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신용윤
사진 벨로직
4월 12일, 어윈 사이클링의 수입공급사인 ㈜벨로직이 어윈 휠셋의 품질보증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벨로직이 발표한 내용에는 중고품을 포함해 해외사이트 등을 통해 직접 구매한 제품의 품질보증 유지, 소모품 보장서비스 등 소비자에게 파격적인 혜택의 내용을 담고 있다.
㈜벨로직이 자사가 수입공급하는 어윈 휠셋에 대해 중고품, 해외 직접구매품까지 품질 보증하는 워런티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어윈 휠셋의 보증 범위와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어윈 휠셋을 중고로 구매한 2차 사용자에 대한 품질보증 유지
중고로 판매한 제품의 보증 유지는 소비자들이 가장 크게 호응할만한 사항이다. 보증기간은 첫 구매자가 구입한 날부터 2년이며, 중고 구매자가 이 영수증을 제시하지 못했을 경우엔 시리얼을 추적해 제품 출고일 기준으로 2년을 적용한다.
이에 벨로직은 “어윈 휠셋을 중고로 구입할 경우, 첫 사용자에게 영수증을 함께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 해외 직구 제품에 대한 어윈 본사 차원의 품질보증 유지
벨로직의 유통채널이 아닌, 해외사이트 또는 직접 해외에서 구입한 제품도 어윈 본사가 정한 2년의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는 제조상의 결함에 대해서만, 그리고 첫 구매자에게만 적용된다. 소비자는 해외구매 영수증을 지참해야하고, 부품의 교체나 수리, 배송으로 제반비용이 발생하면 소비자가 부담해야 한다.
– 벨로직 유통제품에 대한 소모품 보장 서비스 실시
벨로직이 정상 유통한 제품의 경우엔 스포크, 베어링, 니플 같은 소모품도 구매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파손되면 무상 교체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단, 사고 충격이나 외력에 의한 파손은 제외되며, 배송비는 소비자와 벨로직이 50%씩 부담한다.
어윈의 카본 클린처 휠셋인 ICW-38.
알루미늄 휠셋인 IA-22.
이밖에 지난 1, 2월 실시했던 무상점검 서비스를 매년 1~2월 정기 시행한다. 벨로직은 지난 무상점검 기간에 림 정렬, 허브와 베어링 정비를 실시했으며, 마모되거나 파손된 부품을 교환할 경우엔 보상 가격으로 제공하는 등 어윈 휠 사용자에게 파격적인 정비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또한 잘못된 정비, 사고, 소비자 과실이 인정되는 파손이라도 보상가에 부품교환을 할 계획이며, 보증수리 입고 후 처리기간이 길어질 경우엔 동급의 휠을 무상 임대한다는 방침이다.
벨로직은 이번 발표 후 어윈 제품의 보증 확대를 곧바로 시행했다. 관련된 보증수리 접수는 대리점을 통하지 않고도 사용자가 직접 방문·택배 접수할 수 있다. 보증수리는 증빙할 영수증을 반드시 첨부·지참해야하며, 방문접수의 경우엔 평일 근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 한한다. 또한 택배로 ‘소모품 보장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엔 수리 후 배송비 50%를 동봉해야 한다.
벨로직은 이번 어윈 품질보증 확대가 “사용자들이 더 즐겁게 라이딩 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내린 조치”라고 간단히 설명했다.
■㈜벨로직 www.velogic.co.kr ☎(031)797-5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