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노가 에스파이어(S-Phyre) 한정판 모델로 오로라(Aurora) 슈즈와 선글라스를 공개했다. 에스파이어 오로라는 극지방에서 볼 수 있는 북극광(Aurora Borealis)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시마노가 극지방에서 볼 수 있는 오로라를 모티브로, 빛의 방향과 반사에 따라 색이 변하도록 만든 에스파이어 오로라 RC9슈즈와 선글라스를 발표했다.
에스파이어 오로라는 극지방 하늘을 수놓는 아름다운 북극광(오로라)의 색채를 불어넣은 것으로, 에스파이어 최상급 슈즈인 RC9과 새로운 R시리즈 선글라스에 적용됐다.
에스파이어 오로라는 호주에서 열린 투어 다운 언더 레이스에 참가한 윰보 비스마 팀이 필드 테스트를 위해 착용했으며, 2월말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된다.
시마노 글로벌 스폰서십 선수인 트라이애슬론 허민호가 에스파이어 오로라를 후원받는다.
에스파이어 오로라는 현재 네덜란드 윰보 비스마(Jumbo-Visma) 팀 선수들이 착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트라이애슬론 선수 허민호도 후원받는다.
오로라 RC9은 에스파이어 RC9의 갑피에 오로라 컬러를 적용한 것으로, 빛의 반사에 따라 파란색, 보라색, 청록색 빛을 띈다. 인조가죽으로 만든 RC9 외피는 공기저항 감소와 효과적인 통풍을 위해 갑피에 딤플형태로 조밀하게 천공을 했다. 1㎜ 단위로 조이고 풀 수 있는 IP-1 보아 다이얼 2개로 핏 조절이 가능하며, 강성지수 12의 카본 아웃솔을 적용해 페달링 파워를 손실없이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오로라 RC9은 에스파이어 RC9의 갑피에 오로라 컬러가 적용된 모델이다. 오로라 컬러는 빛의 반사에 따라 파란색, 보라색, 청록색을 띈다.
오로라 선글라스는 에스파이어의 새로운 R 라인업 제품으로 프레임리스 디자인이다. 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든 원피스 렌즈는 편광기능을 지니고 있으며, 오로라 미러 코팅으로 마무리했다.
오로라 선글라스는 올해 새롭게 출시되는 R 라인업으로 렌즈의 위아래를 감싸는 프레임이 없는 타입(프레임리스)이다. 넓은 시야 확보와 김서림 방지를 위해서 렌즈는 원피스로 디자인됐고, 빛 반사를 최소화하기 위한 편광기능이 추가됐다. 외부 이물질로부터 눈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렌즈는 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들었으며, 렌즈 표면은 오로라 미러 코팅으로 마무리했다.
도로에 오로라를 뿌리는 에스파이어 R 선글라스.
오로라 에스파이어 RC9 슈즈의 무게는 232g, 사이즈는 36-48(하프와 와이드 포함)까지다. 국내 400켤레 한정이며, 가격은 43만원이다. 에스파이어 R 선글라스는 국내에 단 30개만 공급되며, 무게 25.6g,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에스파이어 오로라는 2월 말부터 국내 에스파이어 전문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 ㈜나눅스네트웍스 bike.shimano.com ☎1644-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