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츠사이클링 12H 팀 인듀어런스 챌린지

이벤트와츠사이클링 12H 팀 인듀어런스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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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츠사이클링(기흥인터내셔널)이 지난 7월 18~19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12H 팀 인듀어런스 챌린지’를 개최했다. 스캇노스아시아와 코오롱제약 스포츠 뉴트리션, POC, 코메트바이시클, 신한은행 등이 후원한 이 대회에는 6개 팀 총 56명이 출전해 잊지 못할 12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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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19일 와츠사이클링이 인제스피디움에서 팀 내구레이스인 12H 인듀어런스 챌린지를 열었다.

와츠 레이싱 팀 288.6㎞로 우뚝!

12H 팀 인듀어런스 챌린지는 팀 내구레이스로 10명 이내로 구성된 각 팀이 한 바퀴 3.9㎞의 서킷을 12시간 동안 얼마나 많이 돌 수 있는지 겨루는 경기다.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경기방식인데다 야간에 하는 경기이고, 궂은 날씨까지 겹쳐 출전자들은 고전의 연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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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츠사이클링의 이계웅 대표는 개회식에서 출전자들의 도전의식을 상찬하면서 무탈하고 건강한 대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7월 18일 오후 6시 50분, 경기시작 전 와츠사이클링의 이계웅 대표의 간단한 인사말로 개회식을 갈음했다. 이 대표는 한 번도 경험이 없는 이번 대회에 도전한 출전자들의 도전정신을 상찬하고 모두 무탈한 경기를 치르길 당부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와츠 레이싱 팀의 일원으로 이번 경기에 직접 출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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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초반에는 난이도 높은 코스 때문에 힘든 기색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팀별로 페이스를 맞추어 레이스를 진행하는 모습이었다.

오후 7시 쯤, 출전자들은 코스를 파악하는 차원에서 한 바퀴 퍼레이드 후, 플라잉스타트로 경기를 시작했다. 예상 외로 난이도 높은 코스에 처음엔 당황한 모습을 보이는 출전자들도 보였지만 이내 전열을 가다듬고 팀 단위로 그룹을 이뤄 능숙하게 레이스를 펼쳤다.

출전 팀은 로드연합군, 팀 언니야, 팀 제임스 A, B, 와츠 레이싱 팀, 와츠 트라이까지 총 6 팀이었는데 초반부터 와츠 레이싱 팀과 와츠 트라이가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결과는 74주회를 기록한 와츠 레이싱 팀이 우승을 거뒀으며, 와츠 트라이는 한 바퀴 차이로 아쉽게 2위에 만족해야 했다. 3위는 로드연합군으로 56주회를 기록했으며, 팀 제임스 A는 47주회, 팀 제임스 B는 38주회를 달렸다.

유일한 여성 단일 팀인 팀 언니야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팀의 단합과 팀원 간의 우의를 위해 12시간 완주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는데 꾸준한 페이스로 34주회를 달리고 목표한 완주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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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어두워지고 날씨도 궂었지만 출전자들은 자전거 전조등으로 밤을 환하게 밝히며 레이스를 이어갔다.

대회후원으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 기탁

이번 대회의 후원사인 신한은행은 와츠 트라이 팀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푸르메재단이 추진하는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300만원을 기탁했다. 푸르메재단은 와츠사이클링이 라이딩 모임과 크고 작은 이벤트를 열어 돕고 있는 장애인복지단체로 와츠 트라이 팀에 소속된 트라이애슬리스트 오영환과 힙합그룹 지누션의 멤버 션이 후원하는 단체이기도 하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신한은행이 대회에 출전하는 와츠 트라이 팀을 응원한다며 기부에 동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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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2위에 오른 와츠 트라이 팀. 와츠 트라이 팀에는 트라이애슬론 선수인 오영환(오른쪽 세 번째)과 힙합 가수 션(왼쪽 두 번째)이 소속되어 있다. 대회후원사인 신한은행은 이들이 후원하는 푸르메재단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와츠 트라이 팀의 팀원인 션은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오후 11시경, 뒤늦게 인제 스피디움을 찾아 경기에 임했으며, 이번 대회 우승 팀인 와츠 레이싱 팀 또한 상금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내놓겠다는 뜻을 밝혀 훈훈한 기부의 릴레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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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참가한 여성 팀 언니야. 팀의 단합과 우애를 다지기 위해 12시간 완주를 목표로 한다고 말한 이 팀은 완주 후, 유일한 여성 참가 팀으로 부문 1위에도 올랐다.

와츠사이클링은 대회 후, “급하게 준비한 대회에 호응해준 팀들과 후원사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이라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이후로도 와츠사이클링은 타인이 가지 않은 길을 계속 개척할 것”이라고 전하며 이 같은 대회를 지속할 것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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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내 탄탄한 팀워크와 노련미를 보이며 첫 대회 우승을 거둔 와츠 레이싱 팀. 12시간 동안 총 288.6㎞를 달렸다.

■대회결과

1위 와츠 레이싱 팀              74주회     288.6㎞

2위 와츠 트라이                  73주회     284.7㎞

3위 로드연합군                   56주회     218.4㎞

4위 팀 제임스 A                  47주회     183.3㎞

5위 팀 제임스 B                  38주회     148.2㎞

6위 팀 언니야                     34주회     132.6㎞ (여성팀 1위)

■현장스케치

Watts%2012H%20Team%20Indurance%20Challenge

■와츠사이클링 www.watts-cycling.com ☎(02)797-8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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