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바이크, 데모 라이딩 데이 열어

뉴스오디바이크, 데모 라이딩 데이 열어
ODbike_demoRiding_tit_img.jpg
 오디바이크가 자사가 취급하는 산악자전거를 시승할 수 있는 데모 라이딩 데이를 개최했다.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80여명의 대리점관계자들과 미디어를 대상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산타크루즈와 메리다의 풀서스펜션 MTB를 위주로 30여대의 자전거가 동원됐다.
ODbike_demoRiding_01_img.jpg
오디바이크가 산악라이딩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데모 라이딩 데이를 열었다.

다양한 MTB 장르 알리고파

오디바이크는 “트레일과 엔듀로 등 산악라이딩 특유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장르가 해외에선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런 장르의 활동이 활발하지 않은 편인데, 동호인들이 관심이 있더라도 판매자들이 경험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해당 장르와 그에 어울리는 풀서스펜션 자전거를 잘 이해하는 것이 저변을 확충하는 길이라고 생각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이번에는 판매자를 대상으로 했으나 소비자 대상의 시승행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ODbike_demoRiding_02_img.jpg
참가자들은 시승행사 전, 관련 브랜드의 소개, 풀서스펜션 MTB의 기술적 특징과 관리에 대한 사항을 교육 받았다.
ODbike_demoRiding_03_img.jpg
ODbike_demoRiding_04_img.jpg
ODbike_demoRiding_05_img.jpg
리조트 주변 동산과 중미산 농다치고개 트레일을 라이딩했으며 시승을 위해 자전거 셔틀서비스도 이루어졌다.
오디바이크 데모 라이딩 데이의 시승 프로그램은 A, B조로 나뉘어 실시됐으며, A조는 16~17일, B조는 17~18일 각각 1박2일 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시승 전 행사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자전거 브랜드의 소개와 풀서스펜션 MTB의 기술적 특징, 관리요령 등을 교육받고, 리조트 주변의 야산과 중미산 농다치고개 트레일에서 다양한 풀서스펜션 MTB를 체험했다.

다양한 풀서스펜션 MTB 보여

ODbike_demoRiding_06_img.jpg
오디바이크 데모 라이딩 데이에는 산타크루즈 노매드, 2세대 브론슨, 메리다 원식스티 등 풀서스펜션 위주의 MTB가 준비됐다.
이번 데모 라이딩 데이에는 오디바이크가 유통하는 산타크루즈와 메리다의 다양한 풀서스펜션 MTB가 준비됐다. 산타크루즈는 노매드와 2세대 브론슨, 5010이, 메리다는 원식스티, 원포티, 원트웬티, 나인티식스, E-바이크 빅세븐 300 등 총 30여대의 자전거를 시승할 수 있었다.
특히 참가자들은 “산타크루즈는 과거 프레임셋으로만 판매되는 모델이 많아 시승이 어려웠는데 최근 완성차로 공급되어 환영할 일이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서 마음껏 라이딩 해 볼 수 있어 좋은 기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ODbike_demoRiding_07_img.JPG
산타크루즈 엔듀로바이크의 대명사 노매드. 2014년 발표된 3세대 모델로, 이때부터 27.5인치 휠을 채택했고, 메인프레임과 스윙암을 모두 카본으로 제작했으며 싱글체인링 전용 프레임이 됐다. 리어서스펜션 구조는 바빙 제어에 탁월한 산타크루즈 고유의 VPP 시스템이다. 사진의 모델은 노매드 C-S로 서스펜션포크는 160㎜ 트래블의 락샥 파이크 RC이며, 리어쇽은 락샥 모나크 플러스 데본에어를 쓴다. 리어휠 트래블은 165㎜. 크랭크셋은 레이스페이스 에이펙트 SL 32T이며 스프라켓은 스램 XG1150 10-42T를 쓴다. 브레이크는 시마노 SLX  M675이고 로터 사이즈는 앞뒤 180㎜다. 이밖에 그룹셋은 스램 GX시리즈를 쓴다. 색상은 에메랄드와 블랙 2가지이고 가격은 735만원.
ODbike_demoRiding_08_img.JPG
산타크루즈가 최근 새로 발표한 브론슨 2.0. 브론슨은 산타크루즈 최초로 27.5인치 휠을 도입했던 올마운틴바이크다. 모델명의 2.0은 2세대 모델임을 뜻한다. 리어서스펜션 링크 구조를 변경해 서스펜션의 작동이 더 민감해졌고, 비틀림 강성도 높아졌다. 사진의 모델은 브론슨 2.0 C-S로 서스펜션포크는 락샥 파이크 RC 150, 리어쇽은 폭스 플롯 퍼포먼스 EVOL이다. 앞뒤 휠트래블은 150㎜다. 레이스페이스 에이펙트 SL 32T 크랭크셋과 스램 XG1150 10-42T 스프라켓을 썼고, 브레이크는 시마노 SLX  M675다. 색상은 마젠타/옐로우, 블랙/그레이 2가지이고, 가격은 683만원.
ODbike_demoRiding_09_img.JPG
트레일바이크인 산타크루즈 5010 2.0. 브론슨과 함께 5010 또한 2세대로 업그레이드됐다. 언뜻 보아서는 브론슨과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닮았는데 마젠타/옐로우 색상은 브론슨, 블루/민트는 5010이다. 무광 검정 프레임은 사진처럼 다운튜브와 시트튜브 등에 노랑색을 쓴 것이 5010이다. 사진의 5010 2.0 C-S는 락샥 파이크 RC 서스펜션포크, 폭스 플롯 퍼포먼스 EVOL 리어쇽을 사용하며, 앞뒤 휠트래블은 130㎜다. 이밖에 브레이크와 구동부는 노매드 C-S, 브론슨 2.0 C-S와 같다. 가격은 683만원.
ODbike_demoRiding_10_img.JPG
메리다 나인티식스 3세대 모델. 풀서스펜션 크로스컨트리 MTB로 1×11 구동계에 최적화되었으며, M 사이즈 이하는 27.5인치 휠을, M보다 큰 사이즈는 29인치 휠을 사용한다. 사진의 모델은 나인티식스 7.9000-E S 사이즈. 서스펜션포크는 폭스 32 플로트 iRD 팩토리 100, 리어쇽은 폭스 플로트 iRD 팩토리이다. 그룹셋은 싱크로나이즈드 변속이 가능한 XTR Di2를 썼다. 가격은 1150만원.
ODbike_demoRiding_11_img.JPG
메리다 원포티 7.900. 알루미늄 프레임을 쓴 올마운틴바이크로 서스펜션포크는 락샥 파이크 RC 150㎜, 리어쇽은 폭스 플로트 DPS 퍼포먼스를 쓴다. 리어서스펜션 구조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버추얼피봇 링크구조를 사용하는데 메리다는 리어휠 트래블 140㎜이상의 리어서스펜션구조를 VPK(Virtual Pivot Kinematics)로 통칭하고 있다. VPK가 산타크루즈의 VPP와 비슷한 이름이어서 라이선스 기술로 오해할 수 있는데, 사실 VPP 또한 버추얼피봇 방식 서스펜션 구조의 일종으로 VPK는 VPP와 다른 링크구조를 사용한다. 원포티는 리어휠 트래블 145㎜로 올마운틴 바이크 중 긴 트래블이라고 할 수 없지만 풍부한 서스펜션 성능을 보인다. 크랭크셋는 스램 X1 30T, 스프라켓은 XG1175 10-42T, 뒤변속기는 스램 XO1, 브레이크는 스램 가이드 R을 쓴다. 가격은 450만원.
ODbike_demoRiding_12_img.jpg
메리다 원식스티 7.900도 알루미늄 프레임을 쓴 엔듀로바이크다. 폭스 36 플로트 퍼포먼스 엘리트 서스펜션포크, 락샥 모나크 RC3 플러스 리어쇽을 사용한다. 앞뒤 휠트래블은 160㎜다. 원포티와는 다른 리어서스펜션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 리어쇽의 고정위치만 다를뿐 같은 VPK 방식이다. 크랭크셋는 스램 X1 30T, 스프라켓은 XG1175 10-42T, 뒤변속기는 스램 XO1, 브레이크는 스램 가이드 R을 쓴다. 가격은 470만원.
풀서스펜션 MTB 외에 전기자전거와 사이클로크로스(CX) 자전거도 일부 선을 보였다. 전기자전거는 메리다의 빅세븐 엘리트 300, CX 바이크는 메리다 사이클로크로스 500을 시승할 수 있었으며, 산타크루즈의 CX 바이크 스티그마타는 전시제품으로 만날 수 있었다.
ODbike_demoRiding_13_img.JPG
메리다의 전기자전거 빅세븐 엘리트 300. 시마노의 E-바이크 시스템인 스텝스 DU-E6001 드라이브 유닛을 장착해 페달링을 도우며 9단 변속기인 알리비오와 레피드파이어 시프터를 쓴다. 브레이크는 텍트로의 유압디스크브레이크 오리가다. 드라이브 유닛의 온오프와 모드 등을 변경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모니터인 SC-E6010을 사용한다. 배터리는 36V, 11.6Ah의 스텝스 418Wh다. 라이딩 외에 자전거를 끌고 걸을 때 자전거의 움직임을 도와주는 워크 어시스던스 모드가 있다. 가격과 출시는 미정.
ODbike_demoRiding_14_img.JPG
메리다 사이클로크로스 500. 알루미늄 프레임이며 디스크브레이크용 풀카본 포크를 사용했다. 그룹셋은 대부분 시마노 105를 사용했으나 크랭크셋은 시마노 RS500 46-36T를 쓴다. 스프라켓은 11-28T이며 브레이크는 텍트로 스피어, 로터는 앞뒤 160㎜이다. 휠셋은 메리다 콤프 22 디스크이고 타이어는 맥시스 머드 레슬러 700×33C를 사용한다. 가격 140만원.
ODbike_demoRiding_15_img.JPG
산타크루즈의 CX 바이크 스티그마타 C-라이벌. 과거 같은 이름의 사이클로크로스바이크를 카본 프레임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그룹셋은 스램 라이벌로 크랭크셋은 46-36T, 스프라켓은 11-30T를 쓰며, 뒤변속기는 롱케이지 모델인 라이벌 와이플라이다. 브레이크는 라이벌 포스트마운트 타입 유압디스크브레이크를 쓴다. 가격 521만원.
ODbike_demoRiding_16_img.jpg
오디바이크는 판매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 외에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시승행사를 계획 중이라고.
■관련기사
■오디바이크 www.odbike.co.kr ☎(02)2045-7100

Sponsor

More Bike, Merida

최신기사

콜나고 70주년 기념하는 스틸노보 공개

콜나고가 설립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로드바이크를 공개했다. 전통적인 소재인 스틸에 최신 3D 프린팅 기술을 융합시켜 만든 스틸노보 세탄타(Steelnovo Settanta, 세탄타는 이탈리어로 ‘70’)다.

MET 타데이 포가챠 블랙 에디션

이탈리아 헬멧 브랜드 MET가 올라운드 헬멧 트렌타 3K 카본과 에어로 헬멧 만타 두 종류 헬멧을 검게 칠하고 타데이 포가챠의 이니셜을 단순화시킨 로고를 그려넣은, 타데이 포가챠 블랙 에디션(Tadej Pogačar Blačk edition)을 선보였다.

말레 X20과 경량 로드바이크의 만남, 스캇 에딕트 RC e라이드

경량 로드바이크에 모터와 배터리를 더한다면? 이 간단한 의문에 대한 스캇의 대답이 에딕트 RC e라이드다. 경량 올라운드 자전거 에딕트 RC와 경량 전기자전거 시스템인 말레 X20을 재료로 엔지니어가 요리했다. 모터와 배터리가 더해졌지만 에딕트라는 이름답게 10.6㎏이라는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며, 최대 토크 55Nm로 라이더의 페달링을 보조한다.
산타 크루즈 - 오디바이크
MERIDA. MORE BIKE
Scott The all-new RAN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