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직이 한정판 안장 컬렉션, 피플스 에디션을 내놨다. 피플스 에디션은 일종의 사은이벤트 제품이다. 전 세계 500명 이상의 피직 디스트리뷰터와 딜러 그리고 라이더와 기자들에게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64개의 피직 안장을 보여주고 그 중 5개를 고르게 한 뒤, 가장 선택을 많이 받은 순으로 15개의 안장만을 출시한 것이 피직 피플스 에디션이다.
피직이 500여명이 넘는 자사 파트너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15개의 한정판 안장 컬렉션, 피플스 에디션을 출시했다. 국내에는 15개 모델 중 6개만 출시됐다. 사진 맨 왼쪽부터 아리오네 00 블랙/레드, 다음은 안타레스 R3 블레이디드 블랙/핑크, 아리오네 R3 브레이디드 블랙/옐로 플루오.
64개의 안장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안장은 아리오네 00 블랙/레드였으며 안타레스 R1 아이라이드가 그 뒤를 따랐다. 3위는 아리오네 R3 블레이디드 블랙/옐로 플로가 차지했다. 이밖에 안타레스 R3 블레이디드 블랙/핑크, 알리안테 감마 불, 안타레스 R3 키움 카멜레온, 아리오네 R3 키움 스네이크, 안타레스 R3 블레이디드 블랙/옐로, 여성용 안장인 아리오네 도나 키움 핑크/앤스라사이트가 포함됐으며 타임트라이얼바이크용 안장인 트라이톤 카본 레드/실버와 트라이톤 키움 호쿠사이도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MTB 안장 중에는 툰드라 M3 스컬과 타르 29er 앤스라사이트, 타르 29er 키움 앤스라사이트/블랙/레드, 고비 키움 블랙/레드가 포함됐다.
피직이 전세계 피직 디스트리뷰터와 딜러를 포함해 라이더와 기자들 500여명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는 아리오네 00 블랙/레드. 안장 베이스인 셸은 카본복합제이며 7×9㎜ 블레이드 타입 카본레일을 쓴다.
라이더의 유연성에 따라 안장을 고를 수 있도록 한 피직의 스파인컨셉 태그와 2014년 한정판매품인 피플 에디션이라는 꼬리표도 함께 붙어 있다. 아리오네는 유연성이 좋은 스네이크형 라이더에게 적합한 안장. 아리오네 00 블랙/레드의 가격은 59만원.
아리오네 R3 브레이디드 블랙/옐로 플루오. 64개 안장 중 3번째로 많은 선택을 받은 제품으로 아리오네 00와 마찬가지로 스네이크형 라이더에게 어울린다. 셸은 유리섬유와 서모플라스틱의 복합재이며 레일은 7×9㎜ 블레이드 타입 카본레일이다. 가격은 30만원.
안타레스 R3 블레이디드 블랙/핑크. 유연성이 중간인 카멜레온 타입 라이더에게 적합하다. 셸과 레일 구조는 아리오네 R3와 같은 유리섬유와 서모플라스틱 복합재에 7×9㎜ 블레이드 타입 카본레일을 쓴다. 셸의 형상은 폭이 좁고 앞뒤로 평평한 아리오네와 달리 둔부의 폭이 조금 더 넓으며 안장 뒤쪽이 살짝 올라와 둔부를 잡아주도록 되어 있다. 가격은 30만원.
피직 피플스 에디션은 피직의 이탈리아 공장에서 올해 한정 생산되며 국내에는 15가지 모델 중 아리오내 00 블랙/레드, 아리오네 R3 블레이디드 블랙/옐로 플로, 안타레스 R3 블레이디드 블랙/핑크, 아리오네 R3 키움 스네이크, 안타레스 R3 키움 카멜레온, 알리안테 감마 불까지 6종만 출시됐다.
왼쪽부터 안타레스R3 키움 카멜레온, 아리오네 R3 키움 스네이크, 알리안테 감마 불. 앞서 살펴 본 3가지 제품과 함께 국내에 출시됐다. 외피에 스파인컨셉을 상징하는 동물이 인쇄되어 있다.
아리오네 R3 키움 스네이크(왼쪽), 안타레스 R3 키움 카멜레온(가운데)은 유리섬유 복합재를 사용한 셸에 키움 레일을 쓰며 레일을 고정하는 마운트형식은 앞서 살펴본 아리오네 R3나 안타레스 R3와 같다. 알리안테 감마 불(오른쪽)도 키움 레일을 쓰고 있지만 다른 안장들과 레일을 고정하는 마운트형식이 다르다. 아리오네 R3 키움 스네이크와 안타레스 R3 키움 카멜레온의 가격은 각각 25만원.
알리안테 감마 불은 피직 피플 에디션 중 유일하게 스파인컨셉 불에 해당하는 안장으로 가장 유연성이 떨어지는 라이더에게 적합하다. 안장 폭이 넓으며 앞뒤 길이가 가장 짧고 안장 뒤가 추녀처럼 올라가 둔부를 강하게 받쳐주는 형태다. 셸은 카본으로 강화한 나일론이다. 가격 1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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