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위아위스배 전국 BMX 레이싱 대회

뉴스제4회 위아위스배 전국 BMX 레이싱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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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1과 12일 양일간 세종 BMX 경기장에서 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한국BMX연맹이 주관한 제4회 위아위스배 전국 BMX 레이싱 대회가 열렸다. BMX 레이싱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해마다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2020 도쿄 올림픽에는 자전거를 타고 공중에서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는 BMX 프리스타일도 시범종목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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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위아위스배 전국 BMX 레이싱 대회가 지난 5월 11~12일 세종시 BMX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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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위스 부스에는 국산 카본 BMX인 로콘의 프레임과 완성차 그리고 프레임 구조를 알 수 있도록 절개한 로콘 프레임이 전시되었고, 위아위스의 로드바이크와 산악자전거 등을 시승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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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I 공식 BMX로 선정된 로콘은 BMX 세계챔피언 실방 안드레(프랑스)의 자전거로 유명하다.

대회 첫날에는 개인 기록을 측정하는 BMX 타임트라이얼 경기가 열렸고, 이튿날 토너먼트 방식의 BMX 레이스가 치러졌다. 참가 선수는 약 140명이었고 학년별로 부가 편성됐다. 참가부별 선수가 5명 미만일 경우 상위부에 통합 편성되는데, 통합된 편성인원까지 5명 미만일 경우 대회 참가는 가능하지만 기록은 인정되지 않는다. 안전이 중요한 BMX 경기는 복장 규정 준수가 중요하다. 상체 보호대를 반드시 유니폼 안에 착용해야하며, 반바지를 입을 경우에는 무릎과 정강이를 동시에 감싸주는 보호대를 착용해야 한다. 경기 중 헬멧이 벗겨지거나 벗는 경우 해당 선수는 DNF(Did not finish)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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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BMX 레이싱 경기는 참가자들의 연령대가 낮은 편이어서,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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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를 준비 중인 선수들. 안전을 위해 유니폼 안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풀페이스 헬멧을 쓰고 있다. 

초등부 남자는 E1, E2/E3, E4, E5, E6 그리고 초등부 여자는 WE1/WE2, WE3/WE4, WE5/WE6로 편성되었고, 중고등부는 1~3학년을 통합해 중등부 남자 M4, 중등부 여자 WM4, 고등부 남자 주니어로 나뉘었다. 대회는 대한체육회 자전거 종목에 등록된 선수만 출전할 수 있으며, 클럽 팀 선수는 한국BMX연맹에 등록된 클럽 팀 선수여야 한다. 팀 별 출전인원은 제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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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린 팔다리로 힘차게 페달을 밟는 어린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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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위스 로콘을 타고 달리는 133번 전성환 선수와 143번 이지호 선수.

BMX 레이싱 결과, 초등부 남자는 의정부BMX유소년팀 박승훈(E1), DBA 김태영(E2/E3), 엑시6.0 권민하(E4), 바이클로의 김한결(E5), 부천일신초등학교 최태호(E6) 선수가 1위에 올랐고, 여자부에서는 부산화명BMX유소년팀 석아린(WE1/WE2), 바이클로 윤예서(WE3/WE4), 바이클로 홍하랑(WE5/WE6)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초등부 BMX 타임트라이얼은 세종BMX유소년팀 김기용(E1)과 부산화명유소년팀 방지홍(E4) 선수가 우승한 결과를 제외하면, 토너먼트 레이싱과 우승자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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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초등부(WE3/WE4) 우승자 윤예서 선수와 2위 박세빈 선수가 선두를 다투고 있다.

남자 중등부는 프로비엠엑스 전우성 선수가 BMX 타임트라이얼(33초63)과 레이싱(32초945) 모두 우승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여자 중등부는 인원 미달로, 아쉽지만 기록이 인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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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금메달을 차지한 프로비엠엑스 전우성 선수가 2위와 거리를 벌리고 있다.

남자 주니어는 엑시6.0 팀 유니폼을 입은 숭실고등학교 윤준수 선수가 29초81의 기록으로 BMX 레이싱 1위, 위아위스 후원을 받는 압구정고등학교 전성환 선수가 자양고등학교 전혁 선수보다 0.02초 빠른 29초73를 기록해 BMX 타임트라이얼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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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속도와 강한 펌핑으로 앞서가는 139번 윤준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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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주니어 1, 2, 3위로 포디움에 오른 139번 윤준수 선수와 압구정고 전성환, 시화공고 박동영 선수가 급커브를 깔끔하게 소화하고 있다.

본 대회는 종합순위에 따라 선수 5명을 선별해 우수선수상을 수여하고, 메달 획득 수가 많은 팀 감독에게 우수지도자상을 수여했다. 위아위스의 후원을 받는 전성환 선수는 타임트라이얼 1위와 레이싱 2위를 하며 고등부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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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선수들과 우수지도자에게 수여된 트로피.

■ 위아위스 www.wiawis.com ☎1661-8538

[바이크왓 서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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