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신용윤
사진 오디바이크
군 리타 달레, 호세 에르미다와 같은 MTB 세계챔피언들에 힘입어 국내에서 산악자전거 브랜드로서 강력한 이미지를 심은 메리다가 내년에 UCI월드투어에 진출하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올해 9월 UCI프로 팀인 람프레와 계약이 성사되어 내년 시즌 ‘팀 메리다-람프레’로 투르 드 프랑스 등 UCI월드투어에 뛰어드는 것
오디바이크가 동호인 로드레이싱 팀 구성을 목표로 남녀 선수를 모집한다.
이에 발맞추어 메리다의 국내배급사인 오디바이크가 메리다 동호인 레이싱 팀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동호인 팀은 최소 8명 이상으로 구성되며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부문을 비롯한 2013년 국내 마스터스 레이스(동호인 경기)에 출전해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모집조건은 남녀구분 없이 로드바이크 동호인으로서 2013년 시즌 8회 이상 대회에 출전해 활동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단, 실업(엘리트)선수와 미성년자는 제외. 접수서류는 별도의 양식 없이 지원자의 개인프로필과 자신이 원하는 팀의 성격을 명시한 활동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간은 오는 11월 31일까지이며 이메일(ad@odbike.co.kr 또는 megadyno@naver.com)로 접수하면 심사 후 개별 통보를 한다고.
앞으로 구성되는 메리다 레이싱 팀의 선수들은 메리다 스컬트라SL 프레임과 스램 부품, 짚(Zipp) 휠셋 등을 염가에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오디바이크는 대회출전 등 활동을 후원하며 팀카 운영도 지원할 예정이다.
메리다 로드레이싱 팀은 투르 드 코리아를 비롯해 2013시즌 국내 마스터즈 레이스에 8회 이상 출전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에 앞서 오디바이크는 “투르 드 코리아 출전만을 위해 급조된 팀을 만들 생각이 아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한 팀, 긍정의 에너지가 가득한 팀을 구성할 생각이다. 무엇보다도 구성원 모두 남을 배려할 줄 알고 좋은 경기매너를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 경기운영에 최선을 다하되 승부에 집착하지 않고 올바른 자전거문화를 위해 노력할 동호인이라면 환영한다”고 전했다.
■오디바이크: www.odbike.co.kr ☎1588-9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