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신용윤
사진 기흥인터내셔널
가민의 액션카메라 버브(Virb)가 국내에 출시된다. 레저스포츠용품 유통업체인 기흥인터내셔널은 GPS전문업체 가민의 스포츠 액션카메라 버브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민 버브는 1600만 화소 CMOS 센서를 탑재해 1080p HD 영상 촬영할 수 있는 스포츠 캠코더다. 1080p에서 30프레임, 960p 48프레임, 720p 30/60프레임으로 촬영할 수 있으며 848×480에서는 120프레임의 고속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1.4인치 컬러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촬영한 영상을 바로 재생해 볼 수 있다.
디지털 스테이빌라이제이션 기능으로 흔들림 보정이 되며 렌즈 왜곡에 대한 보정기능도 선택할 수 있다. 정지영상은 1600만 화소로 촬영할 수 있는데 연사, 타임랩스는 물론 동영상 촬영 중 정지영상 기록도 가능하다.
가민 버브는 버브(검정색)와 버브 엘리트(흰색) 2가지 모델이 있다. 두 가지 모델 모두 ANT+를 이용해 가민의 사이클링 컴퓨터인 엣지 시리즈로부터 케이던스, 기온, 심박 데이터를 받아 기록할 수 있다.
배터리는 2000㎃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며 1080P 30프레임으로 촬영할 경우 최대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기본 하우징은 충격방지 기능이 있으며 수심 1.5m의 생활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별도의 방수하우징을 사용할 경우 최대 수심 50m까지 방수능력을 갖추게 된다.
가민 버브는 2가지 모델이 있다. 일반 모델인 버브와 GPS와 와이파이 기능을 추가한 버브 엘리트다. 두 제품 모두 ANT+ 통신방식을 지원해 가민의 사이클링 컴퓨터로 부터 케이던스, 기온, 라이더의 심박 데이터를 받아 함께 기록할 수 있다. 버브 엘리트의 경우에는 내장된 GPS센서로 속도와 위치, 이동경로, 고도 등의 데이터까지 기록 가능하며 스마트폰 앱으로 카메라 조작과 미리보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버브 엘리트는 내장된 GPS센서로 속도와 위치, 이동경로, 고도 등의 데이터를 추가로 기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와이파이기능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해 카메라를 조작하거나 프리뷰를 재생할 수 있다.
촬영한 영상은 무료 편집 프로그램인 가민 버브 에디트로 편집할 수 있다. 가격은 버브가 40만원, 버브 엘리트는 54만원이다. 국내 유통제품은 한글 사용자환경을 적용하여 3월말 출시될 예정.
■기흥인터내셔널 www.watts-cycling.com ☎(02)797-8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