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빅 사이클웨어, 스프린트 & 에스푸아

신제품마빅 사이클웨어, 스프린트 & 에스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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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신용윤, 사진 한동옥
 
 
 
 ‘마빅 사이클웨어’하면 비싼 사이클 옷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마빅의 사이클웨어가 꼭 수십만원의 고가 제품만 있는 것은 아니다. 스프린트와 에스푸아는 마빅의 기능적인 패턴을 유지하면서 경제성을 고려한 이코노미클래스다.
 

스프린트 시리즈

스프린트 시리즈는 3종류의 하의와 2종류의 상의가 있다. 하의는 빕숏과 니커(7부), 쇼츠이고 상의는 저지와 베스트로 구성된다. 본 기사에는 사이클 웨어의 기본인 빕숏과 저지만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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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린트 빕숏.
 
스프린트의 빕숏의 바지 자락은 신축성과 통기성을 함께 갖춘 원단을 사용했으며 멜빵은 공극이 큰고 부드러운 메시 소재를 사용했다. 패드는 마빅의 에르고 3D 패드다. 빕숏의 착장감은 압박이 심한 하지않고 편안하게 몸에 잘 밀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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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이 크지 않고 편안한 착장감을 보인다. 박음질은 인터록으로 한 번 더 재봉해 재봉선이 도톰한 편이지만 부드러운 실을 사용해 자극은 그리 없다. 허벅지 뒤에는 반사소재를 사용해 야간시인성을 고려했다.
 
빕숏에서 가장 특이한 점은 주요 박음질을 2번 했다는 것이다. 1차 박음질은 일반적인 옷에 많이 사용하는 오버록으로 재봉했고 오버록의 솔기를 따라 인터록으로 다시 한 번 박음질해 합복선을 제외하고 내부에 재봉선이 평평하다. 멜빵의 가장자리는 마감 밴드를 씌웠는데 이 또한 재봉선을 따라 인터록으로 다시 한 번 박음질했다. 이 때문에 재봉선이 도톰해졌지만 박음질이 더 튼튼해지는 효과가 있고 부드러운 실을 써서 자극도 줄였다. 스프린트 빕숏은 허벅지의 로고 색상이 흰색과 검정색 2가지가 있다. 가격 1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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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린트 빕숏과 저지를 입은 모습. 저지의 착장감은 빕숏과 달리 조금 넉넉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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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에는 3개의 주머니와 1개의 지퍼포켓이 있다.
 
스프린트 저지는 흡한속건성 주 원단에 사이드 패널만 공극이 큰 매시 소재를 사용했다. 착장감은 빕숏과 달리 조금 넉넉한 편으로 마른 체형이 아닌 사람에게도 잘 어울린다. 스프린트 저지의 박음질도 소매 일부분을 제외하고 빕숏처럼 박음질을 2번 했다. 물론 기능성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하의와의 디자인적인 통일성도 고려한 것이다. 차이나 컬러 안쪽은 매시 소재와 부드러운 밴드로 마감해 목에 거슬리는 부분도 없앴다. 색상은 검정과 파랑, 검정/흰색, 빨강/검정 4가지. 가격은 1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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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색과 빨간색 스프린트 저지. 
 

에스푸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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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푸아 빕숏. 스프린트와 비슷하지만 바지 원단을 1가지만 사용했고 모두 오버록으로 박음질했다. 인터록은 디자인적인 요소로만 쓰였다. 멜빵은 스프린트 보다 조금 경질의 매시를 사용한다.
 
에스푸아 시리즈는 빕숏, 쇼츠, 저지, 재킷 각 1종으로 이루어져 있다. 바지자락은 나일론과 엘라스틴은 8:2로 혼방한 내구성과 신축성이 높은 원단을 썼으며 멜빵은 경질의 매시를 사용했다. 일부분을 평면재봉한 것처럼 보이지만 패턴을 잇는 재봉이 아니라 디자인적인 요소로만 쓰였다. 멜빵의 가장자리 마감 또한 마감 밴드 위에 인터록으로 스티치를 넣어 디자인적인 통일성을 꾀했다. 가격 1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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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푸아 저지. 스프린트 저지와 비슷하지만 조금 더 밀착감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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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에는 통기성을 위해 망사소재를 썼는데 내부의 솔기를 없애기 위해 평면재봉했다.
 
에스푸아 저지는 스프린트 저지와 구성이 비슷하지만 조금 더 밀착되는 착장감을 보인다. 겨드랑이에 매시 소재를 사용한 패턴은 인터록으로 박음질해 거슬리지 않도록 노력했다. 아울러 차이나 컬러 안쪽은 스프린트 저지와 똑같이 마감했다. 색상은 흰색, 파랑, 빨강이 있으며 가격은 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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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푸아 재킷. 아시안 핏으로 나와서 우리 몸에도 잘 맞는다.
 
국내에 시판되는 에스푸아 재킷은 아시안 핏으로 출시되어 우리 체형에도 잘 맞는다. 에스푸아 저지와 함께 입으면 꼭 맞는 착장감을 보인다. 밀도 높은 나일론 원단을 사용해 방풍성이 좋고 표면을 발수 처리해 비를 맞아도 바로 젖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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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포지션을 고려해 앞섶이 짧고 뒤가 더 길다. 또한 팔을 뻗었을 때를 감안해 소매의 길이도 넉넉하다. 팔뚝부분에 반사소개가 있으며 등판과 소매가 연결되는 부분에도 반사소재가 쓰여 전방과 측면의 시인성을 높였다. 등판 하단에는 커다른 지퍼포켓이 있으며 주머니 좌우에 반사소재가 쓰였다.
 
라이딩 포지션을 고려해서 앞섶은 매우 짧고 뒤는 아주 길게 만들었다. 차이나 컬러 안쪽은 저지처럼 마감해 껄끄러운 요소를 없앴다. 뒷면 하단에는 커다란 지퍼포켓이 있는데 이 때문에 무게 중심이 뒤에 있어 라이딩 중에도 뒤가 말려 올라가는 걸 방지한다. 등판 상단 양쪽과 주머니 양옆, 팔뚝에 반사소재가 있어 궂은 날씨나 야간주행에서 전후좌우의 시인성을 모두 고려했다. 가격은 12만원.  
 
■마빅코리아 www.mavic.co.kr ☎(02)518-0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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