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자전거와 스트리트 트라이얼 선수인 대니 매카스킬(Danny MacAskill)이 아디다스와 함께 촬영한 새로운 영상 ‘캠퍼스’를 공개했다.
대니 매카스킬은 10년 넘게 아디다스 파이브텐 후원 선수로 활동하면서 팀 미팅과 제품 테스트를 위해 아디다스 글로벌 본사를 수없이 방문했는데, 이번에는 목적이 달랐다. 독일 바바리아 주에 위치한 아디다스 헤르조겐아우라흐(Herzogenaurach) 캠퍼스의 엄청난 잠재력을 확인한 대니 메카스킬은 이 캠퍼스를 캔버스로 사용하기로 했다. 그 결과를 아디다스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디다스는 독특한 시설이 가득한 건축물을 가지고 있다. 세계적인 운동선수들이 드나드는 아디다스 캠퍼스가 그것인데. 휴식과 피크닉을 위한 공간 옆에 스포츠 및 훈련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이 공간은 아디다스 직원들의 팀워크와 창의성 일과 삶의 균형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스포츠 이벤트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올해도 올림픽 출전 선수와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디다스 캠퍼스에서 훈련했다.
아디다스 캠퍼스는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최신 제품을 개발하는 곳이자, 창의성을 자극하고 영감을 불어넣기 위해 설계된 곳이다. 그리고 대니 매카스킬처럼 창의성의 한계를 뛰어넘은 선수는 보기 어렵다. 대니 매카스킬을 하룻밤 사이에 유명하게 만든 프로젝트 ‘Inspired Bicycles’를 공개한 지 15년이 지났지만, 그는 여전히 창의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니 매카스킬은 아디다스 캠퍼스를 캔버스이자 놀이터 삼아 끊임 없이 발전하고 있는 그의 트릭을 자연스러운 스타일로 보여주면서 테이블과 레일, 옥상, 체육관 등 다양한 시설을 누볐다. 그리고 4분 간의 영상은 10미터가 넘는 높이에서 플랫 드롭 프론트 플립으로 캠퍼스 호수로 뛰어내리며 막을 맺는다.
대니 매카스킬(아디다스 파이브텐 선수)은 이번 영상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디다스 캠퍼스를 처음 방문했을 때 이미 마음 속으로 이곳을 라이딩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옥상과 난간에서 자전거를 탔죠. 정말 흥미로운 공간입니다. 돌출된 커다란 건축물을 보면 그 위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일을 상상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에서 실제 라이딩을 해보게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