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말로야, 에복 신제품

신제품2015 말로야, 에복 신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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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로야, 에복, 알피나 등의 수입공급사인 루고컴퍼니(대표 김도훈)가 2015 신제품을 발표했다. 지난달 21~24일까지 서울 강남구 플라스틱갤러리에서 자사 취급브랜드의 2015년 신제품 전시와 딜러쇼를 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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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고컴퍼니가 지난달 21일부터 나흘 간 자사의 취급브랜드인 말로야, 에복, 알피나 등의 신제품 발표를 했다.
 

말로야 10주년, 스위스 말로야를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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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야 10주년기념 물통 컬M 가격 1만8000원.
 
독일의 아웃도어 브랜드 말로야에게 2015년은 특별한 해다. 말로야가 탄생 10주년을 맞는 해이기 때문이다. 말로야의 의류는 특정지역을 여행하며 영감을 받아 디자인하는 것이 특징인데 올해 초 발표한 2014-2015 FW는 컬렉션(■관련기사: 독일 아웃도어웨어 말로야 런칭)은 아프리카 모로코, 그리고 이번에 발표한 2015 SS 컬렉션은 브랜드 이름이자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알려진 스위스 남부지방 말로야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일부 제품은 국제적인 친환경섬유인증인 블루사인을 통과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자연스러운 색감에 친근한 텍스타일그래픽이 돋보인다. 아울러 사이클웨어는 독창적인 패턴과 꼼꼼한 박음질을 물론 섬유기능성과 사이클링에 필요한 활동성까지 놓치지 않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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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헨M 언더팬츠(좌)와 스트라다M 쇼츠(가운데 상). 다운힐러들이 입는 배기팬츠는 안에 패딩된 언더팬츠를 입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사진의 제품들은 빕숏 스타일의 언더팬츠 위에 쇼츠를 입는 방식으로 로드바이크 라이더를 위한 말로야의 제안이다. 소위 말하는 쫄쫄이 바지가 민망했다면 말로야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것도 해법이 될 수 있다. 사진의 모델은 작헨 언더팬츠M과 스트라다M 쇼츠, 아마스M 반팔저지를 입은 모습. 언더팬츠의 별무늬가 쇼츠 아래로 보이도록 입는 것이 포인트다. 작헨 언더팬츠M은 14만4000원, 스트라다M 쇼츠 14만4000원, 아마스M 반팔저지 15만7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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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르기아스M 반팔저지와 갈M 스트랩. 라르기아스M 반팔저지는 레이스 메시라는 가벼우면서도 신축성과 땀발산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했으며 항균 처리해 땀을 발산 시 악취는 억제한다. 소매단은 박음질 없이 실리콘 코팅된 원단을 레이저커팅으로 마감해 피부와 밀착성을 높였다. 갈M 스트랩은 쇼츠에 멜빵을 이은 것 같은 빕숏이다. 일반적인 빕숏이 바지자락과 허리까지 패턴을 연장해 일체감을 높이는 것과 달리 허리선 위로 간결한 스트랩만 두어 한결 시원하고 통기성 높게 만들었다. 바짓단은 저지의 소매단과 마찬가지로 심리스 처리했다. 내부에 사용한 HD 에르고노믹 패드는 여러 가지 두께의 고밀도 폼을 내장하고 있으며 폼에 5㎜ 정도의 구멍이 촘촘히 천공되어 가벼우면서도 완충성이 높고 습도조절에도 용이하다. 표면은 쿨맥스 원단을 사용해 흡한성을 높였다. 라르기아스M 반팔저지는 15만7000원. 갈M 스트랩은 18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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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클리M 반팔저지와 허클리 팬츠. 허클리 저지는 푸시 라이트라는 경량원단을 쓴다. 얇고 가볍지만 신축성이 뛰어나며 마찰에도 강한 성질을 보인다. 흡한속건 기능이 있으며 자외선도 차단한다. 또한 항균처리되어 악취로부터로 자유롭다. 허클리 팬츠는 신축성이 뛰어난 라이크라 섬유를 사용하며 대부분의 박음질을 플랫록으로 처리해 내외부에 솔기를 없앴다. HD 에르고노믹 패드를 사용했으며 악취를 억제하는 항균처리를 했다. 멜빵은 심리스된 하이퍼 퍼포먼스 스트랩을 썼다. HD 애르고노믹 패드에는 말로야 10주년 기념 그래픽이 프린팅 됐다. 허클리 반팔저지는 15만7000원, 허클리 팬츠는 18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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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컬리나M과 주디타M 쇼츠는 고어텍스 팩라이트 원단을 사용한 여성용 다기능성 재킷과 반바지다. 고어텍스 팩라이트는 여러 가지 고어텍스 원단 중 가벼운 경량원단에 속한다. 가벼운 경량겉감과 탄소피막 안감 사이에 미세한 천공이 되어있는 고어텍스 멤브레인을 합포한 구조의 원단이다. 멤브레인의 미세한 구멍은 내부의 수증기는 배출하고 외부의 수분은 침투시키지 않는다. 따라서 방수, 방풍기능이 뛰어나고 일정한 통기성 또한 확보한다. 니컬리나 재킷의 내부는 모두 심실링되어 바늘땀 사이로도 수분이 침투하는 것을 막는다. 보기 드문 반팔 재킷이지만 별도로 팔토시 형태의 소매가 있어 상황에 따라 착용하면 된다. 주디타 쇼츠 또한 방수 방풍기능이 있어 빗길 라이딩에도 엉덩이가 젖는 것을 막아준다. 같은 형식의 남성용으로 브레일M 재킷과 랭글러드M 쇼츠가 있다. 니컬리나M 재킷은 40만2000원, 주디타M 쇼츠는 24만7000원, 브레일M 재킷은 43만3000원. 랭글러드M 쇼츠는 26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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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스M 반팔저지와 겔기아M 쇼츠. 산악과 로드 어느 곳이나 잘 어울리는 여성 바이크웨어다. 실스 반팔저지는 폴리에스터 마이크로파이버와 폴리에스터 PBT를 혼방한 원단을 사용했다. 과도한 수분을 신속히 발산하고 피부에는 적절한 수분만 있도록 조절을 하는 기능이 있으며 항균성과 자외선 차단기능을 갖추고 있다. 겔기아 쇼츠는 신축성이 뛰어난 폴리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했으며 복원성 또한 뛰어나다. 원단에 발수가공을 해 수분을 튀겨내는 성질이 있다. 힙 라인에 반사 파이핑을 함께 박음질해 야간시인성도 신경 썼다. 실스 반팔저지는 12만4000원, 겔기아 쇼츠는 10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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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카바M(좌)과 겐티아나M은 원피스 스킨수트 형식의 여성용 사이클웨어다. 허리의 벨트는 실제 역할을 하지 않는 디자인적인 포인트다. 신축성이 뛰어난 라이크라원단을 사용했으며 패드는 HD 에르고노믹을 쓴다. 몸에 닿는 면적이 큰 만큼 박음질을 대부분 솔기가 없는 플랫록을 사용했다. 켄티아나의 화려한 텍스타일그래픽이 단가를 높였는지 두 제품 모두 형식과 패턴이 같지만 발카바M은 21만4000원, 겐티아나M은 23만2000원이다. 
 

에복, 바이크 트래블 백과 휠백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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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에 가득 찬 에복의 다양한 스포츠 백팩.  
 
 일상용 가방부터 자전거, 설상스포츠 같은 아웃도어스포츠의 백팩, 프로텍터, 스포츠 여행용품까지 다양한 운송기재를 만드는 에복은 자전거 백팩과 트래블 백 등을 전시했다. 특히 에복의 새로운 자전거 트래블 백과 자전거 커버, 휠백 등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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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복의 로드바이크 휠 케이스(상단 좌측 2개)와 2개의 휠을 한 번에 수납할 수 있는 투 휠백(Two Wheel Bag, 상단 우측), 바이크 커버(하단 좌측), 패딩 바이크 러그(하단 우측). 바이크 커버는 자전거가 조립된 상태에서는 커버의 역할만 하지만 자전거 앞뒤 바퀴, 핸들바, 패달을 탈거해 수납하면 트래블 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경우 앞바퀴만 빼서 수납할 수도 있다. 로드바이크부터 다운힐 MTB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종을 수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패딩 바이크 러그는 다른 짐이나 다른 자전거와 함께 자전거를 실을 때 프레임 등에 손상을 줄여주는 제품이다. 로드바이크 휠 케이스는 14만9000원, 투 휠백은 10만9000원, 바이크 커버 17만9000원, 패딩 바이크 러그 9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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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복의 베스트셀러인 바이크 트래블 백. 바퀴를 탈거한 프레임을 수납할 수 있도록 스텐드와 패드가 내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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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양쪽 주머니에는 휠이 수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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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이 수납되어 무거워진 쪽에는 바퀴가 장착되었고 상대적으로 가벼운 쪽에는 손잡이가 있어 라이더가 감당하는 무게를 줄이면서 이동하기 편리하게 만들었다. 바이크 트래블 백은 검정, 파랑, 빨강의 색상과 사진의 제품인 멀티컬러가 있다. 멀티컬러 바이크 트래블 백의 가격은 55만9000원, 다른 색상은 52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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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인솔로 잘 알려진 시다스 깔창과 알피내의 자전거 헬멧도 전시됐다.
 

아딕스, 리자인과 서플레스트 전시

예쁜 바이크 툴로 알려진 리자인의 공급사인 아딕스 디스트리뷰션도 루고컴퍼니와 신제품 전시를 함께 했다. 리자인 외에도 사이클링 슈즈 서플레스트와 완충장치를 내장한 안장 모르게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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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자인 특유의 디자인이 적용된 세련된 전문숍용 공구. (사진 위부터 아래로) 나무 손잡이가 적용된 클래식 페달 공구는 2만9000원이며 스프라켓 공구 3만8000원, 세련된 모습의 CNC 페달 공구는 4만5000원, CNC 스프라켓 공구가 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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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이즈와 기능의 리자인 멀티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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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드라이브는 알루미늄으로 바디를 만든 LED 안전등이다. USB를 통해 충전할 수 있으며, 백색 LED가 달린 것이 전방등(15루멘), 적색 LED 모델이 시트포스트에 달아 사용하는 후방등(7루멘)이다. 1회 충전으로 전방등은 최대 9시간30분, 후방등은 8시간30분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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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8+는 서플레스트의 사이클링 슈즈 중 최상위 모델이다. 동일한 어퍼에 아웃솔을 다르게 적용해서 로드 버전과 크로스컨트리 버전으로 나누어 판매한다. 마이크로파이버 합성가죽을 용착시켜 어퍼를 만들었으며, 단단한 카본 아웃솔을 사용해서 페달링 효율을 높였다. 2개의 다이얼과 하나의 스트랩으로 발을 단단히 고정할 수 있다. 무게는 265㎜ 기준으로 로드버전 255g, 산악자전거 버전은 340g이다. 가격은 4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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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8+ 로드 버전의 카본 아웃솔. 앞뒤로 달린 고무 범퍼는 카본 아웃솔을 보호하는 기능 외에 걸을 때 발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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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1 트레일은 올마운틴 라이더들을 타깃으로 삼았다. ‘서프트랙션’이라고 이름붙인 고무 아웃솔이 바위나 가파른 언덕 등을 만나 자전거에 내렸을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해준다. 무게는 265㎜가 285g이며, 가격은 2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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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게우는 안장의 바디와 레일 사이에 엘라스토머(탄성중합체)를 삽입한 완충장치(쇽 업소버)를 단 안장을 만든다. 완충장치는 자동차의 엔진을 차체에 고정하는 진동감쇠용 마운트와 유사한 구조로 노면에서 오는 진동을 흡수해서 승차감을 높이고 라이더의 피로를 줄여준다. 완충장치는 나일론 글라스파이버로 만든 케이스 안에 중앙에 구멍이 뚫린 엘라스토머를 채우고, 알루미늄 샤프트로 좌우 레일을 고정한다. 엘라스토머의 경도에 따라서 소프트와 미디엄, 하드 3가지 완충장치가 있는데 소프트는 체중 70㎏까지, 미디엄은 70㎏부터 85㎏ 사이, 하드는 85㎏부터 100㎏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의 모델은 산악자전거용인 트리안으로 2014-T6 알루미늄 레일을 사용한 모델이다. 무게는 192g이며, 카본 레일 버전은 조금 더 가벼운 176g이다. 크로스컨트리와 장거리 라이딩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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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게우 안장은 완충장치(사진 왼쪽)를 직접 교체할 수 있다. 사진 아래 2개의 알루미늄 막대가 레일이고, 3가지 경도의 완충 장치 중 체중에 맞는 것을 선택해 앞뒤 하나씩 끼워서 사용한다. 
 
■ 말로야 www.maloja.co.kr 
■ 루고컴퍼니 www.rugowear.com ☎(070)8885-4254
■ 아딕스 디스트리뷰션 www.lezyne.co.kr ☎(02)541-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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