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롬톤 라이더들 축제인 2017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코리아(이하 BWCK)가 오는 4월 29일(토) 경기도 하남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열린다.
제 6회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코리아가 4월 29일 경기도 하남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열린다.
BWCK는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의 한국 예선전으로, 2012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6회째다. BWCK는 단일 브랜드 이벤트 중 전국 최대 규모다. 레이스는 4.8㎞ 코스의 경정공원을 세 바퀴(총 14.4㎞) 돌아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한 사람이 우승하는 순위경기다. 레이스 남녀우승자에게는 영국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과 런던행 항공권이 제공된다.
브롬톤 레이스 만의 독특한 규정
브롬톤 레이스 경기방식은 일반 자전거 대회와 사뭇 다르다. 폴딩이라는 특징을 살려 폴딩 된 브롬톤을 펴는 것부터 레이스 시작이다. 이를 위해 모든 브롬톤은 별도 폴딩 존에 위치하며, 라이더는 출발선에서 폴딩 존으로 달려가 자신의 브롬톤을 재빠르게 펼쳐 타고 가야 한다. 레이스 중요 포인트는 브롬톤을 빠르게 펼치는 것과 좋은 자리를 선점하는 것. 이를 위해 산바다스포츠는 좋은 자리 선점을 위한 ‘얼리버드 출발자리 지정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빨리 신청하는 만큼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다.
레이스는 선수대기 존에서 폴딩 존으로 달려가 폴딩된 브롬톤을 먼저 펴서 타고 달리는 방식의 순위 경쟁이다.
레이스에 참가하는 모든 라이더에게는 정해진 드레스 코드가 있다. 헬멧과 넥타이, 정장을 갖춰야 하며, 드레스 코드를 벗어난 참가자는 레이스 참가는 가능하나 시상에서는 제외된다.
경기에 참가하는 브롬톤은 별도의 제제가 없다. 평페달, 클립리스 페달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경량, 체인링 교체 등 튜닝 된 브롬톤도 참가할 수 있다. 다만 프레임을 변형한 개조 또는 전동장치를 사용하는 경우 출전할 수 없다.
BWCK는 넥타이와 정장이라는 드레스 코드를 꼭(!) 지켜야만 한다.
BWCK는 아침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진행되며 참가자 모두에게 도시락이 제공된다. 가족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된다.
BWCK에는 베스트 드레서 시상을 비롯해 폴딩 이벤트, 경품추첨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참가 신청은 4월 21일까지 BWCK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5만 원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BWCK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산바다스포츠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산바다스포츠 www.sanbadasports.co.kr ☎(02)555-5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