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가 모터의 파워를 희생하지 않은 채, 무게를 4㎏이나 줄인 신형 트랜스 X 어드밴스 E+ 엘리트를 출시했다. 파나소닉과 함께 개발한 배터리 셀을 사용해서 최대 토크 85Nm의 모터를 구동시키며, 효율적인 서스펜션 시스템이 가벼운 무게와 만나 험로에서 높은 제어 능력을 발휘한다. 경량 풀 카본 프레임은 지오메트리를 조절할 수 있고, 앞 29인치 뒤 27.5인치 휠을 사용해서 안정성과 핸들링의 균형을 추구했다.
트랜스 X 어드밴스 E+ 엘리트는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풀 파워 E-MTB다. 그동안의 경량 E-MTB는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작은 용량의 배터리를 사용했는데, 이는 모터의 출력 감소라는 한계를 가져왔다. 자이언트는 출력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파나소닉과 공동으로 E-MTB용 대용량 배터리 셀(22700)을 개발했다. 에너지 밀도가 높은 20개의 22700 배터리 셀을 묶은 에너지팩(EnrgyPak) 400(400Wh, 2.3㎏)은 무게가 기존 배터리 대비 절반에 불과하지만, 높은 방전 용량을 통해서 85Nm 모터를 충분히 구동시킨다. 또한 배터리 셀의 크기와 화학적 특성 덕분에 발열관리가 쉬워 충방전 시의 스트레스를 줄였고, 이는 배터리팩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시리즈 최고 등급 모델인 트랜스 X 어드밴스 E+ 엘리트 0(M 사이즈)의 무게는 18.8㎏이다.
경량 에너지팩 400에 매칭되는 모터는 야마하와 공동 개발한 싱크드라이브 프로(SyncDrive Pro). 이전 세대보다 가벼워진 2.7㎏이고, 최대 토크 85Nm를 발휘하면서 라이더의 페달링 파워에 최대 400%의 힘을 보조해준다. 6개의 센서를 활용해서, 라이더에게 필요한 페달링 보조 정도를 정확하게 제공하는 자동 서포트 모드를 가지고 있으며, 라이드컨트롤(Ride Control) 앱을 통해서 보조 모드를 세밀하게 세팅할 수 있다.
트랜스 X 어드밴스 E+ 엘리트는 가벼운 무게에 풀 파워 모터가 더해져서 뛰어난 무게 대비 출력을 자랑하고, 이는 도전적인 지형에서 한층 더 민첩하게 반응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언덕을 빠르게 오르거나, 가속할 때, 테크니컬한 구간에서 자전거를 제어할 때, 모두 무게 대비 파워가 중요한 조건이고, 자이언트 엔지니어들은 이 부분을 중요하게 고려했다.
자이언트의 마에스트로 서스펜션 시스템은 27.5인치 휠로 140㎜의 리어 휠 트래블을 만들어내며, 노면에 뒷바퀴를 밀착시켜 라이더의 페달링 파워와 모터의 힘을 전달한다. 서스펜션 포크는 10㎜ 더 긴 150㎜ 트래블이며, 29인치 휠과 조합된다. 장애물을 잘 넘는 29인치 휠을 써서 안정감이 높고, 뒤에는 반응이 빠른 27.5인치 휠을 써서 민첩하게 움직이도록 했다.
콕핏에는 새로운 일체형 카본 핸들바가 사용됐다. 컨택트 SLR 트레일 일체형 콕핏으로, 핸들바 중앙으로 갈수록 얇아지는 형태와 카본 적층 설계 최적화를 통해서 뛰어난 진동감쇄 기능을 갖는다. 스템의 길이는 40, 45, 50㎜ 세 가지가 있으며 무게는 255g에 불과하다.
탑튜브에는 라이드 컨트롤 고(Ride Control Go) 버튼이 설치되어 있다. 전원을 끄고 켜거나 파워 모드를 변경할 수 있고, 컬러 LED에는 배터리 잔량과 모터 지원 모드가 표시된다. 핸들바에는 라이드컨트롤 에르고 3(Ride Control Ergo 3) 리모트 레버가 장착된다. 3개의 버튼이 있는데, 라이더의 취향대로 버튼의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라이드컨트롤 에르고 3는 핸들바의 어느 방향이든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이 편한 쪽으로 옮겨 달거나, 양쪽 모두 설치해서 보행 보조 모드나 라이트 제어 용도로 쓸 수도 있다.
자이언트코리아는 트랜스 X 어드밴스 E+ 엘리트 출시를 기념하여 구매자 전원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년에 계획된 ‘자이언트 라이딩 스쿨 : MTB 기초 원데이 클래스’에 1회 무료 참여할 수 있는 참가 티켓도 함께 증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자이언트코리아 웹사이트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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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이언트코리아 www.giant-korea.com ☎(02)463-71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