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노가 지난 7월 13~16일, 독일 프리드리히샤펜에서 열린 아웃도어박람회에서 2017년 봄/여름 자전거의류를 발표했다. 기존 의류를 업그레이드한 퍼포먼스 라인은 기능성이 더욱 강화되었으며, 출퇴근과 여행에 적합한 새로운 자전거 의류 라인, ‘트랜짓(Transit)’이 추가됐다.
시마노는 새로 추가된 트랫짓에 대해 “매일같이 일상적으로 사이클링을 하는 라이더들에게 초점을 맞추었으며, 자전거를 탈 때와 타지 않을 때 모두 실용적인 기능을 갖추었다”고 개발의 배경과 컨셉을 밝혔다.
시마노가 7월 13~16일, 독일에서 열린 아웃도어박람회에서 2017 SS 의류를 발표했다. 기존 퍼포먼스 라인 외에 출퇴근과 여행에 특화된 트랜짓 라인업이 추가됐다.
기능성 강화된 퍼포먼스 라인
퍼포먼스 라인업은 격렬한 사이클링 스포츠에 초점을 맞춘 의류들로, 이번에 발표한 2017 SS 의류 중 핫 컨디션, 미러쿨, 이스케이프 저지는 등이 이미 국내에서 시판 중이다. 깔끔한 디자인에, 라이딩 시 중요한 통기성과 흡한속건성에 중점을 두었다.
퍼포먼스 저지인 핫 컨디션(왼쪽)과 미러 쿨. 핫 컨디션은 라이딩 시 체온을 빠르게 식혀주는 통기성을 갖추었고, 미러 쿨은 열 차단 원단을 사용해 체온 상승을 막는다.
특히 미러쿨 저지의 경우, 열 차단 원단을 사용해 일반 의류보다 3도 가량 시원한 상태를 유지 할 수 있어 혹서기에 유용하다. 추후 퍼포먼스 라인에는 시마노 팀 레플리카 저지가 추가되며, 2017년에는 여성용 의류가 별도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밖에 새로운 퍼포먼스 의류와 어울리는 장갑과 양말, 선글라스도 추가된다.
출퇴근부터 장거리 여행까지 – 트랜짓
트랜짓 라인은 3가지 테마(시티, 투어, 마운틴)로 나뉜다. 맞춰 입기에 따라 출퇴근부터 여행, 산악라이딩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다는 것.
트랜짓 라인은 지금까지의 시마노 익스플로러 라인이 확장된 개념이다. 재킷, 셔츠, 팬츠, 백팩과 선글라스, 신발 등이 포함되며,세부적으로는 시티, 마운틴, 투어 3가지 테마로 나뉜다. 일상 출퇴근부터 자전거여행, 산악 라이딩까지 포괄하는 스타일과 기능을 갖춘 의류 그리고 용품들로 구성됐다.
시마노 트랜짓 시티 시리즈. 의류 외에도 신발과 선글라스, 가방 등이 포함된다.
윈드브레이크 재킷. 심플하고 도회적인 디자인지지만 방풍·발수 기능을 갖추었으며, 앞뒤에 야간 시인성을 높이는 반사소재가 적용됐다.
트랜짓 윈드브레이크 재킷의 경우, 멋스러운 도회적인 디자인이지만 방풍기능을 물론 표면을 발수코팅 처리해 가벼운 우중 라이딩도 문제없다. 일상복 같은 체크무늬 셔츠는 땀 냄새를 억제하며, 자외선 차단기능을 갖추었다. 또한 긴 바지는 발수 처리된 신축성 있는 원단이 사용되었으며, 앞뒤 주머니엔 반사소재가 부착되어 야간시인성을 높였다. 바짓단에는 라이딩 시 접어서 여밀 수 있는 단추가 있다.
체크무늬 셔츠. 일반 와이셔츠 디자인이지만 은나노 섬유인 실바두르가 혼방되어 세균과 땀 냄새를 억제하며,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췄다.
남녀, 익스플로러 저지. 스포티브 룩 스타일의 상의로 셔츠보다 더욱 다양한 용도로 입을 수 있다.
투어저지와 장갑. 긴 장갑 검지 끝은 스마트 폰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터치스크린 인식 섬유가 적용됐다.
아울러 트랜짓 라인의 모든 의류에는 미국 다우(社)의 은나노 폴리머 섬유 기술인 실바두르(SILVADUR™)가 적용되어 반영구적인 항균기능이 유지된다. 시마노 트랜짓 의류는 일부 저지를 제외하고 2017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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