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백스포츠는 미국 콜로라도에 기지를 둔 자전거 정비 제품 제조업체다. 처음에는 자전거용 저울을 만들었고 이후 자전거를 정비할 때 사용하는 워크 스탠드가 주력상품이 되었다. 지금은 휠 트루잉 스탠드와 자전거 보관 스탠드 그리고 숍에서 사용하는 의류 진열용 스탠드와 휠 진열용 스탠드도 만들고 있다.
프로 울트라라이트 워크 스탠드는 피드백 스포츠가 만드는 여러 가지 워크 스탠드 중 가장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제원상의 무게는 4.8㎏인데, 바이크왓의 실측 결과 4.74㎏으로 실제 무게가 조금 더 가벼웠다. 가벼운 무게는 대회 지원 등의 목적으로 차량에 싣고 다닐 때 유용하다.
크기는 휴대나 보관을 위해 접었을 때 127×168×959㎜이고, 삼각대 다리를 펴면 직경은 1372㎜가 되고 클램프의 높이는 최소 914㎜에서 최대 1486㎜ 사이에서 조절된다. 거치할 수 있는 자전거의 무게는 최대 38.6㎏에 이르기 때문에 거의 모든 자전거를 사용할 수 있다.
프로 울트라라이트 워크 스탠드는 휴대 시 용이하도록 경량화한 모델이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길이를 조금 짧게 만든 것이 특징.
클램프는 피드백 스포츠 고유의 ‘슬라이드-락’ 방식이다. 시트포스트 등을 고정할 때 클램프 끝의 다이얼을 반 시계방향으로 살짝 돌리면 클램프가 앞뒤로 움직이게 되는데 고정할 위치에 맞춘 후 다이얼을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간단하게 고정이 된다. 고정할 때는 다이얼을 한 바퀴만 돌려도 되는데, 계속 돌리면 조금씩 클램프가 조여지기 때문에 보다 단단히 고정할 수 있다.
클램프가 열리는 폭은 최소 19㎜에서 최대 48㎜까지이고, 고정부분의 길이는 92㎜다.
프로 울트라라이트 워크 스탠드는 구입 후 3년 워런티를 제공하며 가격은 26만8000원이다. 스탠드를 접은 상태로 넣을 수 있는 휴대용 가방(4만원)과 각종 공구를 걸거나 부품 등을 담을 수 있는 툴 트레이(4만원), 작업 중 앞바퀴가 좌우로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는 핸들바 홀더(2만5000원) 등의 액세서리는 별도로 판매된다.
하단의 퀵 릴리즈는 높이 조절을 위한 것이고, 상단의 대형 다이얼은 클램프의 고정을 위한 것이다. 클램프는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클램프의 높이는 퀵 릴리즈로 조절할 수 있다. 자전거의 시트포스트 높이를 조절하는 방법과 동일하다. 가장 낮게 세팅하면 914㎜(왼쪽)이고 최대로 뽑으면 1486㎜(오른쪽)가 된다. 이보다 더 높은 고정을 원한다면 프로 울트라라이트 워크 스탠드와 기본 사양은 동일하지만 길이가 더 길이서 1803㎜까지 올려 쓸 수 있는 프로 클래식 워크 스탠드(29만5000원)를 선택하면 된다.
다이얼을 반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클램프가 슬라이드하면서 고정 폭을 조절할 수 있다. 원하는 위치에 놓고 다이얼을 한 바퀴만 돌리면 자전거에서 손을 놔도 될 정도로 고정이 된다. 보다 단단하게 조이려면 다이얼을 시계 방향으로 더 돌리면 된다.
프로 울트라라이트는 가벼운 무게 덕분에 실내와 야외 구분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피드백 스포츠의 알파인 디지털 저울을 클램프에 고정해 사용할 수 있다. 알파인 디지털 저울은 피드백 스포츠의 첫 번째 제품으로 지금까지 판매되는 스테디셀러다. 10g 단위로 최대 25㎏까지 측정할 수 있으며 가격은 8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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