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다가 뉴 리액토의 한정판을 출시했다. 2세대 리액토 시리즈에 있던 ‘리액토 DA LTD’라는 모델명을 그대로 쓰고 있어 이름에선 특별함이 묻어나지 않지만 외관을 보면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고운 자태를 자랑한다. 북유럽 밤하늘에 나타나는 오로라가 프레임에 펼쳐졌기 때문.
오로라를 테마로 그래픽을 입힌 2018 리액토 DA LTD.
메리다 독일 R&D 센터의 로드 제품기획자인 패트릭 라프렐은 지난 9월, 로드 월드챔피언십 참관 차 노르웨이에 방문했다가 밤하늘 오로라를 보고 영감을 얻어 2018 리액토 DA LTD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검정 도장 위에 펄을 뿌려 빼곡한 별을 펼쳤으며, 프레임 앞 삼각엔 오로라 데칼이 입혀졌다.
검정 바탕에 금속질감의 펄을 흩뿌려 밤하늘 별들을 표현했고, 탑튜브와 다운튜브에 걸쳐 새벽빛과 바다빛이 교차하는 오로라를 데칼로 입혔다.
에어로바이크인 리액토의 정체성에 맞추어 핸들바와 휠셋을 에어로 컴포넌트 전문 브랜드인 비전의 메트론 시리즈로 장착했다. 핸들바는 비전 메트론 4D 플랫 로드, 휠셋은 림 높이 55㎜인 메트론 55 SL 클린처인데, 메트론 55 휠셋의 비전 로고까지 프레임과 같은 오로라 문양을 입혀 시각적인 통일성을 유지했다.
비전 메트론 4D 플렛 로드 에어로 핸들바를 쓴다.
비전의 하이프로파일 휠셋인 메트론 55 SL 클린처를 장착했다. 림의 비전 로고 역시 오로라 데칼를 입혀 프레임과의 일체감이 높다.
앞뒤 변속기와 컨트롤레버는 시마노 듀라에이스이고 브레이크는 울테그라, 크랭크셋은 FSA SLK를 쓴다.
안장은 프롤로고 제로 2 PAS T2.0이고, 명색이 DA(Dura Ace) 에디션이니 만큼 앞뒤 디레일러와 컨트롤레버는 시마노 듀라에이스다. 대신 크랭크셋을 FSA SLK 52-36T, 시마노 울테그라 브레이크를 달아 가격의 문턱을 확 낮췄다. 사이즈는 47, 50, 52, 54, 56 5가지가 있으며, 가격은 475만원이다. 아울러 국내에는 5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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