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자전거용 디스크브레이크로 유명한 포뮬러의 제품을 다시 한국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IMT테크놀러지가 포뮬러의 새 공식공급업체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이다. IMT테크놀러지는 스팽크, iXS, 라이트빌, 씨써커, SDG, 아톰랩, 블랙스 등의 자전거 프레임과 부품, 용품을 취급하는 기업이다.
포뮬러는 기존 수입업체가 사업을 중단하며 공식취급업체가 없는 상황이었다. 포뮬러의 새로운 디스트리뷰터가 선정됨에 따라 그간 차질을 빚었던 신제품 공급과 애프터서비스도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인다. IMT테크놀러지는 기존 수입사의 판매분은 물론 완성자전거에 OEM으로 공급된 포뮬러 제품의 스페어파츠까지 충분히 보유해 신속한 AS지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포뮬러의 2013년형 제품들이 새로운 공식공급업체인 IMT테크놀러지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을 만난다. 사진은 포뮬러의 25주년을 기념하는 T1 한정판.
포뮬러의 신제품은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입고된다. 입고예정인 제품은 모두 2013년형으로 XC용 경량 브레이크인 R1과 올마운틴용 T1이 우선입고 대상이고, T1은 포물러의 25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모델도 출시된다. RX와 R1 레이싱 등의 디스크브레이크 입고는 이후의 시장반응에 따른다.
포뮬러 R1은 MTB 크로스컨트리용 경량 디스크브레이크다. 850㎜의 유압호스와 160㎜로터를 포함한 무게가 270g에 불과하다.(제조사 발표치 기준)
T1은 올마운틴과 엔듀로 라이딩에 적합한 다목적 브레이크다.
포뮬러는 디스크브레이크 개발과 제작에 사용된 유압기술과 CNC가공공법을 활용해 서스펜션포크와 휠셋도 생산하고 있다. IMT테크놀러지는 포뮬러의 서스펜션포크인 33시리즈와 경량 MTB휠셋인 보로(VOLO)시리즈도 순차적으로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포뮬러는 유압 디스크브레이크 개발과 생산에 사용된 기술을 활용해 서스펜션포크도 만든다. 33은 크로스컨트리용 제품으로 스티어러튜브의 굵기와 액슬타입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다.
포뮬러 보로(VOLO)는 26인치와 29인치 버전이 있고, 카본 림을 쓰는 XC 하이퍼라이트만 26인치 한 종류로 나온다. 사진은 보로 AM 라이트로 올마운틴용 휠셋이다.
■IMT테크놀러지: www.imtmall.co.kr ☎(02)711-9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