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바이크가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라이딩 사진촬영 Tip’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1월 30일, 퇴근시간이 지난 오후 8시부터 오디타워(오디바이크 사옥) 5층은 부산했다. ‘라이딩 시 사진촬영’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기 때문이다. 이 세미나는 사전에 신청자를 받아 애초 16명이 초청될 예정이었으나 신청자가 초과되어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했다.
오디바이크가 라이딩 시 사진촬영이라는 주제로 2013년 첫 정기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의 진행과 발표는 오디바이크 마케팅팀의 서종철 대리가 맡았다. 서 대리는 6년간 전문 포토그래퍼로 재직한 경험과 라이딩 시 촬영한 사례로 체감적이고 활용 가능한 내용을 발표했다.
오디바이크는 지난해 말 하우스쇼를 열며 미캐닉 기술을 막론한 라이딩과 훈련, 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정기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전문 포토그래퍼로 6년간 스튜디오에서 재직했던 오디바이크의 서종철 대리가 진행한 이번 세미나는 2013년 들어 처음으로 마련한 오디바이크의 정기세미나다.
이 두 사람은 왜 의미심장한 미소를 머금고 있을까?
세미나 막바지 라이딩 시 후방에 보이지 않는 곳의 촬영과 카메라 파지요령을 실습하는 모습이다.
서 대리는 이 세미나에서 촬영장비의 이해, 자연조광과 인공조명, 속도를 담는 법, 좋은 구도를 잡는 법, 스마트폰을 이용한 촬영과 앱(App)의 활용 등에 대해 강연을 했다.
그는 세미나에서 “비싼 촬영장비가 좋은 사진을 결정짓는 것은 아니다. 남다른 시선으로 보는 연습을 하고 우리가 갖고 있는 장비를 최대한 활용하면 누구나 좋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고 말해 청중들의 관심을 높였다.
특히 누구나 가지고 있는 핸드폰을 이용한 촬영과 그 사례를 소개하고 다양한 편집 어플리케이션을 보여주는 등 체감적이고 실제로 활용하기 쉬운 내용들을 담아 청중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서종철 대리는 후방을 촬영할 때 절대로 핸들에서 두 손을 모두 놓지 말 것과 카메라 액정을 보느라 전방주시를 소홀히 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직접 피사체를 조준하는 요령과 카메라 파지요령을 직접 시연해 보였다.
후방 촬영은 청중들을 참여를 유도해 정해진 사물을 가장 잘 촬영한 사람에게 자전거 모형을 기념품으로 주기도 했다. 이 자전거 모형은 동호인 김승진 씨에게로 돌아갔다.
오디바이크의 박상혁 마케팅 부장은 세미나를 마친 자리에서 “처음 마련한 자리라 부족함이 많지만 앞으로 더 참신한 내용으로 정기세미나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하고 “개인적으로 어떤 주제든 이런 세미나를 열고 싶은 분이 있다면 주저 없이 오디바이크로 연락을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오디바이크의 다음 세미나는 오디바이크의 패밀리숍을 대상으로 2월 6~7일 열리는 스램 기술세미나다.
■오디바이크 www.odbike.co.kr ☎1588-9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