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속 자전거 열기 – 2013 서울 바이크쇼

특집강추위 속 자전거 열기 - 2013 서울 바이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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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서울바이크쇼가 지난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간의 일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서울전람㈜과 한국자전거수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지식경제부, 월간 자전거생활이 후원한 서울바이크쇼는 80여개 업체 600여개 자전거관련 브랜드들이 참가했으며 갑작스러운 맹추위 속에서도 연인원 3만 여명이 관람(서울전람 추산)했다.
이번 바이크쇼에는 국내 브랜드는 물론 비앙키, 록키마운틴, 포커스, 피나렐로 등 해외 자전거 브랜드와 세계최대의 자전거 부품업체인 시마노까지 완성차와 부품, 용품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었다. 카본과 티타늄 등 첨단소재 자전거를 비롯해 청년층과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픽시,  클래식바이크의 출품이 늘었으며 그와 관련된 패션제품들도 눈길을 끌었다. 이에 사흘간의 관람열기와 눈길을 끄는 주요부스의 제품들을 특집을 통해 소개한다.

네오플라이 www.neofly.co.kr ☎(02)421-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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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렐로, 파워2맥스, 에드코, 첼린지 등의 브랜드를 수입하는 네오플라이는 피나렐로 도그마65.1 싱크2 2012 투르 드 프랑스 우승기념 한정모델, 도그마 XC 등을 전시했으며 파워2맥스 관림객 체험 코너도 운영했다. 
– 피나렐로 도그마 65.1 싱크2. 가격 : 750만원(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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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마 65.1 싱크2는 이름 그대로 65HM1K 카본(카본필라멘트 1천개로 이루어진 실로 짠 원단으로 65톤의 인장강도를 지녔다는 뜻)을 사용한 도그마2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지오메트리와 프레임 형상은 도그마2와 같다. 더 강한 카본을 사용해서 얻은 효과는 높은 반응성과 더 높은 강성이다. 프로 레벨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지다. 도그마2가 프레임을 기계식 변속기와 전동변속시스템 사양으로 나뉜 것에 비해, 도그마 65.1은 하나의 프레임으로 기계식과 전동식을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케이블 루트를 개선했다. 가격은 750만원으로 도그마2보다 낮아졌는데, 이는 환율이 낮아진 것을 반영해서다. 게다가 피날렐로의 수입사인 네오플라이는 피날레로 도그마를 팀 바이크로 사용하는 스카이 프로사이클링 팀 브레들리 위긴스의 투르 드 프랑스 종합우승을 기념해, 도그마 65.1의 할인 예약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모델은 투르 드 프랑스 종합우승 기념모델인 도그마65.1 싱크2 853 FP50 Giallo(옐로우), 854 FP50 Nero Giallo(블랙/옐로우) 두 가지다. 주문한 도그마 65.1은 2013년 3월에 입고된다. 
– 피나렐로 도그마 XC.  가격 : 570만원(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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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마 XC는 피나렐로의 상징이 된 비대칭 기술이 적용된 MTB 하드테일이다. 29er 버전만 존재하는 도그마 XC는 피나렐로 로드바이크 톱모델 도그마의 이름을 공유하는 만큼 소재도 같은 60HM1K 카본을 사용했다. 시트스테이가 드라이브사이드와 논 드라이브사이드로 나뉘어 시트뷰트와 만나는 독특한 비대칭 디자인을 적용했고, 다운튜브에 포크 스토퍼를 설치해 포크가 다운튜브를 때려 프레임이 파손되는 일을 방지했다. 앞 디레일러는 시트튜브에 설치된 마운트에 볼트로 연결되는 다이렉트 마운트 방식을 쓴다. 프레스핏 30BB를 사용하며, 프레임으로만 공급된다. 전시된 모델에는 캐논데일의 레프티 서스펜션 포크를 달아 비대칭을 한층 더 강조했다.  
– 다츠 사이클로크로스. 가격 : 195만원(알루미늄 포크), 235만원(이스턴 EC90 카본 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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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라이가 1년 간 준비해 선보인 다츠는 레이놀즈 853 크롬몰리브덴 스틸을 티그 용접해 만든 프레임을 사용한 사이클로크로스 자전거다.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사이클로크로스 사양으로 캘리퍼 브레이크보다 진흙이 뭉치는 일이 적은 텍트로 캔틸레버 브레이크를 사용했고, 투어링 바이크로의 사용도 염두에 두고 설계했기 때문에 시트스테이와 포크(알루미늄 포크만)에 랙 홀을 마련했다. 시마노 105 그룹셋을 사용하며, 휠셋은 마빅 악시움, 타이어는 이탈리아 챌린지의 사이클로크로스용인 그리포 32 프로를 쓴다. 
다츠의 중요한 특징은 컬러와 사이즈를 원하는 대로 주문할 수 있다는 것. 커스텀 제작에 필요한 기간은 한 달이며, 커스텀 제작을 하더라도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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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츠는 레이놀즈 853 스틸 버전 외에 티타늄 버전도 준비된다.

나눅스네트웍스 www.nnxsports.com ☎(055)310-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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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눅스네트웍스는 시마노의 수입배급사이며 시마노 듀라에이스 9000시리즈, XTR, 세인트, 프로 안장, 클릭R, 툴레 캐리어 등을 전시했다. 
– 시마노 듀라에이스 9070 D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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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라에이스 9000 시리즈의 전동변속시스템 버전인 9070 Di2가 프로토타입이 아닌 시판용 버전으로 국내에 첫 공개되었다. 2013년 1월 중순 이후 국내 판매가 시작되는 듀라에이스 9070 Di2는 듀라에이스 7970 Di2에 비해 소형화된 변속기와 더 빠른 변속 그리고 한 번의 터치로 다단 변속을 설정할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 옵션인 프레임 내장형 배터리를 선택하면 더 깔끔한 외관을 얻을 수 있다. 나눅스네트웍스는 듀라에이스 9070 Di2를 단순히 전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롤러 위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뒤 디레일러의 움직임을 캠코더로 촬영해서 빠르고 정확한 변속이 되는 모습을 롤러 앞에 설치된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해서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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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눅스네트웍스가 마련한 체험존. 왼쪽부터 듀라에이스 9000, 듀라에이스 9070 Di2, 울테그라 Di2가 적용된 자전거. 울테그라 Di2의 경우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다단 변속과 변속 속도가 업그레이드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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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라에이스와 XTR 크랭크를 워터젯으로 절단해 전시했다. 듀라에이스 크랭크셋의 절단면을 보면 크랭크 암 뿐 아니라 아우터 체인링에도 할로우테크 기술이 적용되었고, 체인링의 스파이더 부분에는 카본을 채워넣어 강도를 확보했음을 알 수 있다. 
– 프로 팔콘, 터닉스, 그리폰 안장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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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는 팔콘과 터닉스, 그리폰이라는 3가지 모델에 16개의 세부모델을 둬 라이딩 스타일과 신체조건에 따라 48개의 안장 중 자신에게 맞는 하나의 안장을 선택해 사용하는 피팅 시스템을 선보였다. 모든 안장은 폭 132㎜와 142㎜ 중 선택할 수 있고, 안장 보디 중앙에 구멍을 뚫은 아나토믹 핏도 선택해 쓸 수 있다. 안장 레일은 티타늄과 카본 두 가지. 무게 155g의 카본 레일 사양이 17만원대로 가격경쟁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안장이 몸에 맞지 않을 경우 30일 이내에 조건 없는 환불정책도 진행한다. 프로의 안장 시스템에 대한 자신감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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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리스 페달의 사용이 두렵거나, 출퇴근 같은 일상생활용도로 적합한 클릭R 클립리스 페달과 신발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자신의 발 사이즈에 맞는 신발을 골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고웰스포츠 www.gwsports.co.kr ☎(02)2281-0880

– 두선 루비, 다이아몬드. 가격 : 각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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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선 다이아몬드는 흰 빛을 내는 전방 LED 라이트이고, 루비는 붉은 빛을 내는 후미용 LED 라이트다. 라이트 바디 전체를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견고하고, 2개의 CR2032 배터리를 사용해 지속광으로 사용 시 50시간, 점멸 시 최대 150시간 동안 작동한다. 신축성이 좋은 고무 스트랩을 써서 시트포스트나 핸들바의 모양에 관계없이 간편하게 장착할 수 있다. 스트랩에 고정된 상태로 라이트를 회전시켜서 좌우 조사각을 조절할 수 있는데, 다이아몬드와 루비 모두 최대 240도의 넓은 범위로 빛을 보낸다.   

코메트바이시클 www.trigon.co.kr ☎(031)795-8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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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드바이시클은 치넬리, 콜럼버스, 트리곤, 브리지스톤 등의 수입배급사로 치넬리 레이저 비바, 트리곤 다크니스 등을 전시하고 다양한 용품들을 소개했다.
– 브리지스톤 RL8W. 가격 : 285만원(시마노 105), 330만원(시마노 울테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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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이 작은 여성을 위해 디자인된 브리지스톤 RL8W의 특징은 39라는 아주 작은 사이즈가 준비된다는 사실이다. 140㎝의 여성 라이더가 어색하지 않은 모습으로 탈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포크의 트레일이 자전거의 사이즈마다 다른 점은 눈여겨봐야 볼 부분. 39의 경우 수평 탑튜브 길이 48.8㎝이고, 39, 42 사이즈는 165㎜의 크랭크셋과 폭 380의 핸들바가 장착된다. 105사양의 42사이즈의 무게는 7.8㎏이고, 39와 42, 45 세 가지 사이즈로 판매된다.   
– 치넬리 레이저 비바. 가격: 890만원(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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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는 치넬리가 1980년에 선보인, 당시로는 혁신적인 기술을 사용한 트랙바이크였다. 전통적인 방식이었던 러그의 사용 대신 티그 용접을 사용해 만든 최초의 트랙바이크였기 때문이다. 러그를 쓰지 않았기 때문에 외형 또한 전통적인 로드바이크에서 크게 벗어났고 그 디자인 때문에 주목을 받았는데, 레이저의 진가는 단순한 외모가 아니었다. 놀라울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세계 각국의 선수와 대표팀은 앞 다퉈 레이저를 사용했고, 그 결과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 무려 28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치넬리가 이 레이저를 부활시킨다는 루머는 몇 년 전부터 떠돌았다. 그리고 2011년, 한정판매라는 단서를 붙여서 20대의 크롬몰리브덴 스틸 소재의 레이저가 재탄생되었다. 1450만원이라는 프레임 가격표를 붙이고. 치넬리는 이 몸 값 비싼 레이저를 대중화(?)하기 위해 카본으로 소재 변경을 시도했다. 프레임의 형상은 오리지널 레이저와 흡사하고, 컬러도 오리지널 레이저와 같은 색을 입혔다. 사진의 레이저는 내년 5월부터 국내에 수입될 카본 버전 ‘레이저 비바’의 시제품. 치넬리와 콜럼버스 튜빙이 속한 그루포의 회장, 안토니오 콜롬보를 위해 단 한 대만 먼저 만들어낸 자전거이다. 이 모델과 같은 자전거가 이달부터 이탈리아에서 핸드메이드로 제작이 시작되는데, 치넬리는 레이저 비바의 생산규모를 1년에 50대로 제한할 것이라고. 
– 이노테크 하이테크 케튼플루이드 105. 
  가격 : 100㎖ 1만5000원, 200㎖ 2만8000원, 500㎖ 5만6000원. 브러쉬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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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이노테크의 하이테크 케튼플루이드(체인오일) 105는 체인의 세정과 윤활을 단 한 번에 마칠 수 있는 편리한 제품이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오염된 체인에 105를 뿌리고 오염이 심한 곳은 브러시를 대고 크랭크를 거꾸로 돌리면 된다. 잠시 후 오염물질이 녹아 흘러내리는데, 오염이 심한 경우 한 번 더 105를 분사한다. 105를 뿌린 체인은 별도로 닦아낼 필요가 없다. 시간이 지나면서 세정을 위한 내용물은 휘발되고, 윤활물질만 남기 때문이다. 제조사가 권장하는 건조시간은 하루 밤. 라이딩 또는 라이딩 후 105를 사용하면 되고, 105가 지속되는 거리는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300~400㎞라고.    

두바이크 ☎(02)6084-9914

– 소울 S2.0 휠셋. 가격 : 6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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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높은 가격으로 인정받고 있는 소울 S2.0 휠셋이 업그레이드되었다. 최근 로드바이크 휠셋과 타이어의 추세는 와이드화. 소울도 이에 맞춰 신형 S2.0 휠셋의 림 폭을 21㎜에서 23㎜로 키웠고, 림 폭의 변화로 인해 추가된 무게는 허브에서 경량화를 이루고 스포크의 수를 20개(앞)에서 18개로 줄여서 전체적인 무게는 1330g에서 1280g으로 오히려 줄였다. 림의 높이는 이전 모델과 같은 21㎜다. 뒤는 프리휠 바디를 경량화 했고, 대구경 베어링을 사용했다. 10단이 기본으로 출고되지만, 프리휠 바디만 교환하면 11단 카세트스프라켓도 사용할 수 있다. 

세파스 www.cephas.kr  ☎(031)776-0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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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파스는 포커스, 오베아, 고프로 등의 수입배급사이며 오베아와 포커스 제품군은 물론 고프로 히어로3와 상영관을 운영하고, 피직 안장과 신발 제품들을 전시했다.
– 오베아 카르페 H50. 가격 : 7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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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페는 700C 휠셋과 구동계를 사용한 시티바이크다. 카르페는 시마노 데오레 XT 구동계와 포뮬러 디스크 브레이크를 쓴 고급 사양부터 싱글스피드와 전기자전거 버전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는데, 카르페 H50은 이 중 엔트리 레벨이다. 시마노 아세라 구동계를 사용했고, 앞뒤로 랙을 달 수 있는 확장성도 지녔다. 
– 포커스 큘레브로 SL 3.0. 가격 16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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큘레브로는 높은 유압으로 금속을 성형하는 하이드로폼 기술을 적용한 알루미늄 프레임을 채택했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트리플 버티드 가공을 병행했고, 포크는 카본 소재다. 50/34T의 컴팩트 크랭크셋과 12-28T의 와이드 기어를 써서 로드 입문자들에게 적합하다. 구동부품은 시마노 105가 기본이고, 크랭크셋으 FSA 가써머 포커스 버전이다. 사이즈는 48, 50, 52, 54, 56이 준비된다. 
– 고프로 히어로3 시리즈. 가격 : 블랙 에디션 59만9000원, 실버 에디션 46만9000원, 화이트 에디션 32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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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카메라 점유율 1위인 고프로 히어로의 성능이 한층 더 강력해졌다. 히어로3 중 최고사양인 블랙 시리즈의 경우 풀HD 해상도인 1920×1080p 영상을 초당 60프레임으로 촬영할 수 있게 되었고, 극장용 규격인 4K의 영상도 15프레임으로 촬영이 가능하다. 동영상 성능만 향상된 것이 아니다. 별매 키트로 구매해야 했던 와이파이 기능을 모든 히어로3에 내장시켰고, 와이파이 리모컨을 기본으로 제공(블랙 에디션)한다. 액션 카메라의 사용용도를 봤을 때 크기 30%, 무게가 25%나 줄어든 점도 중요하다. 터치스크린이 지원되는 LCD백팩과 각종 마운트, 하우징 없이 카메라를 고정할 수 있는 더 프레임 등 다양한 액세서리도 동시에 공개되었다.     
– 피직 R3 도나. 가격 : 3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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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부터 사이클링 슈즈 생산에 뛰어든 피직은 신발의 판매신장에 힘입어 2013년 매출이 2배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3는 피직 사이클링 슈즈의 핵심 모델이고, 남성용인 R3 워모와 여성용인 R3 도나로 나뉜다. 이탈리아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되는 R3 워모는 퓨어 화이트와 블랙/크레마 두 가지 컬러가 있는데, 사진은 블랙/크레마 모델. 피직의 안장이 연상되는 컬러 조합이 매력적이다. 외피에는 캉가루 가죽을 사용했고, 스트랩은 가벼우면서 내구성도 뛰어난 요트용 돛을 제작하는 소재를 사용했다. 아웃솔은 카본이고, 무게는 인솔을 제외하고 226g(38.5 사이즈)다. 37-43까지 생산된다.   

하이랜드스포츠 www.hlsc.co.kr ☎(031)8022-7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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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마운틴, 토픽, 사이클옵스의 수입배급사인 하이랜드는 사이클옵스 체험관을 운영하고 토픽 용품들과 아소스 의류 등을 전시했다.
– 록키마운틴 인스팅트 970. 가격 : 7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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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마운틴은 인스팅트를 크로스컨트리로 분류하지만, 트래블과 부품구성으로 봤을 때 트레일 바이크에 가깝다. 인트팅트 970은 앞뒤 트래블을 29인치 휠의 트래블 한계라고 말하는 130㎜까지 알뜰하게 뽑아냈다. 7005 시리즈 알루미늄을 유압으로 성형한 프레임을 썼고, 앞뒤에 달린 폭스 서스펜션을 CTD(클라임(락아웃)-트레일-디센드) 모드로 리모트 컨트롤할 수 있다. 구동부품은 시마노 XT이고, 타이어는 컨티넨탈 마운틴 킹 2.2다. 락샥의 높이 조절 시트포스트인 리버브를 사용한 것도 특징. 
– 사리스 캐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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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랜드 스포츠가 2013년부터 사리스 캐리어의 국내 배급사로 추가됐다. 인도어 트레이너(롤러), 파워미터로 유명한 사이클옵스와 함께 사리스 사이클링 그룹에 속한 사리스 캐리어는 전 제품을 미국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이랜드 스포츠는 그동안 사이클옵스의 제품을 국내에 소개해 왔고, 그 결과 같은 그룹인 사리스 캐리어도 함께 다루게 된 것. 사리스는 차량의 지붕에 얹는 캐리어 대신 트렁크용 랙과 히치 랙 제품만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 토픽 프렙 스테이션. 가격 :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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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아이디어의 제품을 연달아 내놓는 토픽이 또다시 재미있는 신제품을 선보였다. 공구세트와 보관용 트레이 그리고 이동용 가방을 겸한 자전거 공구키트인 토픽 프렙 스테이션이다. 5인치 휠이 달려 부드럽게 끌어서 이동할 수 있는 이 공구 키트이자 공구함에는 자전거 정비와 조립에 필요한 온갖 공구가 충실히 갖춰져 있다. 최상단은 자전거의 부품을 담는 트레이이고, 다음 4개의 트레이에는 총 39세트의 토픽 공구가 수납되어 있다. 가장 아래 트레이는 크기가 큰 공구가 수납되어 있는데, 위로 여유 공간이 있어서 자전거용 오일 등의 캐미컬 제품을 보관할 수 있다. 크기는 보관과 이동을 위해 폴딩했을 때 38×36.2×67.1㎝이고, 사용을 위해 손잡이를 펴면 38×36.2×91.5㎝가 된다. 토픽 프렙 스테이션은 자전거숍이나 자가 정비용 그리고 레이스 출전자 지원을 위한 이동 공구킷으로도 안성맞춤이다.    

파르마인터내셔널 www.feltbike.co.kr ☎(02)563-8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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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프로젝트, 펠트 등의 수입사인 파르마인터내셔널은 노스웨이브 신발 라인업과 루디프로젝트 스포츠선글라스 제품군은 물론 쿠오타의 로드바이크들을 전시했다.
– 펠트 F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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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75는 7005 알루미늄 프레임에 시마노 105 그룹셋(크랭크셋 제외)을 채용한 로드레이서다. 포크는 블레이드와 스티어러튜브 모두 카본을 사용했다. FSA 가써머 BB30 50/34T 컴팩트 크랭크셋이 적용되었고, 사이즈는 48, 51, 54, 56, 58이 국내에 공급된다. 가격은 미정이지만 2012년형(169만원)과 비슷한 수준에 결정될 것이라고. 
– 펱트 F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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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5는 펠트의 톱모델이자 프로 팀인 아르고스-시마노가 사용하는 F1을 경제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모델이다. 형태와 지오메트리는 F1과 같고, 카본 소재를 달리해 경제성을 높였다. 부품구성은 시마노 105를 위주로 FSA 가써머 BB30 50/34T를 사용했다. 가격 미정.  
– 노스웨이브 파렌하이트. 가격 : 2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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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렌하이트는 로드바이크용 고어텍스 슈즈로, 요즘 같은 맹추위에도 발을 따뜻하게 보호해준다. 카본 아웃솔을 사용했고, 외피 안에 고어텍스 멤브레인을 삽입했다. 사이즈는 38부터 48까지이고, 영하 10도에서 영상 15도 사이의 온도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SH스포츠 www.shsports.co.kr ☎(02)2109-1010

SH스포츠는 자사가 수입하는 하이바이크, 바쏘, 코나 등의 자전거와 용품을 전시했다.  
– 슬릭 팀.  가격 : 1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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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의 가벼운 체중을 자랑하는 카본 풀 서스펜션 슬릭 팀은 전자제어가 되는 리어쇽을 장착했다. 구동계과 서스펜션 포크는 스램 XX이고 마구라 MT8 디스크 브레이크와 튠 안장, 레이놀즈 카본 휠셋 등 부품구성이 화려하다. 리어쇽은 락샥과 함께 5년 동안 개발한 것으로 노면의 충격과 페달링 회전수 등을 감지해 댐핑 시스템이 1초에 10회씩 전자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XC용인 슬릭 팀과 RC 그리고 올마운틴인 히트 RX에 채용되었다. 시트튜브에 달린 파란 부품이 전자제어장치에 전원을 공급하는 배터리다. 
– 하이바이크 라이트 SE. 가격 : 3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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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테일인 라이트 SE는 수입사인 SH스포츠가 2013년 주력상품으로 기대하는 모델이다. 카본으로 프레임을 만들었고, 38(약 14.7인치)라는 작은 사이즈부터 준비된다. 레드와 팀 블루 두 가지 컬러가 있고, 구동부품은 시마노 데오레 XT다. 드롭아웃의 형태가 독특한데, 행어와 일체형인 알루미늄 드롭아웃을 카본 시트스테이에 고정했고, 파손 시 교체할 수 있게 했다. 무게는 10.9㎏이다. 

BA스포츠 www.basports.co.kr ☎(02)521-5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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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스포츠는 바이크프라이데이와 타이렐 등의 수입브랜드와 국산 클래식용품인 르사도르, 라브엘타 의류 등을 소개했다. 
– 타이렐 폴딩바이크 FX. 가격 : 22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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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시한 미니벨로로 잘 알려진 타이렐이 폴딩바이크를 내놨다. 타이렐 FX는 리어스테이와 앞바퀴 부분 등이 접히는 폴딩바이크다. 휠베이스는 1075㎜이고 접으면 가로 870㎜, 세로 790㎜ 정도로 작아진다. 7046 더블버티드 알루미늄 프레임에 자체개발한 카본 폴링 포크를 쓰며 휠셋은 20인치 AM3 실버. CNC가공된 체인가드가 장착된 타이렐 53T 크랭크셋을 사용하고 뒤 변속기는 시마노 티아그라 11-25T(9단)를 사용한다. 시프터는 마이크로시프트의 플렛바용, 브레이크는 텍트로 블랙 듀얼피봇 브레이크다.   

기송인터내셔널 kisong.co.kr ☎(031)911-5669

기송인터내셔널은 크롬몰리 바이크로 유명한 마지의 자전거들을 위주로 전시했다.
– 마지 CX. 가격 : 9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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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몰리 프레임으로 유명한 마지(MASI). 마지의 CX는 사이클로크로스 지오메트리를 기본으로 험로주행은 물론 장거리여행 등이 가능한 다용도 바이크다. 프레임과 포크 모두 크롬몰리브덴강(鋼)이며 펜더와 여행용 페니어 렉을 장착할 수 있는 마운트가 있다. 크랭크셋은 FSA 템포 50/34T, 카세트 스프라켓은 선레이스 CSR-86 12-25T, 변속장치는 앞뒤 모두 시마노 2800(8단)이며 브레이크는 텍트로 오릭스 캔틸레버 브레이크, 타이어는 35C다. 사이즈는 47, 49, 51, 53, 56까지 5가지가 있다. 
– 마지 프리미어 PC3. 가격 : 19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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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마지의 변화는 카본 라인업이 추가됐다는 것이다. 프리미어 PC3는 마지의 카본 컴포트바이크 라인업 중 스펙 대비 경제성이 뛰어난 모델이다. 편안한 승차감과 스포티한 라이딩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면, 그리고 장거리 투어나 레이스를 자주 나간다면 적극 고려해볼 만한 로드바이크다. 프레임 소재는 토레이의 T-700과 미쯔비시의 MR60, 고인장 카본원단인 HR40이 혼용되었다. 변속부는 시마노 105이고 크랭크셋은 FSA 오메가 50/34T, 카세트 스프라켓은 시마노 4600 10단 12-30T, 브레이크는 텍트로 R325다. 리치 프로 DS 휠에 켄다 콘텐더 26C 타이어를 쓴다. 사이즈는 43, 46.5, 50, 53까지 4가지가 있다.  

시스인터내셔널 www.siskorea.com ☎(031)559-3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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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 바이크와 켓라이크 헬멧 등을 수입하는 시스인터내셔널은 턴의 새로운 폴딩형 시티바이크 라인업과 벨록스 용품 등을 소개했다.
– 턴 수우프 D7i, 카스트로 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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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인치 바퀴를 사용하는 수우프 D7i(위)과 24인치 바퀴를 사용하는 카스트로 D8(아래)은 도시생활형 폴딩바이크다. 프레임을 빠르고 간편하게 반으로 접을 수 있는 N폴딩 방식이며 프레임과 핸드포스트의 관절은 이중 잠금장치로 튼튼하고 흔들림이 없다. 탑 튜브없는 스완형 프레임은 타고 내리기 편리하며 저중심설계로 안정감 있고 주행이 편안하다.
간단한 화물이나 패니어를 실을 수 있는 리어 랙이 프레임과 일체형으로 구성되었으며 헤드튜브에는 가방을 거치할 수 있는 캉가 랙 장착용 마운트 홀이 있고 포크에는 패니어랙 장착용 홀까지 있다. 수우프 D7i는 시마노 넥서스 내장7단 변속허브를 사용하며 카스트로 D8은 스램 MRX 8단 시프터에 노우1.0 디레일러를 쓴다. 

신지전자 www.sinjie.co.kr ☎(02)6409-7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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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용 전기·전자제품을 만드는 신지전자는 자전거용 라이트와 스피커, 사이클링 컴퓨터 등을 전시했다.
– 유선 스피커 & 라디오 RM-100EX. 가격 : 3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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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용 라이트와 사이클링 컴퓨터 등을 만드는 신지전자에서 자전거용 스피커를 선보였다. RM-100EX은 자전거 핸들바나 탑튜브에 장착할 수 있는 라디오 겸용 스피커다. 별도의 마운트 없이 밴딩방식으로 간단히 탈착할 수 있으며 USB로 충전할 수 있어서 배터리교체도 필요없다. 충전 후 라디오볼륨 최대출력으로 연속 3시간 정도 쓸 수 있으며 생활방수기능이 있어 라이딩 중 비를 만나도 문제없다.
– 블루투스 스피커 RM-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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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200은 스마트폰 등과 블루투스 통신방식으로 음악을 플레이할 수 있는 무선 스피커다. 속도계와 비슷한 탈부착이 쉬운 마운트로 핸들바 등에 장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음향기기 외에도 SD카드를 소켓에 삽입해 그 안에 담긴 MP3, WMA, WAV파일을 재생할 수도 있다. 단, 라디오 기능과 방수기능은 없다. 외장 스피커는 이어폰 등으로 귀를 막고 다니는 것 보다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 가격은 미정.

아나비 www.anavehi.com ☎(02)3476-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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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커스텀바이크를 생산하는 아나비는 자사에서 생산한 클래식 자전거들과 가죽소재의 클래식 용품 등을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 아나비 클래식안장 보니토. 가격 : 8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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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스타일의 커스텀 바이크를 생산하는 아나비(ANAVEHI)는 자전거 외에도 고급스러운 가죽소재의 용품이 돋보였다. 클래식 안장 보니토는 부드러운 소가죽을 사용했으며 스프링으로 완충성을 높인 안장레일을 썼다. 클래식 자전거나 고급 크루저 사용자 중에 아주 편안한 승차감을 위한 안장을 찾는다면 보니토를 눈여겨보자.
– 아나비 브라스 안장. 가격 : 9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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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스 안장은 레일을 황동으로 코팅해 내식성과 고급스러움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클래식 안장이다. 아울러 아나비의 다른 클래식 안장 보다 폭이 좁아 스포티한 라이딩을 선호하는 클래식바이크 라이더에게 잘 어울리는 제품.

일진스포츠 www.iljinsports.com ☎(02)545-7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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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스포츠는 수입브랜드인 지오스, 리누스, 비토 등의 자전거들과 용품들을 전시했다.
– 리누스 머핀. 가격 : 5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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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누스(LINUS)는 프렌치스타일 클래식바이크를 생산하는 미국의 자전거 브랜드다. 머핀은 26인치 바퀴를 사용하는 리누스의 신제품으로 시마노 넥서스 내장 3단 기어허브를 사용해 클래식한 디자인이지만 실용성도 갖췄다. 기본적으로 앞뒤 펜더와 알루미늄 킥 스탠드를 장착하고 있고 체인링부터 체인스테이 전체를 감싸는 풀체인커버를 채택했다. 앞 브레이크는 캘리퍼 브레이크고 뒤 브레이크는 시마노 밴드브레이크를 쓴다.  
– 지오스 빈티지 벨로체. 가격 : 19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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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몰리 프레임으로 잘 알려진 지오스(GIOS)의 빈티지 벨로체는 이름처럼 예스러운 지오메트리에 그룹셋을 캄파뇰로 벨로체를 적용했다. 프레임은 지오스 4130 크롬몰리 스페셜 튜빙을 사용했으며 포크 역시 크롬몰리 소재로 고급스럽게 크롬도금을 했다. 헤드셋은 예스러움을 더하기 위해 1인치 쓰레드헤드셋을 쓰며 휠셋구성은 알렉스 R400 32H 림에 노바텍 A171SB, F272SB 32H 허브를 사용한다. 사이즈는 48, 50, 52, 54가 있으며 색상은 지오스블루(사진), 외에도 이탈리안(이태리 국기색상)과 화이트가 있다. 

프로사이클 pro-cycle.co.kr ☎(031)793-0904

치폴리니, 까레라, DMT, 니토, 비토리아 등을 수입·판매하는 프로사이클은 치폴리니와 까레라의 자전거들과 DMT 신발 등을 전시했다.
– 치폴리니 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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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치폴리니, 그가 007 제임스 본드로 돌아왔다. 지난해 자신의 이름을 건 자전거 브랜드를 런칭한 치폴리니가 2013 라인업에 본드(BOND)를 추가했다. 본드는 치폴리니의 새로운 올라운드 스타일의 카본 레이스바이크로다. 본드의 가장 큰 특징은 프레임 성형 시 독창적으로 튜빙을 구조화 했다는 것이다. 모노코크방식의 프레임이라도 구조상 앞 삼각과 뒤 삼각을 붙여서 한 번에 성형할 수 없기 때문에 일부 튜빙을 따로 성형해 합치기 마련인데 본드는 BB셸부터 리어드롭아웃까지 체인스테이를 통째로 성형해 프레임에 합치는 방식으로 프레임형태를 마무리 짓는다. 이는 최소한의 재료로 프레임을 구조화해 성형할 수 있고 합친 후에도 BB셸을 보강한 형태가 되어 동력손실도 줄일 수 있다고. 국내에는 프레임셋으로만 수입될 예정.

플러시바이크 www.plushbikes.com ☎(02)3018-3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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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시바이크는 자전거여행을 테마로 미국 설리의 크롬몰리 투어링바이크 제품들을 전시했다.
– 설리 롱 하울 트럭커. 가격 : 18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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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하울 트럭커(Long Haul Trucker)는 크롬몰리 바이크로 유명한 미국 브랜드 설리(SURLY)의 투어링 바이크다. 프레임은 앞삼각은 더블버티드 크롬몰리 4130 튜빙을 쓰며 포크 또한 크롬몰리 소재다. 장거리를 여행도 견딜 수 있는 내력강도를 갖추고 있으며 충분한 적재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위해 리어스테이는 긴 편이다. 프레임과 포크에는 패니어 랙을 장착할 수 있는 마운트 홀이 있으며 26인치 휠셋을 사용한다. 
브레이크, 브레이크레버, 변속레버 등은 간단한 구조로 여행 중에도 손쉽게 자가정비가 가능한 부품을 사용했다. 브레이크레버는 텍트로 RL341, 브레이크켈리퍼는 텍트로 CR720 캔틸레버 브레이크며 시프터는 시마노의 바엔트형 섬시프터인 SL-BS77이다. 크랭크셋은 엔델 RSC 26/36/48T 트리플 체인링이고 앞 변속기는 시마노 소라, 카세트스프라셋은 HG-50 11-34T 9단이며 뒤 변속기는 MTB용인 시마노 LX를 쓴다. 사이즈는 42, 46, 50, 52, 54, 56, 58, 60, 62까지 있다.
 
– 트럭커 디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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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트럭커 디럭스는 롱 하울 트럭커의 프레임을 이동 등을 위해 화물로 적재 시 앞뒤 삼각을 분리할 수 있도록 만든 프레임셋이다. 탑튜브와 다운튜브의 커플러를 풀면 앞삼각이 분리되는 형태이며 프레임의 재원과 랙 마운트, 사이즈는 롱 하울러 트럭커와 동일하다.

이벤트 & 이모저모

 2013 서울바이크쇼에는 여러 가지 이벤트가 열려 전시장을 더욱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시마노는 새로 런칭한 프로 안장 라인업의 소개를 비롯해서 국가대표 사이클선수인 조호성과의 토크쇼와 사인회, 시티바이크용 클립리스 페달군 클릭R 체험행사 등을 실시해 많은 관람객이 몰려들기도 했다. 
코리아바이시클스쿨(대표 장준원)은 자전거 안전라이딩과 자가정비에 대해 강좌는 물론 재미있는 게임을 실시하기도 했으며 트라이얼 시범과 국가대표급 사이클선수들을 초빙해 로드바이크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좌를 열기도 했다.
– 국가대표 사이클선수 조호성 사인회
 시마노 후원선수이자 사이클 국가대표인 조호성 사인회는 인터뷰형식의 토크쇼가 앞서 진행됐다. 사회자는 조호성의 경력을 간단히 소개하고 최근의 근황과 노장선수로서 경기력을 유지하는 비결, 올림픽도전의 의의, 시마노에서 선물한 올림픽 에디션 신발, 앞으로의 계획 등의 질문에 답변했으며 이후 이어진 사인회에는 시마노 부스를 둘러 팬들이 줄을 섰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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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이후 국가대표 소집이 있어 태능선수촌에서 국가대표합숙훈련 중이라는 조호성은 38살 노장임에도 높은 경기력을 유지하는 비결로 “자전거 타는 걸 즐기게 된 결과인 것 같다. 어린시절에는 의무감이나 어쩔 수 없이 탄다는 생각도 있었는데 지금은 자전거 타는 게 즐겁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경기력으로도 이어진다”고 말했다. 
“올림픽이요? 선수라면 누구나 염원하는 게 올림픽 금메달입니다. 그 때문에 은퇴 후 다시 돌아와 국가대표가 됐고, 지금까지 3번의 올림픽을 출전했습니다. 하지만 국민들께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지 못한 게 아쉬움입니다.”
올림픽 직전에 시마노에선 국가대표 후원선수를 위한 올림픽 에디션 시이클슈즈를 지급하기도 했다. 태극기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신발을 받았을 때의 기분에 대해 조호성은 “가슴에만 태극기를 달았었는데 가슴과 발 두 군데에 태극기가 있으니 그만큼 더 응원이 되고 힘이 났습니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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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이후 이어진 조호성의 사인회에는 시마노 부스를 둘러 팬들이 줄을 서기도 했다.
– 시마노 클릭R 체험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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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R은 시마노가 올해 새로 내놓은 시티바이크용 클립리스페달 제품군이다. 나눅스네트웍스는 이번 2013 서울바이크쇼 마지막 날인 9일, 클릭R의 유용성을 알리고 사용자가 직접 체험해 보는 이벤트를 열었다. 클릭R 체험 이벤트는 제품특징에 대한 설명과 시연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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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가 불시에 설명한 내용을 관람객에게 퀴즈로 내고 정답을 맞힌 사람에게 선물을 주기도해 프리젠테이션의 호응도 아주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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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서인 사용자 체험에서는 클립리스페달을 사용해 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주로 클릭R 제품들을 체험하게 해 클릭R과 클립리스페달에 대한 거부감도 줄였다.
– 코리아바이시클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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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바이시클스쿨 장준원 대표는 타이어 튜브 펑크패치 등 간단하면서 유용한 자가 정비를 관중들의 참여를 유도해 쉽고 재미있게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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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사이클선수 서준용은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의 로드바이크를 고르는 요령과 간단한 자가피팅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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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염정환(서울시청, 맨 왼쪽), 최석윤(의정부시청), 공태민(코레일) 등 실업사이클선수들이 초빙되어 자신들의 훈련법을 소개하기도 하고 관중들의 궁금한 점에 대해 알려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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