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자전거 전시회, 유로바이크 2022에서 위아위스와 쉬몰케 카본(Schmolke Carbon)이 협업해 완성한 초경량 자전거 2종이 공개됐다.
쉬몰케 카본은 대학교에서 카본으로 만든 초경량 자전거 부품에 대해 논문을 썼을 정도로 자전거를 사랑한 스테판 쉬몰케가 1992년 설립한 회사다. 초경량 핸들바와 스템, 시트포스트, 안장, 휠셋 등의 카본 부품을 전문적으로 만들고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그래핀과 CNT 카본 나노튜브를 다루는 위아위스의 차별된 기술력에 매료된 스테판 쉬몰케가 먼저 제안한 것으로, 초경량 프리미엄 카본 파츠를 지향하는 쉬몰케와 위아위스의 카본 프레임 기술이 만나면 협업의 효과가 극대화되리라는 판단에서 였다고.
7월 14일, 유로바이크의 쉬몰케 부스에는 독일의 프로 사이클링 스타인 안드레라스 클뢰덴(Andreas Klöden)이 방문했다. 안드레아스 클뢰덴은 팀 텔레콤과 아스타나, 라디오쉑에서 활약한 선수로, 2004년과 2006년 투르 드 프랑스에서 종합 2위에 올랐으며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남자 개인도로경기에서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안드레아스 클뢰덴은 팀 텔레콤 시절 쉬몰케가 만든 카본 핸들바를 사용하면서 시작된 인연으로 쉬몰케의 홍보대사가 되었으며, 오랜 선수생활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쉬몰케 카본 부품에 녹여 아위위스의 자전거에 담아 선보일 예정이다.
위아위스×쉬몰케 자전거는 독일에서 쉬몰케 라이트닝 레드(컬세븐), 쉬몰케 애로우 AXS(래디칼 프로)라는 이름으로 출시된다.
■ 위아위스 www.wiawis.com ☎1661-8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