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 서울 사무실 오픈

2012년 09월 07일

뉴스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 서울 사무실 오픈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가 서울 대치동에 새 사무실을 열고 9월5일 업계와 매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프닝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런칭쇼를 겸해 스페셜라이즈드의 2013년 신제품들도 종류별로 전시되었다.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사옥엔 영업팀과 마케팅팀이 상주하고 전시장과 교육공간도 위치한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구 사옥은 물류와 애프터서비스 업무에 사용된다. 스페셜라이즈드(Specialized Bicycle Components, 이하 SBC)는 2011년7월1일부터 한국에 지사를 두고 직접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9월5일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가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새 사옥을 공개했다.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의 기명호 대표와 스페셜라이즈드의 아시아 총괄 지사장을 맡고 있는 토니 허드리치 이사는 새로운 전시장에 대해 “스페셜라이즈드가 한국의 딜러, 자전거 라이더들과 거리를 좁히고자 마련한 곳이다. 많은 이들이 방문해 스페셜라이즈드와 함께 이야기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자전거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의 기명호 대표는 “소비자와 가까이 소통하며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스페셜라이즈드의 토니 허드리치 이사는 새로운 건물보다 중요한 것은 그 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이라며,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의 직원들을 격려했다.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의 사옥 오픈 행사에는 서울시청 사이클팀과 여러 사이클 선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시청 사이클팀 소속의 조호성 선수는 축하인사를 통해 스페셜라이즈드의 후원으로 경기에서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울시청 사이클팀은 스페셜라이즈드의 장비후원을 받고 있다.

참석자들에게 인사하는 서울시청 사이클팀. 서울시청 팀은 스페셜라이즈드의 장비후원을 받고 있다.

스페셜라이즈드와 서울시청 사이클팀이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의 새 사옥 오픈을 축하하며 케익을 자르고 있다. 좌측부터 서울시청 사이클팀의 조호성 선수와 정태윤 감독, 기명호 대표(SBC Korea), 토니 허드리치 이사(SBC).

이날 행사엔 힙합 그룹 지누션의 멤버인 가수 션도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10월14일 군산에서 열리는 철인3종경기의 참가를 앞두고 있으며,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는 션에게 자전거를 지원했다. 션의 철인3종경기 도전은 장애어린이를 위한 재활병원 설립기금 마련 행사인 ‘만원의 기적“을 홍보하기 위함이다. 또한 션은 6가지 희귀병을 가지고 태어난 은총이의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있기도 하다. 그가 참가하는 철인3종경기는 은총이의 아버지가 은총이를 비롯해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한 대회로 참가비 전액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가수 션은 장애어린이 재활병원 설립기금 마련행사를 홍보하려 철인3종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스페셜라이즈드는 그의 자전거를 지원한다.

오픈 행사에 이어진 경품추첨에서 1등에 당첨돼 기뻐하는 서준용 선수(서울시청). 그는 어린이 재활병원을 위해 경품인 시러스 자전거를 흔쾌히 기부했다.

참가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경품추첨에선 1등의 중복 당첨도 허용돼 참가자들이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대치동 사옥 1층 전시장엔 자전거는 물론 신발과 헬멧, 장갑, 타이어, 안장 등 스페셜라이즈드의 거의 모든 제품이 전시된다. 다만 전시장이므로 현장에서 제품을 구입할 수는 없다. 2층은 스페셜라이즈드 딜러 교육 프로그램인 SBCU의 교육공간이고, 3층과 4층은 사무실이다.

토니 허드리치는 “스페셜라이즈드는 경험을 파는 회사다. 소비자가 자전거를 구매하는데서 멈추지 않고, 자전거를 통해 얻는 경험을 중요시한다. 전시장이 우리와 한국 소비자를 연결하고, 나아가 문화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새 사무실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