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마는 1973년에 설립된 프랑스의 휠셋 전문업체로 피에르 마르탱(Pierre Martin)과 쟝-마리 리파(Jean-Marie Riffard)가 설립한 회사다. 코리마란 이름은 창업자들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인데, ‘주식회사 리파와 마르탱’(Cooperation Riffard Martin)에서 단어 앞의 2글자씩 따와 ‘코리마’(CO-RI-MA)라고 불리게 됐다. 프레임, 휠셋 등 자전거 부품업체로 운영되다가 1988년부터 카본 휠셋으로 전문분야를 바꾸게 됐고, 로드바이크 휠셋을 비롯해 사이클로크로스, 트랙, 트라이에슬론과 휠체어 바퀴 등을 만들고 있다.
코리마 휠셋 라인업의 특징
과거 코리마의 휠셋 라인업은 크게 에어로, 위니엄, 비바로 구성됐었는데, 각 라인은 그 이름처럼 공기역학, 경량, 퍼포먼스에 중점을 둔 제품들이었다.
2015년 코리마는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제품 특징을 파악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개편했다. 기존의 명칭 대신 제품명에 림 높이와 허브 등급을 순서대로 표기한 것. 림 높이는 24, 32, 47, 73㎜ 4가지가 있고, 허브 등급은 휠의 강성과 동력전달성에 따라 높은 등급 순서대로 MCC S+, S+, S 3가지가 있다. MCC S+는 림을 포함해 스포크, 허브보디가 카본으로 제작됐고, S+는 림과 허브보디, S는 림만 카본으로 만들어졌다. 국내에 출시된 코리마 휠셋은 모두 튜블러 타입이며, 클린처 모델은 2016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MCC S+는 경량이면서 강성과 내구성 모두 뛰어난 최고급 휠셋이다. 림과 허브보디 외에도 스포크까지 카본으로 제작했다. 림 높이는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24㎜이고, 림 폭은 22.6㎜다. 앞뒤 모두 12개의 카본 스포크가 래디얼로 짜였으며 앞 휠에는 공기역학성능을 고려해 스포크를 블레이드 타입으로, 뒤 휠은 강성을 위한 원뿔형 카본 스포크가 사용됐다. 무게는 앞이 410g, 뒤는 580g으로 총 990g이다. 가격은 483만원.
32 MCC S+(위)와 47 MCC S+ 휠셋. 위에서 살펴본 24 MCC S+와 림 높이를 제외하고 모든 구성이 같다. 32㎜ 앞뒤 휠셋 무게는 1090g, 47㎜는 1130g이다. 가격은 483만원으로 동일하다.
S+ 라인은 림 높이 32(위), 47㎜ 모델만 있다. 보디를 카본으로 만든 경량 허브를 사용했으며, 림 폭은 22.6㎜로 동일하다. 스포크는 블레이드 타입인 사핌 CX-ray가 사용됐다. 앞에는 18개의 스포크가 래디얼로, 뒤는 드라이브사이드에 12개의 스포크가 2크로스, 논드라이브사이드에 8개의 스포크가 래디얼로 엮였다. 무게는 32㎜ S+가 1110g, 47㎜ S+는 1230g이다. 가격은 두 제품 모두 287만원.
S 라인 제품들은 림만 카본을 사용했으며 스포크와 허브는 알루미늄 합금이다. 왼쪽부터 림 높이 32, 47, 73㎜ 휠셋. 사핌 CX-ray 스포크가 사용됐으며 앞은 18개의 스포크가 래디얼로, 뒤는 드라이브사이드에 12개의 스포크가 2크로스로, 논드라이브사이드에 8개 스포크가 래디얼로 짜여 총 20개의 스포크가 사용됐다. 무게는 32㎜가 1230g, 47㎜는 1330g, 73㎜는 1430g이다. 가격은 림 높이와 관계없이 229만원으로 동일하다.
코리마 수입공급사인 윅스인터내셔널은 코리마 정품등록 이벤트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휠셋 구매자가 신규 정품등록을 한 후, 제품 사용후기를 작성하면 소정의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윅스인터내셔널 www.wixx-intl.com ☎(032)328-3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