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사진 신용윤
드웨트(DeWet)는 라온의 스포츠 이너웨어다. 소위 니트라고 불리는 편직형태의 뜨개옷인데 많은 스포츠 이너웨어 업체가 통기성과 신축성을 위해 이런 형태로 만들고 있다.
편직은 뜨개질과 같은 원리다. 실 한 가닥으로 코를 만들고, 이 코에 다시 같은 실을 걸어서 새 코를 만드는 것을 되풀이하여 짠 옷감이다. 편직은 가볍고 신축성이 클 뿐 아니라 통기성과 투습성이 좋은 옷감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활동성을 보장해야하는 스포츠웨어에 주로 쓰인다.
라온의 드웨트는 니트형태의 스포츠 이너웨어다.
뜨개질과 같은 원리의 편직물이기 때문에 신축성과 흡한성, 투습성이 뛰어나다. 또한 망사형태로 만들어져 통기성을 극대화했다.
드웨트는 편직밀도가 넓고 망사형태로 만들어져 신장성이 뛰어나다. 또한 폴리에스터에 스판덱스를 혼방해 가벼울 뿐 아니라 늘어났다가 원래 형태로 되돌아오는 성질도 좋다. 아울러 훌륭한 통기성과 흡한성, 투습성을 보인다.
전통적인 편직물은 수분의 흡수량이 크면 무게감이 커지고 건조 시 신축을 반복하면서 늘어나 처지는 부작용이 생기기 마련이다. 또한 일부 니트형 이너웨어는 입고 벗는 것을 반복하면 올이 터지는 일이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드웨트는 인장강도가 높은 실을 사용해 형태가 변형되거나 올이 터지는 시기를 늦출 수 있도록 만들었다. 다만 직물특성상 마찰에 취약하기 때문에 세탁은 손빨래로 하는 것이 좋으며 과도하게 옷을 짜거나 잡아당기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 프리사이즈로 가슴둘레 기준 80~105㎝의 체형에 잘 맞는다. 가격은 2만8000원.
가슴둘레 100㎝인 모델이 착용한 모습.
드웨트의 길이는 과도하게 길지 않아 빕숏과 입어도 거추장스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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