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파스가 사이클링 슈즈 본트(Bont)의 기술세미나를 열었다. 본트 기술세미나는 한국을 방문한 본트 본사의 CEO 알렉산더 본트(Alexander Bont)와 마케팅 매니저인 수연 본트(이하 한국 이름 ‘김수연’으로 표기)가 직접 진행과 시연을 했다.
기술세마나에 앞서 대리점주들에게 간단하게 환영의 인사를 한 ㈜세파스 박승관 대표는 세미나를 진행할 본트 부부를 직접 소개했다.
7월 22일, 본트 기술 컨퍼런스가 열였다. 폭우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30여명의 대리점주가 기술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세파스 본사를 찾았다. 이번 본트 기술 세미나의 주제는 본트 신발 제작기술과 열성형 방법, 커스텀 제작을 위한 본뜨기작업에 대한 것. 세미나의 기술설명과 시연은 본트의 CEO인 알렉산더 본트가 직접 진행했으며 알렉산더의 부인이자 마케팅 매니저인 김수연 씨가 통역과 부연설명을 맡았다.
세미나는 본트의 CEO 알렉산더 본트와 그의 부인이자 마케팅 매니저인 김수연 씨가 직접 진행했다.
호우경보가 발령된 날씨에도 불구하고 본트 기술세미나에는 30여명의 대리점주들이 모였다.
이들은 크리스 호이나 브레들리 위긴스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본트를 선택한 이유와 기술적 타당성을 설명했다. 김수연 씨는 기술설명 끝에 “본트는 가족기업이다. 그래서 유명선수에게 우리 제품을 신어주는 조건으로 대가를 지불할 만큼 부유하지 않다. 그러나 앞서 설명한 크리스 호이나 브레들리 위긴스 같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본트를 선택했다. 본트는 이 선수들에게 신발을 신어주는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들에게 신발을 제작해주는 비용을 청구한다”고 말해 본트의 기능성과 기술적인 자부심을 내비쳤다.
기술세미나에 참석한 대리점주들은 이번 세미나로 본트의 기능성과 배경기술들은 잘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평이다.
열성형 시연을 위해 오픈에서 가열 중인 신발. 본트는 단순히 외피가 성형되는 것이 아니라 카본으로 이루어진 모든 부분이 라이더의 발 모양에 맞게 맞춰지게 된다. 본트는 열 성형 시 오븐을 미리 예열해서 사용할 것과 과열하지 말 것, 깔창은 꼭 빼고 오븐에 넣을 것을 당부했다.
본트 신발을 사용하고 있는 대리점주가 자신의 신발로 직접 열성형 시연에 참여했다.
참석한 대리점주들은 기술시연 장면을 놓치지 않으려고 일제히 동영상 촬영에 들어가기도 했다.
세파스 후원선수인 최진용이 커스텀 제작을 위한 발 본뜨기의 시연 모델이 됐다.
본트에서 제공되는 석고양말을 물에 적셔 신고 있으면 발 본뜨기 끝. 단, 완전히 굳기 전에 양말을 잘라 발을 빼야 한다고.
최진용은 사이클링 시 본트 사이클슈즈의 장점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하게 이야기 하기도 했다.
본트 기술세미나는 본트 부부와 참석했던 대리점주들의 기념촬영을 끝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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