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리브, 모멘텀 그리고 케이덱스의 모회사인 자이언트 그룹이 세계자전거구호협회(World Bicycle Relief, 이하 WBR로 표기) 그리고 즈위프트(Zwift)와 협력해, 8월 14일에서 16일까지 12주년 기념 라이드 라이크 킹(Ride Like King) 이벤트(이하 RLK12로 표기)를 진행한다. 매년 5월에 개최되던 RLK는 자이언트의 창립자 킹 리우(King Liu)가 자전거 타기를 장려하기 위해서 만든 위한 행사이며 10년 넘게 전 세계 사람들 그리고 커뮤니티와 사이클링에 대한 열정을 나눠왔다. 세계가 코로나 19 판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자이언트는 즈위프트의 비중을 확대하고, 기부 행사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8월 14일부터 12회 라이드 라이크 킹 이벤트가 진행된다.
WBR은 2005년부터 자이언트 그룹과 협력하여 특별히 설계된 자전거를 50만 대 이상 지원해 왔다. 자이언트 그룹은 라이드 라이크 킹 12주년을 기리기 위해서, 8월 14일부터 3일 간 ‘RLK12 즈위프트 이벤트’에서 참가자들의 주행거리의 합계가 1200㎞에 도달할 때마다 버팔로(Buffalo) 자전거 1대 씩을 기부할 예정이다.
WBL의 버팔로 자전거는 많은 짐을 싣고, 험한 지형에서 장거리를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자전거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서 학생들과 의료 종사자들을 포함한 해당 지역 사람들을 이동시키며 활약하고 있다.
버팔로는 무거운 짐을 싣고, 거친 지형을 멀리 달릴 수 있도록 특별히 개발된 자전거다. 이 자전거는 유지와 수리가 용이하여 험한 환경 속에서도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버팔로 자전거는 자이언트 그룹이 제조하고, 전 세계에 있는 세계자전거구호협회 지부에서 조립된다. 즈위프트 기부 모금 행사 외에도 RLK12 참가자들의 개인적인 기부도 가능하다. 147달러를 후원하면 교통수단이 절실한 이에게 버팔로를 전달할 수 있다.
전 세계 2350명의 훈련된 WBR 미케닉이 간단한 공구와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예비 부품을 사용하여 버팔로 자전거를 관리한다.
WBR의 파트너십 디렉터 클레어 가이거(Claire Geiger)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 보다 많은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의료 종사자들이 더 많은 환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며, 기업가들이 지역사회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자전거를 통해 더 밝은 미래를 가는 일입니다”라고 RLK12의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전 세계 사람들이 RLK12 즈위프트 라이딩을 통해서 서로 교류할 수 있다. 작년 자이언트 프랑스 직원들의 참여 모습.
라이드 라이크 킹은 2009년 자이언트 사내의 작은 이벤트로 시작됐다. 2007년, 73세였던 킹은 15일 동안 대만을 가로지르며 927㎞의 거리를 주행하는 모험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는데, 이 경험을 통해서 킹은 사이클링이 주는 좋은 영향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이 후 몇 년 동안 킹은 사람들과 국가, 그리고 정부가 사이클링의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더 긴 사이클링 투어에 도전하고, 전 세계를 여행했다.
자이언트 창립자 킹 리우는 70대에 사이클링에 대한 그의 열정과 사이클링이 개인과 지역사회에 주는 영향을 발견했다. 그 후로 대만, 중국, 일본, 그리고 네덜란드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다수의 장거리 여행을 완주했다.
이제 86세가 된 킹 리우는 중국과 유럽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를 여행하며, 사이클링을 통해 오염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각 투어에서 킹은 동료 사이클리스트 및 정치가들과 만나며 성공적인 사이클링 인프라에 대해 배우고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논의했다.
킹은 2016년 자이언트 회장직에서 은퇴했지만 라이드 라이크 킹 이벤트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외부 행사는 자이언트 직원, 대리점, 앰버서더 그리고 팬들이 운영한다. 2018년부터는 즈위프트와 제휴하여 라이드 라이크 킹 이벤트의 컨텐츠를 넓혔다. 즈위프트는 온라인 사이클링 및 훈련 프로그램으로 라이더들은 가상 현실 속에서 훈련하고, 경쟁하며, 다른 라이더들과 교류할 수 있다. 작년에는 전 세계에서 수천명의 사람들이 글로벌 그룹 라이딩에 참여했고 올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즐거움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미국 크리테리움 챔피언이자 자이언트 앰버서더인 하싼 바하티가 8월 16일 열리는 즈위프트 라이딩을 진행한다.
자이언트 그룹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 안 레(An Le)는 라이드 라이크 킹의 규모와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RLK는 자이언트 직원, 대리점, 선수들 그리고 라이더들이 속한 자이언트 그룹 안에서 진행되는 행사였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몇 년 동안 세계적인 운동으로 성장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되었죠. 올해의 주제는 ‘더 좋은 세계를 위한 라이딩’입니다. 그리고 즈위프트 온라인 플랫폼은 누구나 이 목표에 동참할 수 있는 즐겁고 쉬운 방법을 제공합니다.”
즈위프트 라이드 라이크 킹 이벤트 참가자들은 킹 리우의 친필 사인이 담긴 특별한 RLK 12 저지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즈위프트에서 열리는 RLK12는 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라이딩과 여성만 참여할 수 있는 우먼스 라이딩이 4개씩 준비되어 있다. 8월 14일과 15일에 진행되는 2개의 오픈 라이딩은 AHDR(Aussie Hump Day Ride)의 설립자인 팀 서를(Tim Searle)이 리드한다. AHDR은 호주 라이더 팀 서를이 이끄는 즈위프트에서 가장 큰 주간 그룹 라이딩으로, 최대 500명의 라이더들이 참가하고 있다. 그리고 자이언트가 후원하는 CCC 팀의 프로 레이서 패디 베빈(Paddy Bevin)은 8월 15일 3번째 오픈 라이딩을 진행하고, 전 미국 크리테리움 챔피언이자 GIANT 앰베서더인 라싼 바하티(Rahssan Bahati)가 8월 16일(한국시간은 8월 17일 새벽 1시)에 열리는 4번째 오픈 라이딩을 이끌게 된다.
CCC-Liv 팀 라이더 애슐리 물만 파지오는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 로드 및 타임 트라이얼 챔피언으로, 리브 창립자 보니 투와 함께 즈위프트에서 진행되는 우먼스 RLK12 라이딩 중 하나를 리드한다.
4개의 우먼스 라이딩은 자이언트 그룹의 여성용 자전거 브랜드인 리브(Liv)와 제휴한 라이더들이 리드한다. 3년 간 400회 이상 즈위프트 이벤트에 참여했던 크리스틀 심슨(Krystle Simpson)이 8월 14일의 첫 우먼스 라이딩을 이끈다. 8월 15일에는 2개의 우먼스 라이딩이 예정되어 있는데, 첫 이벤트는 자이언트 그룹 CBO인 피비 리우(Phoebe Liu)가 이끌며, 두 번째 이벤트는 리브의 창립자 보니 투(Bonnie Tu)와 CCC-Liv 팀 프로 선수 이슐리 물만 파지오(Ashleigh Moolman Pasio)가 공동으로 리드한다. 8월 16일로 예정된 마지막 우먼스 라이딩은 리브 레이싱 선수 아예샤 맥고완(Ayesha McGowan)이 이끈다. 매 이벤트마다 코스가 달라지며, 2.0W/kg 정도의 페이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즈위프트 이벤트 외에도 전 세계의 라이더들은 코로나 19와 관련된 현지 지침을 준수하면서 라이딩 이벤트를 구성할 수 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RideLikeKing과 함께 사진을 게시하여 사진 콘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즈위프트 라이딩 참가자 전원에게는 라이딩 중 RLK12 키트가 주어지며, 주행 완료 시 키트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또한 자이언트 TCR 어드밴스 SL, 우먼스 라이딩에서는 리브 랑마 어드밴스 SL을 즈위프트로 경험할 수 있다. 각 스테이지마다 추첨을 통해서 선발된 5명에게는 킹 리우의 친필 사인이 담긴 실물 RLK12 기념 저지가 전달된다.
라이드 라이크 킹 외부 라이딩 이벤트 참가자들을 위한 기념 저지도 준비되어 있다. 8월 14일부터 30일 사이, 전국 13개 자이언트 스토어에서 ‘RIDE LIKE KING’ 라이딩을 실시하는데, 해당 이벤트에 참여한 후 자신의 SNS 채널에 스토리와 사진을 공유하면 된다.
■ RLK12 즈위프트 라이딩 일정
-스테이지 1 : 8월 14일 오후 7시
-스테이지 2 : 8월 15일 오전 7시
-스테이지 3 : 8월 15일 오후 5시
-스테이지 4 : 8월 17일 오전 1시
■ 자이언트코리아 www.giant-korea.com ☎(02)463-7171
■ World Bicycle Relief www.worldbicyclerelief.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