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2018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을 대비한 남녀 국가대표 선수 명단이 발표됐다. 트랙, 로드, MTB, BMX에 걸쳐 남녀 고등부와 엘리트 총 31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트랙은 지난 10월 25~26일 경기 광명 스피돔에서 국가대표 선수선발 평가전을 진행해 선수를 선발했으며, 사이클 도로 그리고 MTB와 BMX는 올해 열린 대회 기록에 따라 점수를 합산하여 대표선수들을 발탁했다.
트랙 국가대표 평가전은 단거리와 중장거리 2개 부문으로, 선수 1명씩 출전하여 기록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는데, 26일 여자 일반부 단거리 500m에서 대구광역시청의 김원경이 34초167로 종전의 한국신기록(34초198)을 갈아치우는 등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이번 국가대표에 선발된 선수들은 2018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을 대비하며, 오는 11월 7일부터 31일까지 첫 강화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트랙 여자 일반부 단거리 500m 대표 선발전에서 김원경(대구광역시청)이 34초167로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2018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남자
단거리 : 임채빈(금산군청), 손제용(부산지방공단스포원), 김우겸(강진군청), 오제석(양양군청), 나중규(인천체고)
중장거리 및 도로 : 박상홍(한국국토정보공사), 최형민(금산군청), 민경호(서울시청), 임재연(국군체육부대), 박상훈(서울시청), 신동인(강진군청), 김옥철(서울시청), 주강은(국민체육진흥공단), 강태우(영주제일고)
MTB : 유범진(전주시청), 권진욱(전주시청), 나덕진(담양군청)
BMX : 윤찬우(창원대), 김범중(부산체고)
여자
단거리 : 김원경(대구광역시청), 이혜진(부산지방공단스포원), 조선영(인천광역시청), 김수현(양양여고)
중장거리 및 도로 : 김유리(상주시청), 유선하(상주시청), 이주미(연천군청), 나아름(삼양사), 손은주(음성군청), 강현경(서울시청), 문혜선(서울시청)
BMX : 김태영(동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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