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발베가 압축 공기를 담은 후 한번에 분출해서 튜브리스타이어를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타이어 부스터’를 선보였다. 휴대가 가능한 크기에다가 가벼워서 레이스 현장 등 야외에서도 편리하게 튜브리스 세팅이 가능하다.
튜브리스타이어를 림의 플랜지에 끼워서 단단히 결합시키려 할 때는 강력한 압축공기가 필요하다. 슈발베의 레이스 프로덕트 매니저 피터 크리시오는 “림과 타이어의 조합에 따라서 플로어 펌프 정도로는 작업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전문숍에서는 컴프레서를 이용하곤 한다.
압축공기를 저장했다가 한번에 분출해서 쉽게 튜브리스타이어를 체결할 수 있는 제품, 타이어 부스터. 이탈리아의 피날레 리구레에서 열린 엔듀로 월드 시리즈에서 실전 테스트를 마쳤다.
압축공기 저장 캔인 슈발베의 타이어 부스터는 컴프레서 없이도 안전하고 쉽게 튜브리스타이어를 림에 밀착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개인용 플로어 펌프를 연결해서 최대 160psi의 공기를 충전한 다음, 타이어 부스터를 림의 밸브에 연결한 뒤 캔의 윗부분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스틸 캔 안에 압축해 놓았던 공기가 순식간에 타이어 안으로 주입된다.
영국의 스타트업 기업인 에어샷(Airshot)과의 협업으로 개발되었으며 무게는 435g으로 가벼워서 경기장이나 차량을 이용해 라이딩 장소로 이동할 때 휴대가 간편하다.
유럽시장에는 12월부터 판매가 되며 가격은 59.99유로(약 7만4000원)이다. 국내 출시 여부와 가격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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