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컴포넌트 브랜드, 엔비 컴포지트(ENVE Composite, 이하 엔비)의 한국 공급사가 ㈜아머스포츠 코리아에서 ㈜산바다스포츠로 변경된다.
프리미엄 퍼포먼스 컴포넌트를 제작하는 엔비 컴포지트가 산바다스포츠를 통해서 국내에 공급된다.
산바다스포츠는 보도자료를 통해서 2019년 3월 엔비의 제품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기로 계약했음을 밝혔고, 오는 4월부터 산바다스포츠를 통해서 수입된 제품이 공급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국내에 판매된 엔비 제품의 사후지원 또한 산바다스포츠가 진행해서, 기존 엔비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했다.
엔비는 2007년 제이슨 쉬어스(Jason Schiers)가 엣지(EDGE)라는 이름으로 창업하여, 카본 프레임을 만드는데 필요한 카본 튜브를 생산해서 자전거 제조사에 납품해오다가 포크와 핸들바, 휠셋 등의 컴포넌트로 사업 규모를 확장하면서 인지도를 높여갔다. 2010년 유럽에서 발생한 상표권 문제로 인해 사명과 브랜드명을 ENVE Composite로 변경하게 된다.
엔비는 카본 프레임 제작을 위한 카본 튜브를 생산하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지금은 포크와 핸들바, 휠셋 등 컴포넌트 제작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엔비는 자사의 최신 기술과 설비를 활용해 개발과 테스트,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하고 있어서, 빠르고 효율적인 제품 개발과 사후 처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엔비가 보유한 카본 기술 중 대표적인 것으로 몰디드 스포크홀을 꼽을 수 있다. 이 기술은 카본림 생산 후 스포크 홀의 수에 맞게 구멍을 뚫는 제품들과 달리, 생산 단계부터 스포크홀을 같이 성형하는 기술이다. 스포크 홀 주변의 강도가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보강 공정이 없어서 무게가 가볍고, 그만큼 라이딩 퀄리티를 향상시킬 수 있다.
몰디드 스포크 홀. 엔비가 자랑하는 카본 가공 기술이다.
산악자전거 크로스컨트리 팀인 캐논데일 팩토리 레이싱 팀을 비롯하여 로드와 사이클로크로스, 트라이애슬론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팀을 후원하고 있다. 프로 선수들이 성능을 증명하는 것은 물론 이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에도 발빠르게 반영하고 있다.
엔비 취급 대리점 모집
㈜산바다스포츠는 엔비의 독점 공급사임을 밝힘과 동시에 국내 취급 대리점을 공개모집한다.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취급대리점 모집은 온라인 폼을 통해 간단히 지원가능하며, 담당지역 영업 매니저가 확인 후 개별적으로 연락할 예정이다.
■ 대리점모집 링크 : https://goo.gl/wuaXmy
■ ㈜산바다스포츠 www.sanbadasports.co.kr ☎(02)555-5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