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과 오디바이크가 주최·주관한 남한강 자전거길 페스티벌이 지난 4월 29일, 양평군 양서문화체육공원과 남한강 자전거길 일대에서 개최됐다. 다섯 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양평 일대 아름다운 남한강 자전거길의 경치를 즐기는 비경쟁 자전거 퍼레이드 행사다.
4월 29일, 양평군 양서문화체육공원과 남한강 자전거길 일대에서 동호인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한강 자전거길 페스티벌이 열렸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양평을 찾아준 동호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자전거 특구 양평을 더욱 자전거 타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500여명이 참가하여 남한강 자전거길을 달리고, 지역 문화체험을 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김선교 양평군수는 “양평을 찾아준 많은 동호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다. 양평은 한국 최고의 자전거 레저 특구이며, 수려한 자연경관은 물론 남한강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동호인들에게 꼭 필요한 편의시설과 문화공간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도 양평을 더욱 자전거 타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환영의 말을 했으며,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을 당부했다.
오디바이크 최영규 대표는 “양평은 자전거 타기에 천국같은 곳”이라며, “많은 이들이 양평을 찾아 재미있는 라이딩을 했으며 한다”고 말했다.
㈜오디바이크 최영규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양평은 자전거 타기에 아주 좋은 환경이고,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남한강 자전거길 외에도 산악자전거 타기 좋은 트레일, 로드바이크를 즐기기 좋은 한적한 도로가 많아 자전거 동호인들에게는 천국 같은 곳”이라며, 이것이 오디바이크가 양평 일대에서 여러 가지 자전거 행사들을 열고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한 “많은 이들이 양평을 찾아 재미있게 즐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전 10시, 동호인들이 라이딩을 시작했다. 풀코스 부문이 먼저 출발했으며, 이후 하프코스 부문이 출발했다.
라이딩은 어린 참가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속도로 진행됐으며, 오후 1시경 공식적인 라이딩이 마무리됐다.
라이딩은 양평문화원까지 다녀오는 37㎞ 풀코스와 신원역을 돌아오는 12㎞ 하프코스로 나뉘었다. 비경쟁 퍼레이드 행사인 만큼 참가자들은 로드바이크와 MTB는 물론 미니벨로와 생활자전거까지 다양한 자전거를 타고 나왔다. 경쟁이 아닌 자전거를 타는 즐거움을 추구한 행사이기에 어린 참가자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속도로 라이딩이 진행됐다.
완주한 이들은 양서문화체육공원에 모여 도시락을 먹으며, 시민 밴드의 공연을 관람하거나, 행사장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겼다.
라이딩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역대 행사 중 가장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했다는 평이다. 사진은 식전 행사로 진행된 자전거 트라이얼 시범.
자전거 발전기 체험, 전기자전거, 이색자전거 시승행사 등이 마련됐다.
라이딩 후, 양평군 시민밴드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오디바이크는 “양평 자전거길 인터넷 사이트(www.ypbike.co.kr)에 테마별, 일정별로 양평의 자전거 코스가 소개되어 있으니 동호인들이 참조해 양평을 즐겁게 라이딩했으면 한다. 오디바이크는 앞으로도 유익한 라이딩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 양평자전거길 홈페이지 www.ypbike.co.kr
■㈜오디바이크 www.odbike.co.kr ☎(02)2045-7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