듀로바이크 스트라이브 CF 팀(Strive CF Team). 650B 모델이며 마빅의 크로스맥스 엔듀로 휠을 사용한다. 그룹셋은 스램 XX1, 서스펜션포크는 휠 트래블 170㎜인 폭스 36 팩토리 플로트 FIT RC2이고 리어쇽은 카지마 코팅이 된 폭스 플로트 X CTD다.
셰이프시프터는 핸들바에 장착한 리모트레버로 리어서스펜션 링크 안에 내장한 에어스프링을 조정해 실시간으로 지오메트리를 변환시키는 장치다. 업다운이 변화무쌍한 지형에서는 XC 모드로, 내리막에서는 다운힐 모드로 설정할 수 있다. XC모드에서는 시트튜브 각도가 75°, 헤드튜브각도 67.5°이며, 리어 휠 트래블은 130㎜인 상태이지만 DH모드로 설정하면 헤드튜브와 시트튜브의 각도는 각각 1.5°씩 줄고 BB 높이도 19㎜ 낮아지면서 리어휠 트래블은 163㎜로 늘어난다.
캐년의 에어로 로드바이크인 에어로드 CF SLX 9.0 팀. 전작에 비해 더 매끈하고 심플한 외관으로 변신했다. 시마노 듀라 에이스 Di2 그룹셋을 사용했으며, 핸들바는 스템 일체형인 캐년 H11 에어로콕핏이 장착됐다. 휠셋은 마빅 코스믹 CXR 60 WTS 클린처다.
캐년에 이어 아소스도 본사의 아시아 브랜드 매니저인 마커스 오드, 마케팅과 디자인 디렉터인 에르윈 그로엔달 씨가 방한해 직접 발표를 했다. 마커스는 동영상으로 브랜드 소개를 대신하고 자사가 후원하는 대회와 제품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아소스 본사 아시아 브랜드 매니저인 마커스 오드(왼쪽)와 마케팅, 디자인 디렉터인 에르윈 그로엔달 씨가 제품발표를 했다.
아소스의 신제품인 쇼츠인 T 랠리 쇼츠 S7. MTB용 크로스빕으로 양쪽 어깨끈이 등 뒤에서 X자로 크로스된다. 장거리에서도 오랫동안 완충성을 유지할 수 있는 엉덩이 패드가 내장됐고, 낙차 시 가장 다치기 쉬운 좌골 좌우측에 8㎜ 두께의 폴리우레탄 패드를 추가해 라이더를 보호한다.
아소스는 헬멧과 신발 등의 용품으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아소스 제품으로 패션쇼를 열어 참석한 동호인들의 많은 호응을 받기도 했다.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캐년 동호인 팀과 아소스 동호인 팀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참석한 동호인들은 관심 있는 제품들을 살펴보기도 하고 패션쇼 장면을 촬영하는 등 즐거운 주말 저녁을 보냈다.
하이랜드스포츠가 후원하는 캐년 LSR 팀도 참석해 새 시즌의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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