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김한성
사진 : 코메트바이시클
사진 : 코메트바이시클
트리곤, 치넬리, 콜럼버스 등의 수입공급사인 코메트바이시클이 보도자료를 통해 7월부터 타이어 취급 품목인 식슬릭의 브랜드가 프리덤(FREEDOM)에서 WTB로 변경됐음을 알렸다. 이와 함께 국내에 유통되는 식슬릭 타이어의 정품 판별 메뉴얼을 공지했다.
식슬리의 타이어 브랜드가 프리덤에서 WTB로 변경됐다.
식슬릭 타이어는 일반 로드타이어보다 내구성이 2배 탁월한 제품으로 타이어 두께가 두꺼우며, 펑크에 강해 일반적으로 픽스드 바이크 유저들이 널리 이용하고 있다. 현재 식슬릭 타이어는 과거 재고가 남아 있음에 따라 프리덤과 WTB가 혼재되어 출시되어 있으며, 정품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할인 판매를 실시 중이다.
일반 로드타이어보다 내구성이 2배 탁월하다는 식슬릭 타이어. 사진의 제품은 식슬릭 25C 블랙타이어로 가격은 2만4000원이다.
코메트바이시클은 보도자료를 통해 “WTB 식슬릭 타이어의 OEM 제품이라 사칭하는 제품들은 WTB에서 발주된 제품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품이 아닌 제품이 문제가 될 시, 미국 WTB 본사 혹은 공식 공급 업체인 코메트바이시클, 블루레포츠, 세강자전거는 이와 관련한 문제에 대해서 민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코메트바이시클은 식슬릭 타이어의 정품 판별법을 소개했다.
정품 판별 메뉴얼
정품 식슬릭 타이어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제품을 구입했을 때 라벨을 확인해야 한다. 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정품 식슬릭 타이어는 한동안 프리덤과 WTB 라벨이 혼용되어 있을 수 있으며, 타이어 표면에 흰색 잉크로 ⓒ마크가 있다. 또한, 묶음으로 포장될 때에는 묶음용 라벨이 별도로 부착되어 있으며, 프리덤의 경우 포장 특성상 라벨이 손상되어 있을 수 있다.
시리얼 넘버로도 정품을 확인할 수 있다. 시리널 넘버는 타이어 안쪽에 표기되어 있으며, 정품이 아닌 제품에도 표기되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코메트바이시클 또는 블루레포츠, 세강자전거에 문의해서 시리얼 넘버를 확인해 보도록 권장하고 있다.
정품 식슬릭 타이어에 부착되어 있는 라벨. 위는 프리덤, 아래는 WTB 라벨.
정품 식슬릭 타이어 표면에는 흰색 잉크로 ⓒ마크가 있다.
정품에만 있는 묶음 라벨. 프리덤의 경우 포장 특성상 라벨이 파손됐을 우려가 있다.
타이어 내부에 있는 시리얼 넘버를 확인해서 정품을 판별할 수 있다. 시리얼 넘버가 표기 되어있지 않은 제품은 정품이 아니며 확실한 판별을 위해 코메트바이시클, 블루레포츠, 세강자전거에 문의하면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코메트바이시클 www.cometbicycle.com ☎(031)795-8357
■㈜블루레포츠 www.vllu.co.kr ☎070-8677-7757
■㈜세강자전거 cafe.naver.com/segangsa ☎(055)246-9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