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롬톤이 2022년형 모델을 선보이면서 새로운 작명법을 적용했다. 메인 프레임과 포크 그리고 리어 프레임에 스틸을 사용한 모델의 명칭을 C라인(C Line)이라 정하고 모든 모델에 물받이(펜더)를 기본 장착했다. 핸들바 타입과 기어의 수에 따라서 알파벳 그리고 숫자로 모델명을 부여하던 방식에서, 기어의 수에 따라 어반(2단), 유틸리티(3단), 익스플로어(6단)로 구분하고 핸들바는 로우/미드/하이로 표기해서 각 모델의 특징과 차이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브롬톤은 단일 프레임으로 넓은 범위의 신장을 커버하는데, 라이더의 키와 라이딩 스타일에 따라서 핸들바 타입을 선택하게 된다. 일자형 핸들바는 로우(Low)로 표시되고 신장이 작거나, 공격적인 핸들바 포지션을 통해서 속도를 추구하는 라이더들에게 적합하다. 미드(Mid)는 기존의 M타입 핸들바다. 로우 핸들바보다 높아져서 편안한 자세가 유지된다. 하이(High) 핸들바는 미드 핸들바보다 60㎜ 더 높아서 키가 큰 라이더 또는 편안한 포지션을 추구하는 라이더들에게 어울린다.
리어 랙은 익스플로어 모델에 기본 장착되며, 어반과 유틸리티 모델에는 별도로 구매해 장착할 수 있다. 2022 브롬톤 C라인은 신규 컬러인 피카딜리 블루와 파이어 코랄, 기존 컬러인 블랙, 레이싱 그린, 하우스레드, 클라우드 블루 그리고 프리미엄 컬러인 블랙락커까지 총 일곱 가지 컬러로 판매되고, 메인 프레임을 제외한 나머지 부품에 검정을 입힌 블랙 에디션에 플레임락커와 터키쉬그린, 블랙 세 가지 컬러가 준비된다. 가격은 기어의 수와 컬러(클래식/프리미엄)에 따라 달라지며, 229만원부터 325만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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