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데일, 제킬과 트리거에 27.5인치 도입!

신제품캐논데일, 제킬과 트리거에 27.5인치 도입!
Gear_166_Cannondale-Jekyll_tl.jpg

캐논데일이 자사의 ‘오버마운틴’ 카테고리 자전거를 새롭게 다듬었다. 오버마운틴(OverMountain)은 캐논데일의 자체적인 자전거 구분법으로, 올마운틴과 트레일바이크를 일컫는다. 안장에 올라 높은 산을 오르고, 빠르고 재미있게 다운힐할 수 있는 자전거들이다. 오버마운틴 자전거는 독특한 리어쇽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바로 폭스 ‘다이야드(DYAD)’ 리어쇽이다. 짧은 트래블을 내는 리어쇽과 긴 트래블을 내는 리어쇽을 한 데 합친 독특한 디자인이기 때문이다. 다이야드 리어쇽을 갖춘 오버마운틴 자전거들은 리모트 레버를 통해서 리어쇽의 트래블과 지오메트리를 순식간에 변경할 수 있다. 
2015년 오버마운틴 자전거를 한마디로 말한다면 바로 ‘27.5인치(650b)’ 휠셋의 채용이다. 오버마운틴 자전거는 제킬과 트리거 그리고 트리거 29로 구분되는데, 이 중 핵심은 제킬과 트리거다. 모두 26인치 휠에서 27.5인치 휠로 규격을 변경했다. 

제킬 27.5 카본

Gear_166_Cannondale-Jekyll-Carbon-2_2.jpg

제킬은 26인치에서 27.5인치로 휠 사이즈만 키운 것이 아니다. 리어휠 트래블을 150㎜에서 160㎜로 늘여서, 보다 공격적인 라이딩을 추구한다. 사진은 슈퍼맥스 카본 PBR 2.0 포크와 스램 XX1 그리고 마구라 MT6 브레이크를 갖춘 제킬 27.5 카본 팀. 
제킬은 엔듀로 레이싱의 상징 같은 자전거다. 제롬 클레멘즈가 26인치 휠을 단 제킬을 타고 이미 엔듀로 월드챔피언에 올랐을 뿐 아니라, 그의 조언과 테스트를 통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새로운 제킬이기 때문이다. 
27.5인치 휠셋을 쓴 새 제킬의 리어휠 트래블은 160㎜와 95㎜로 26인치 버전(150/90㎜)보다 오히려 트래블이 늘어났다. 다이야드 리어쇽이 다운힐에 적합한 플로우(FLOW)로 선택되면 160㎜의 최대 트래블이 나오는 동시에 빠르고 공격적인 다운힐에 적합한 지오메트리가 되고, 짧은 스트로크를 가진 엘리베이트(ELEVATE)를 선택하면 트래블이 95㎜로 줄어들면서 힐 클라임 또는 엔듀로 레이싱의 스프린트에 적합하게 변경된다. 
카본 프레임 버전의 제킬에 매칭되는 서스펜션 포크는 캐논데일 레프티 슈퍼맥스 160다. 리어휠 트래블과 같은 160㎜ 트래블을 내는데, 캐논데일이 그동안 만든 레프티 중 가장 긴 트래블과 높은 강성을 자랑한다. 무게는 1850g. 
Gear_166_Cannondale-Jekyll-Carbon-2_1.jpg
제킬 27.5 카본 2. 스램 1×11 구동계를 쓴 팀 모델과 달리 2×10 구동계를 썼다. 마빅 크로스락 튜브리스 레디 휠셋과 시마노 XT 구동계, 브레이크를 달았다. 
Gear_166_Cannondale-Dyad.jpg
제킬에 장착되는 폭스 다이야드 RT2 리어쇽. 짧은 트래블과 긴 트래블을 담당하는 각각의 리어쇽을 하나로 합친 것이다. 
Gear_166_Cannondale-SUPERMAX.jpg

제킬 27.5 카본 모델에 적용되는 슈퍼맥스 포크. 트래블은 160㎜, 오프셋은 50㎜다.   

Gear_166_Cannondale-Jekyll-Carbon-Frameset.jpg

제킬 27.5 카본 팀 프레임 셋. 서스펜션 포크와 리어쇽 모두 평범함을 거부한다. 

트리거 27.5 카본

Gear_166_Cannondale-Trigger-Carbon.jpg
 
스램 XX1 그룹셋을 쓴 트리거 27.5 카본 팀 모델. 슈퍼맥스 카본 PBR 2.0 140㎜ 트래블 포크를 쓰며, 휠셋은 마빅 크로스맥스 SLR. 
트리거는 제킬보다 조금 짧은 140/85㎜ 트래블을 가진 트레일바이크로 다양한 지형에서 뛰어난 적응력을 발휘한다. 제킬과 마찬가지로 폭스 다이야드 리어쇽을 써서, 트래블을 150㎜에서 85㎜로 순식간에 변경할 수 있다. 지오메트리도 동시에 변경이 되는데, 힐클라임에 적합한 엘리베이트(85㎜) 모드에서는 헤드튜브 각도가 각각 68도인데, 150㎜ 트래블인 플로우 모드에서는 67도로 변경이 되는 동시에 BB의 높이가 낮아진다.  
카본 버전에는 레프티 슈퍼맥스 포크가 장착되는데, 제킬보다 짧은 140㎜ 트래블이다.     

Gear_166_Cannondale-Trigger-Carbon-2_2.jpg

다이야드 리어쇽을 통해 리어휠 트래블을 140㎜와 85㎜ 중 선택할 수 있다. 
Gear_166_Cannondale-Trigger-Carbon-2_1.jpg
시마노 XT 2×10 구동계를 쓴 트리거 27.5 카본 2. 
■ ㈜산바다스포츠 www.sanbadasports.com ☎(02)555-5199

Sponsor

More Bike, Merida

최신기사

콜나고 70주년 기념하는 스틸노보 공개

콜나고가 설립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로드바이크를 공개했다. 전통적인 소재인 스틸에 최신 3D 프린팅 기술을 융합시켜 만든 스틸노보 세탄타(Steelnovo Settanta, 세탄타는 이탈리어로 ‘70’)다.

MET 타데이 포가챠 블랙 에디션

이탈리아 헬멧 브랜드 MET가 올라운드 헬멧 트렌타 3K 카본과 에어로 헬멧 만타 두 종류 헬멧을 검게 칠하고 타데이 포가챠의 이니셜을 단순화시킨 로고를 그려넣은, 타데이 포가챠 블랙 에디션(Tadej Pogačar Blačk edition)을 선보였다.

말레 X20과 경량 로드바이크의 만남, 스캇 에딕트 RC e라이드

경량 로드바이크에 모터와 배터리를 더한다면? 이 간단한 의문에 대한 스캇의 대답이 에딕트 RC e라이드다. 경량 올라운드 자전거 에딕트 RC와 경량 전기자전거 시스템인 말레 X20을 재료로 엔지니어가 요리했다. 모터와 배터리가 더해졌지만 에딕트라는 이름답게 10.6㎏이라는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며, 최대 토크 55Nm로 라이더의 페달링을 보조한다.
산타 크루즈 - 오디바이크
MERIDA. MORE BIKE
Scott The all-new RAN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