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청 사이클 팀 시즌맞이 서울 나들이
글 김한성
사진 신용윤, 김한성
사진 신용윤, 김한성
한국 최초 UCI 우먼 팀 선수이자 한국챔피언 출신인 구성은, 국가대표 김원경 등이 속한 여성사이클 실업 팀, 대구시청 사이클 팀(이하 ‘대구시청 팀’)이 2017시즌, 후원사들과 협약식을 했다.
12월 14일, 대구시청 팀은 스캇노스아시아, 루고컴퍼니 등을 방문해 후원협약과 함께 새 시즌 선전을 기원하는 조촐한 행사를 치렀다. 구성은, 김원경, 신혜수, 유종민, 임다빈, 최슬기, 이은형 선수로 구성된 대구시청 팀은 도로와 트랙을 오가며, 매년 전국체전 금메달을 놓치지 않는 작지만 강한 팀이다.
대구시청 팀이 12월 14일 후원업체인 루고컴퍼니(위)와 스캇노스아시아를 방문해 2017년 후원협약을 했다.
대구시청 팀과 스폰서십을 맺은 업체는 스캇노스아시아, 루고컴퍼니, 윅스인터내셔널, 바이오스틸코리아, 크림서울 등이다. 스캇노스아시아로부터는 자전거와 액세서리, 윅스인터내셔널은 휠셋, 루고컴퍼니는 두시백 가방, 바이오스틸에서는 스포츠 보조식품 등을 후원받는다.
대구시청 팀의 (왼쪽부터)최슬기, 유종민, 신혜수, 구성은, 임다빈, 이은형 선수와 김형일 감독.
김형일 감독은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는 스폰서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또한 SNS을 통해서 응원해주는 팬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이다. 팬들의 성원에 부응해 대구시청 팀의 2017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더 화려할 것이다. 단거리에 특화되었던 지금까지와 달리 중장거리에 강한 신혜수, 이은형 선수가 새로 팀에 합류했으므로 트랙은 물론 도로경기에서도 좋은 성적 기대해도 좋다”며 새 시즌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팀의 리더이자 맏언니인 구성은 선수는 “팬들과 스폰서들의 한결같은 성원은 더 열심히 훈련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되고, 책임감도 생긴다. 고마움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팀이 되겠다”고 말했다.
“물심양면으로 팀을 후원해준 업체들 그리고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낸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한 김형일 감독.
구성은 선수는 후원사와 팬들의 성원이 사이클링에 집중할 수있는 동기부여가 되고, 책임감도 느낀다고.
스캇이 새 시즌 추가로 후원하는 (시계 방향으로)센트릭 플러스 헬멧, 키나발루 RC 러닝화, 헬륨 라이트 재킷, 립 선글라스, 사이클링 장갑.
루고컴퍼니는 두시백의 바이크 트래블 백, ‘더 투어 엔드 더 트래일’과 백팩 등을 후원한다. 트래블 백은 외피 내부에 폼 블럭이 있어서 자전거를 보호하는데 탁월하다.
2017년형 포일을 타게 될 신혜수 선수.
대구시청 선수들은 현재 내년을 위한 동계 체력강화훈련에 여념이 없으며, 내년 1월부터 전지훈련지에서 시즌대비 본격적인 도로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스캇노스아시아 www.scott-korea.com ☎1544-3603
■루고컴퍼니 www.rugo.co.kr ☎(02)6959-0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