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다 윌리어와 함께 한 뚜르 드 양평

뉴스메리다 윌리어와 함께 한 뚜르 드 양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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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바이크 주최 제 1회 뚜르 드 양평이 4월 22일 경기도 양평군 일대에서 열렸다. 뚜르 드 양평은 메리다, 윌리어 자전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그란폰도 형식의 비경쟁 라이딩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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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바이크가 메리다, 윌리어 고객들을 대상으로 뚜르 드 양평을 개최했다.  (사진 : 서종철)

출/도착 지점인 용문역에는 오전 8시 즈음부터 참가자들이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했다. 참가자에게는 배번을 비롯해 기념품인 폴라 보틀, 바레인 메리다 팀 스티커 등이 증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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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용문역에서 제 1회 뚜르 드 양평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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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에겐 폴라 보틀과 바레인 메리다 팀 스티커가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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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에 앞서 안전 사고 대비를 위해 오디바이크 직원들이 참가자들 자전거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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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르릉~ 나 공룡이다!” 마스코트 공룡의 출현은 참가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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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을 이용해 수도권 참가자들 누구나 쉽게 행사장에 올 수 있었던 점은 이번 행사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다.  

개회식은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 오디바이크 최영규 대표이사는 “오디바이크 고객을 모시고 처음으로 장거리 라이딩 행사를 주최하게 됐다. 서울에서 가깝고 손쉽게 모일 수 있는 코스를 물색하다가 양평자전거협회 도움을 받아 이번 코스를 알게 됐다. 경치 좋고 한적하며 라이딩하기도 좋은 코스다. 비단 오디바이크 고객 뿐 아니라 수도권에 많은 라이더들이 자주 찾는 명품코스가 되면 좋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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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규 오디바이크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뚜르 드 양평 코스가 많은 라이더들이 찾는 명품 코스가 되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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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코레일 사이클링 팀 선수들도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코레일 사이클링 팀 선수를 포함해 총 85명의 라이더가 참가했다. 참가자 중 46명이 풀코스에 도전했고, 39명이 하프코스에 도전했다. 풀코스는 용문역을 출발해 화전리, 후미개고개, 구슬고개, 무왕리, 서화고개, 스무나리고개, 도덕고개 등을 경유하는 116㎞로 구성됐다. 상승고도 1430m로 7시간 내에 도착하면 완주로 인정했다. 하프코스는 후미개고개, 구슬고개, 금의고개를 경유해 원점으로 돌아오는 52㎞ 코스다. 보급소는 월산저수지와 스무나리고개와 몰운고개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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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퍼레이드로 시작했다. 코레일 팀과 함께 첫 업힐을 오르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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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는 차량 통행이 드믄 길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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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보급소인 월산저수지에는 벚꽃이 아직 피어있었다.

코스는 대체적으로 차량통행이 적은 길로 이뤄졌다. 남한강 자전거 길을 잠깐 들렀다가 벚꽃이 만발한 월산저수지 길에서는 봄날의 따뜻함을 전했다. 두 번째 보급소가 있는 스무나리고개로 가는 길은 시원한 평야가 라이더들을 반겼다. 세 번째 보급소가 있든 몰운고개에서는 라이더 체력을 시험하게 했다. 하지만 보급소를 지나 도착 지점까지 가는 길은 시원한 다운힐로 힘들었던 시간을 보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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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산저수지 길은 유유자적 라이딩이 가능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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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만개한 월산저수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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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보급소로 가는 길 중간중간은 벚꽃이 라이더들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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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보급소가 있는 몰운고개는 라이더들 체력을 시험하는 마의 구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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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 유발 구역, 몰운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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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코스를 완주한 첫번째 여성 참가자를 위한 코레일 팀의 축하 세레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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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 드 양평에 참가한 이상수 씨는 코레일 팀 선수들과 같이 달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했다.

코스 중간 공사구간이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코스였다는 평가다. 경기도 성남에서 온 이상수 씨는 “힘들었지만 코레일 선수들과 함께 달릴 수 있어 재미있었다. 내년에는 더 힘든 코스로 구성되면 좋겠다”라고 소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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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팀 장지웅 선수는 “아기자기한 코스가 매력적이었고, 동호인 실력이 수준급이어서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레일 팀 장지웅 선수는 “시합 코스였다면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 아기자기한 마을도 들어가고 전체적으로 예쁜 길로 구성되어 월드 투어 코스인 줄 알았다. 동호인들 실력이 너무 좋아 깜짝 놀랐다. 정신력도 체력도 좋은 것 같다”며 라이딩 소감을 전했다.  

오디바이크 서종철 차장은 “메리다 구매 고객들 중 중·고등학생 고객이 상당한데 중간고사 기간과 맞물려 참가하지 못했다”며 아쉬워했으며, “내년에는 메리다, 윌리어 고객 뿐 아니라 타 브랜드 라이더들도 함께 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2017 뚜르 드 양평 사진갤러리

– 2017 뚜르 드 양평 #1

– 2017 뚜르 드 양평 #2

– 2017 뚜르 드 양평 #3

– 2017 뚜르 드 양평 #4

■ ㈜오디바이크 www.odbike.co.kr ☎(02)2045-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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