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 루브는 2009년 영국에서 창업된 젊은 회사다. 이들의 사업 분야는 자전거가 더 부드럽게 달리고, 깨끗하게 유지되며,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 즉, 자전거용 캐미컬 제조사다.
체인오일부터 클리너, 서스펜션용 오일까지 주스 루브는 영국 생산을 고집하고 있으며,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현재 18가지의 제품이 출시 중이다.
주스 루브는 제품군을 크게 4가지로 나누고 있다. 체인 관련 제품과 서스펜션 관련 제품, 유지보수 그리고 클리닝과 폴리쉬 제품들이다. 자전거용 세척제인 더트 주스와 광택제인 프레임 주스는 클리닝과 폴리쉬 제품군에 속한다.
더트 주스 레스 날은 프레임과 휠셋을 포함한 자전거 전체에 사용할 수 있는 디그리서 겸 세척제다.
더트 주스 수퍼 날은 레스의 날의 고농축 버전이다. 드라이브 트레인의 기름 때 또는 심하게 오염된 부분에 사용한다. 수퍼 날과 물을 1:10 비율로 희석하면 레스 날이 되기 때문에 1ℓ의 수퍼 날로 총 11ℓ의 레스 날을 만들 수 있다.
더트 주스는 자전거 전체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도 세척제다. 농도에 따라서 원액인 더트 주스 수퍼 날(Dirt Juice Super Gnarl)과 수퍼 날을 희석해 만든 더트 주스 레스 날(Dirt Juice Less Gnarl)로 나뉜다. 시트러스 성분의 수퍼 날은 구동계의 기름때를 빼내는 디그리서 역할을 한다. 원액을 그대로 사용하면 오염이 고착된 부분을 쉽고 빠르게 세척할 수 있다. 수퍼 날은 물과 1:10 비율로 섞어서 사용할 수 있는데, 이렇게 희석한 것이 레스 날이다. 수퍼 날 1ℓ로 레스 날 11ℓ를 만들 수 있는 것. 레스 날도 수퍼 날처럼 디스리서 역할을 하지만 프레임과 휠, 타이어 등 자전거 전체를 세척할 때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
가격은 트리거 스프레이가 포함된 더트 주스 레스 날 1ℓ가 1만3000원, 더트 주스 수퍼 날 1ℓ 원액은 2만2000원이다. 두 제품을 하나로 묶은 상품인 더트 주스 더블 팩도 있는데 3만3000원으로 총 12ℓ의 레스 날을 쓸 수 있어서 낱개 구입보다 경제적이다.
더트 주스 수퍼 날과 레스 날을 합친 더트 주스 더블 팩. 수퍼 날과 레스 날 각각 1ℓ이고 총 12ℓ의 레스 날을 만들 수 있다.
프레임 주스는 자전거 프레임과 포크에 사용하는 광택제이자 보호제다.
프레임 주스는 세척을 마친 자전거의 프레임에 사용하는 광택제이자 보호제다. 레스 날로 세척을 마친 프레임의 물기를 제거한 후 프레임 주스를 프레임에 뿌리면 된다. 주의할 것은 림이나 브레이크, 디스크 로터 등 브레이크 관련 부분은 피해야 한다는 것. 프레임 주스를 뿌린 후 깨끗한 극세사 타월로 닦아주면 프레임에 광택이 나면서 동시에 오염물질로부터 보호가 되고 다음 세척 시 쉽게 오염물이 제거된다. 만약 산악자전거로 진흙이 가득찬 곳을 달릴 계획이라면 프레임 주스를 뿌린 후 타월로 닦아내지 않고 그대로 라이딩을 하면 진흙을 한층 더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용량은 400㎖이고 가격은 1만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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