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신용윤, 사진 : 엠비에스코퍼레이션
베로 20+는 엘파마의 주니어 MTB로 하이드로포밍과 더블버티드 공법으로 경량화한 알루미늄 프레임에 안정적인 20인치 플러스 휠셋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서스펜션 포크는 60㎜ 트래블의 선투어 XCT DS 20 플러스를 장착했고, 32T 싱글체인링 크랭크셋과 7단 스프라켓을 쓴다. 변속기는 시마노 투어니 리어디레일러와 그립시프터인 레보시프터를 사용한다. 브레이크는 시마노 M315 유압디스크브레이크이며, 로터 사이즈는 160㎜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베로 20+는 플러스 타이어를 사용한다. 대부분의 트레일, 올마운틴 산악자전거들이 타이어 폭 2.8인치 이상의 플러스 규격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는 플러스 타이어의 안정적인 접지력과 뛰어난 완충성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주니어 MTB인 베로 20+ 또한 같은 맥락에서 휠사이즈 20인치, 타이어 폭 2.6인치인 플러스 규격을 채택했다. 주니어용 20인치 휠셋이므로 폭이 2.6인치만 되더라도 상당한 용적과 접지력을 구사한다. 성인들처럼 다운힐과 점프, 드롭 같은 라이딩 스킬을 구사하는 것까지 고려하지 않더라도 끈끈한 접지력과 풍부한 볼륨의 타이어는 승차감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
베로 20+의 라이더 권장 신장은 120~140㎝이고 색상은 오렌지와 블루 두 가지이다. 무게는 페달과 차임벨 등 액세서리를 포함해 12.29㎏이며, 가격은 3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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