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토요일, 강원도 홍천군 일대에서 ‘위아위스와 함께하는 2025 홍천그란폰도(이하 홍천그란폰도)’가 개최됐다. 홍천군자전거연맹이 주최 및 주관하고 홍천군과 홍천군의회, 홍천군체육회 그리고 위아위스가 후원했다. 홍천그란폰도는 매년 4월 중순경 개최되면서 본격적인 자전거 시즌 시작을 알리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이슬비가 내리던 출발지, 홍천종합운동장을 떠난 3000여 명의 라이더가 홍천그란폰도의 첫 번째 관문 공작산(평균경사도 7.3%) 정상을 지나기 시작한 것은 출발로부터 약 45분이 지난 후였다. 선두 그룹이 빠른 페이스로 정상을 넘어 다음 고개인 작은솔치재(평균경사도 8%)로 향하자마자 공작산 도로는 라이더들로 빼곡히 들어차기 시작했다. 전날 내린 비와 출발 전까지 뿌려진 이슬비로 인해 노면이 미끄러운 상황. 첫 클라임을 통해서 몸을 푼 라이더들이 정상에서 동료와 다시 만난 후 조심히 공작산 다운힐을 시작했다.
공작산과 두 번째 언덕인 작은솔치재 사이에 첫 보급소(31㎞ 지점)가 차려졌다. 보급소는 총 3곳이 차려졌고, 첫 번째와 세 번째 보급소는 78.5㎞를 달리는 메디오폰도와 121.5㎞를 달리는 그란폰도가 공유하고, 두 번째 보급소는 그란폰도 전용으로 운영됐다. 1차 보급소를 지나 작은솔치재를 넘으면 메디오폰도와 그란폰도가 나뉘는 수하리삼거리가 나타나는데, 그란폰도 참가자들이 오전 10시 30분까지 이곳을 지나지 못하면 메디오폰도 코스로 유도되고, KOM 계측 구간인 행치령과 2차 보급소를 지나면 나타나는 2차 컷오프 지점까지 평균속도 20㎞/h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에는 컷오프 처리되어 회수차량을 이용해야 한다.
출발점에서 97.5㎞(메디오폰도는 54㎞ 지점)를 달리면 나타나는 부목재 정상에는 아이스크림과 콜라 등이 준비된 마지막 보급소가 설치됐다. 남은 거리는 메디오폰도와 그란폰도 동일하게 25㎞. 보급을 마친 라이더들이 하나 둘 다시 피니시라인을 향해 페달을 다시 밟았고, 대형 아치를 통과하는 것으로 2025년 홍천그란폰도를 마무리했다.
타이틀 스폰서 위아위스는 현장에서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메달을 직접 목에 걸어주며 완주를 축하했고, 3대의 자전거 프레임과 휠셋 2세트를 경품으로 제공했다. 출발 전에는 자전거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위아위스 유튜브 채널 또는 SNS 계정 팔로우를 인증하면 룰렛을 돌려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실시해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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