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신용윤
사진 아트앤팩토리
예술의 대중화와 아티스트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아트컴퍼니, ㈜아트앤팩토리(대표 이호준)가 아웃도어 라이프 소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내용 자전거 거치대를 내놨다.
아트앤팩토리의 라미나랙.
아트앤팩토리의 라미나랙(Lamina Rack)은 직접 조립해 실내에 설치하는 자전거 거치대다. 시중에 다양한 자전거 거치대가 나와 있지만, 다른 제품들보다 부피가 작고 자전거를 실내 인테리어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라미나랙의 장점이다.
라미나랙의 구성. 왼쪽 상단부터 좌우 판, 금속막대, 너트, 마운트 고정용 앵커플러그와 나사못, 선반역할을 하는 상판(오른쪽 상단), 벽에 고정되는 금속 마운트.
라미나랙은 벽에 앵커플러그를 사용한 나사못으로 금속 마운트를 장착하고, 금속막대와 두꺼운 합판소재를 결합한 랙을 마운트에 거치한 뒤 상판을 올리면 간단하게 설치가 된다. 랙에 선반처럼 올리는 상판은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이미지를 넣어 커스텀으로 제작할 수도 있다.
자전거를 벽에 거치해 인테리어로 활용할 수 있으며 상판 위에 헬멧이나 라이딩 용품을 올려놓으면 편리하다.
위아래로 선반을 올려서 수납공간을 늘인 모습.
상부 선반은 4개의 기본이미지(사진 하단) 중 선택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은 1만원 추가비용이 든다. 또한 필요할 경우 하단 선반도 구입할 수 있다. 하부 선반은 자작나무 소재 기본 플래이트가 1만8000원, 상부 선반과 같은 이미지를 선택하거나 커스터마이징 할 경우 동일하게 3만3000원이다.
높은 벽면을 활용해 위아래로 자전거를 멋지게 전시할 수도 있다.
라미나랙을 내놓은 아트앤팩토리는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자전거의 안전한 보관에도 관심이 늘고 있다. 라미나랙은 자전거를 도난의 우려가 적은 실내에 거치할 수 있게 도와주면서 바닥을 깨끗이 관리할 수 있고, 나의 멋진 자전거를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고 말한다.
프레임이 닿는 부분은 쿠션 있는 소재로 마감되어 프레임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는다.
아트앤팩토리의 이호준 대표는 “최근에 자전거를 타고 카페를 종종 다녔다. 그 때 생각난 아이디어인데, 그린에너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회사차원에서 카페에 라미나랙을 활용한 자전거 주차장을 무료로 지원해 주는 사업을 추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미나랙 자전거 주차장은 관심 있는 카페라면 어디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카페를 심사 후, 지원규모를 산정한다.
라미나랙은 공식온라인스토어를 비롯해 주요 자전거전문점 등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적재하중은 20㎏이며, 가격은 9만8000원.
■ 라미나 온라인스토어 www.lamina.co.kr ☎1644-9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