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사이클링(KOM Cycling)은 튜브리스 타이어를 유지/관리하는데 필요한 공구와 용품, 사이클링 컴퓨터용 마운트 그리고 인도어 사이클링 용품 전문업체다. 튜브리스 타이어 용품으로는 산악자전거와 로드바이크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튜브리스 타이어용 레버와 실런트 주입기, 펑크 수리용 툴이 있다.
콤사이클링 튜브리스 실런트 인젝터는 주사기에 연결된 튜브를 타이어 안으로 넣어서 실런트를 주입하거나 빼낼 수 있다. 밸브에서 코어를 제거한 후 실런트를 바로 밸브에 주입할 경우 밸브 코어에 실런트가 남아서 막히는 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콤사이클링의 실런트 인젝터는 고무 튜브가 밸브를 통과해서 타이어 안까지 도달하기 때문에 밸브에 실런트를 남기지 않는다. 가격은 1만7000원.
튜브리스 밸브 코어 툴과 타이어 레버로 구성된 ‘튜브리스 밸브 코어 + 타이어 레버 세트’도 있다. 튜브리스용으로 만들어진 타이어 레버 2개와 알루미늄을 CNC 가공해서 만든 밸브 코어 제거 툴로 구성되어 있는데, 타이어 레버는 밸브 코어 툴을 끼워서 보관할 수 있는 홀더가 마련되어 있다. 밸브 코어 툴를 이용해 프레스타와 슈레더 밸브의 코어를 빼낼 수 있으며, 밸브 익스텐더도 분리할 수 있다. 가격은 1만3000원.
실런트로 메꿔지지 않을 정도의 펑크가 나면 튜브리스 타이어 리페어 툴이 나서야 한다. 툴 양쪽에 송곳과 포크 툴 그림이 프린트된 뚜껑이 달려 있다. CNC로 가공한 알루미늄 뚜껑 안에는 타이어 플러그 스트립(우리가 ‘지렁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베이컨 스트립’이라고도 부른다)이 4개씩, 총 8개가 포함되어 있다. 튜브리스 리페어 툴의 가격은 2만2000원이고, 베이컨 스트립은 16조각이 1만원이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펑크가 난 부분을 툴에 포함된 송곳으로 뚫어서 구멍을 넓힌 다음에, 자동차 타이어에 펑크가 났을 때 수리하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베이컨 스트립을 포크 툴에 끼운 후 송곳으로 넓힌 구멍에 찔러 넣은 다음, 포크 툴을 빼고 타이어에 남은 베이컨 스트립을 잘라내면 수리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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