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사진 : 김한성
산악자전거 XC 국가대표 출신의 최진용이 10월 21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사이클링 전문 교육센터 ‘GYCC’를 열었다. GYCC 오픈식엔 현역 시절 동료선수들과 동호인들이 참석해 최 선수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최진용이 운영하는 사이클링 전문 교육센터, GYCC의 오픈파티가 10월 21일에 열렸다.
최진용은 2000년 고등부 동호인으로 시작해 2004년 서울시청 사이클 팀에 특채로 입단하면서 본격적인 실업선수가 됐다. 이후 경북체육회, 창원경륜공단 등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현역 시절 산악자전거 XC 종목에서 수많은 입상을 했을 뿐 아니라, 도로경기에서도 숱한 경험을 축적한 선수다.
동호인으로 출발해 엘리트 선수와 국가대표까지 되었던 그는 ”체계적인 사이클링 교육이 부재했던 시절을 겪은 만큼, 그 필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지금의 GYCC를 연 것”이라고 오픈 취지를 설명한다.
각종 사이클 트레이너와 트레이닝룸, 샤워실, 탈의실 등이 갖춰져 있다.
GYCC(GeeniYong Cycling Center)에는 트레이닝룸, 샤워실, 탈의실을 비롯해 각종 트레이닝 장비를 갖추었다. 회원제로 운영되며, 일주일에 2번 개인강습을 받을 수 있고 피팅 또한 가능하다. 아울러 주말에는 회원들과 함께 라이딩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최진용은 “17년 선수생활을 하면서 MTB와 로드바이크를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라이딩 경험을 했다. 선수생활 동안 쌓은 노하우를 동호인들에게 전하는 것이 GYCC의 목표다. 사이클링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고, 지금보다 더 발전하고 싶은 동호인들이 GYCC를 찾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등록비는 한달 25만원, 3개월은 69만원, 6개월은 126만원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11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GYCC cafe.naver.com/gycyclingcenter ☎(02)475-5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