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한성
사진 스포츠온55
폭스 레이싱 샥(이하 ‘폭스’)이 자사의 리어쇽 제품인 ‘플로트 X2’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다. 폭스는 ”플로트 X2가 압축 시 내부의 공기압 팽창으로 에어캔이 분리될 수 있어 리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인 플로트 X2는 2016년형 전 제품 그리고 2017년형 중 에어캔 하단에 ‘최대 공기압 250psi’라고 적히지 않은 제품으로 압축 시 강한 에어 팽창이 발생하면서 에어캔이 분리될 수 있다고.
리콜 대상은 2016년 전 제품 그리고, 2017년형 중 에어캔 하단 라벨에 ‘최대공기압 250psi’라고 적히지 않은 제품이 해당된다.
폭스의 국내 공급사인 스포츠온 55는 “플로트 X2 에어캔 구조가 일반적인 나사산 결속방식이 아닌, 턱이 맞물려 고정되는 방식인데, 압축 시 강한 에어 팽창이 일어나면서 에어캔이 분리되는 사례가 발견되어 리콜한다”고 전했다.
폭스는 플로트 X2 리어쇽을 장착한 MTB 라이더들에게 즉시 사용을 중단할 것을 당부했으며, 현재 미국 소비자안전위원회(U.S. Conumer Products Safety Commision)에 자발적 리콜 방안을 제출한 상태다. 폭스 국내공급사인 스포츠온55는 “리콜 계획이 발표되는 대로 국내 리콜 일정을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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