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네, 로드바이크 슈즈 라인업

신제품게르네, 로드바이크 슈즈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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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신용윤
 
 이탈리아 트레비소 코스테 디 마제르에 본사를 둔 게르네는 스포츠슈즈를 주로 만들던 신발장인 에르네스트 가졸라(Ernesto Gazzola)가 1962년 설립했다. 사업초기엔 다양한 스포츠 신발을 만들었으나 훗날 모터사이클과 사이클 슈즈에 특화된 브랜드로 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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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네는 이탈리아 현지 생산을 고집하며 유명 프로 사이클리스트들과 협업해 제품을 만든다.
 
게르네는 유명 프로 사이클리스트들과 협업해 그들의 신발을 만든 브랜드로도 이름이 알려졌다. 희대의 사이클리스트이자 클라이머였던 마르코 판타니와 80년대 그랜드투어를 주름잡던 존 제임스 켈리, 1987년 도로경기 세계챔피언이자 투르 드 프랑스와 지로 디탈리아 종합우승자였던 스티븐 로체,  2009년 도로경기 세계챔피언이며 2011년 투르 드 프랑스 종합우승자인 카델 에반스, 2010년 투르 드 프랑스 베스트 스프린터인 알레산드로 페타키를 비롯해 2013년 3대 스프링스 클래식(E3 하렐베케, 투어 오브 플랜더스, 파리-루베)를 모두 우승한 파비안 칸첼라라 등 유명 프로선수들이 게르네를 신었다.
 
창업 이래 ‘타협 없는 품질’을 모토로 내걸고 53년 간 이탈리아 현지 생산을 고집하고 있는 브랜드, 게르네의 새로운 로드바이크 슈즈 라인업을 살펴본다.
 

G. 스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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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로 레드. 스틸로는 게르네의 새로운 최고급 제품으로 2개의 IP-1 보아다이얼과 1개의 벨크로 스트랩으로 착용감을 조절한다. 
 
스틸로는 게르네가 가장 최근에 선보인 신제품으로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갑피는 마이크로파이버 소재로 통기성을 높이기 위해 수많은 레이저 천공을 했으며 발등의 압박을 줄이면서 더 단단히 발을 고정할 수 있도록 비대칭 구조로 만들었다. 
착용감은 보아다이얼 2개와 벨크로 스트랩으로 조절한다. 보아다이얼은 조이고 푸는 것이 자유롭고 미세조정까지 할 수 있는 IP-1을 사용했으며 클로징 와이어를 대각선으로 당겨 조이는 방식으로 착용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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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로 그린. 경량화를 위한 EPS 라이트 웨이트 풀 카본 아웃솔을 쓴다.
 
경량화를 위한 EPS 라이트 웨이트 풀 카본 아웃솔과 퍼포먼스를 위한 EPS 카본 스피드플레이 아웃솔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국내에는 EPS 라이트 웨이트 풀 카본 아웃솔 제품만 출시됐다. EPS 경량 풀 카본 아웃솔의 경우 가벼운 것은 물론 밑창 앞부분과 중간에 통풍을 위한 채널을 만들어 내부의 습도조절을 돕는다. 힐컵 또한 인체공학적인 형태로 뒤꿈치를 잘 잡아줄 수 있게 제작됐다. 깔창은 게르네의 하이 컴포트 인솔을 사용한다. 사이즈는 39(250), 40(255), 41(260), 42(265), 43(270), 44(275)까지 있으며 색상은 화이트와 그린 2가지다. 가격은 54만원.
 

G. 크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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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 옐로 플루오. 게르네 레이스 슈즈의 대표작으로 전작과 달리 신발 전면부 통풍구조를 레이저 천공으로 처리했다. 보아다이얼은 L5 타입.
 
크로노는 게르네 레이스 슈즈의 간판 모델이다. 전면부로 들어온 공기가 자연스럽게 밖으로 배출되는 에어벤틸레이션 시스템을 갖추었는데 전작의 경우 앞뒤 모두 스틸 메시 타입의 통풍구가 특징이었다. 새롭게 출시된 모델은 전면부는 스틸로처럼 수십 개의 레이저 천공으로 바뀌었으며 공기가 빠져나가는 곳만 기존과 같은 넓은 스틸 메시로 되어있다. 갑피는 마이크로파이버 소재이며 발등을 편안하게 하는 컴포트 핏 텅이 적용됐다. 벨크로 스트랩 없이 2개의 보아다이얼로 착용감을 조절하는데 보아 L5 타입으로 조일 때는 미세조절이 되지만 풀 때는 다이얼을 밖으로 잡아 빼서 한 번에 푸는 방식이다. 밑창은 EPS 라이트 웨이트 풀 카본 아웃솔이며 깔창 또한 스틸로와 같은 하이 컴포트 인솔을 사용한다. 사이즈는 39~44까지 6가지. 색상은 블랙, 화이트, 오렌지, 옐로우 플루오가 있으며 가격은 4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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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블랙. L5 보아다이얼과 경량 카본 아웃솔을 적용한 게르네 로드 슈즈의 중급 모델.  
 
스피드는 일상 라이딩에서부터 레이스까지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갑피는 마이크로 파이버이며 레이저 천공과 메시소재로 통풍구를 구성했다. 보아 L5 다이얼 1개와 벨크로 스트랩 1개로 착용감을 조절하는데 넓은 영역을 보아다이얼로 빠르게 풀고 조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밑창과 깔창은 EPS 라이트 웨이트 풀 카본 아웃솔과 하이 컴포트 인솔을 사용한다. 사이즈는 39~44까지 6가지. 색상은 화이트, 레드, 플러스 블랙까지 3가지이며 가격은 40만원.
 
 

G.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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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화이트. 여성의 족형을 사용해 만든 여성 사이클 슈즈다.
 
루나는 여성용 사이클슈즈다. 외형은 스피드의 디자인을 따랐지만 여성의 족형을 사용했다. 갑피의 재질과 통풍구조 또한 스피드와 같으며 1개의 보아다이얼과 벨크로 스트랩으로 착용감을 조절하는 것도 동일하다. 단, 밑창은 나일론 베이스에 카본으로 강화한 EPS 카본 하이브리드 아웃솔을 사용하며 깔창은 하이 컴포트 인솔을 쓴다. 사이즈는 37(240), 38(245)까지 2가지이며 색상은 화이트 한 가지. 가격은 32만원.
 

G. 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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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 화이트. 스피드와 같은 형식의 디자인에 버클 방식의 클로징 시스템을 적용한 모델.
 
모션은 스피드와 같은 형식의 갑피와 통풍구조로 만들어진 신발이다. 다만 스피드가 보아다이얼을 쓰는 방식인 반면 모션은 세이프티 락 스트랩 시스템이라는 버클과 벨크로 스트랩으로 착용감을 조절한다. 밑창은 나일론 베이스에 카본으로 강화한 EPS 카본 하이브리드 아웃솔을 사용하며 힐컵 또한 사출성형한 플라스틱 베이스를 사용한다. 인솔은 통기성을 극대화한 트라스피라 인솔을 쓴다. 사이즈는 39~44까지 6가지이며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2가지. 가격은 27만원.
 

G. 아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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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아 라임. 3개의 벨크로 스트랩을 사용하는 가장 경제적인 모델.
 
아비아는 게르네 로드 슈즈 중 가장 경제적인 모델이다. 3개의 벨크로 스트랩으로 착용감을 조절하며 발등의 압박을 줄이는 컴포트 핏 텅, 트랜스피라 인솔, 나일론계열의 EPS 라이트 이볼루션 아웃솔로 구성됐다. 사이즈는 39~44까지 6가지, 색상은 라임, 레드, 앤스러사이트 3가지. 가격 16만원.
 
■㈜엠비에스코프레이션  www.elfama.com  ☎(070)4002-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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