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6일, 충북 대청호 일대에서 바이크스타일이 주최하고 투어바이크가 주관한 ‘2022 대청로 피어추 타유’ 클럽 연합 라이딩이 진행됐다. 피반령과 어부동고개 그리고 추동고개를 순서대로 라이딩하는 ‘피어추’는 대전과 충북 지역 라이더들에게 친숙한 코스로, 이번 연합 라이딩을 통해서 전국의 라이더들에게 알려지게 됐다. 피어투 타유는 4명 이상의 팀 단위로만 참가할 수 있었으며, 총 29개 팀 204명의 라이더가 집결지인 대청댐 휴게소를 출발해 85㎞ 누적고도 1200m의 라이딩을 마쳤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투어바이크와 바이크스타일 클럽 회원 30명이 스탭으로 참여했고, 스캇노스아시아와 바이오스틸, 위아사이클 그리고 나눅스네트웍스가 협찬을 맡았다.
바이크스타일의 이호영 대표는 “부산과 경남에서 클럽 문화를 이끌어온 투어바이크의 2019년 행사에 참여해 깊은 인상을 받았던 것이 대청호 피어추 타유 주최의 계기가 됐습니다. 성숙하고 발전된 클럽 문화의 안착을 위해서 비슷한 성격의 클럽 라이딩을 충북/대전 라이더들에게 익숙한 대청호에서 개최해보자는 의도였죠”라고 클럽 단위의 연합 라이딩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많은 클럽의 라이더들이 참여해 피어추 코스를 경험했고, 안전하게 라이딩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많은 스탭들의 도움이 있었죠. 그런데 너무 고생을 했는지, 이제 못하겠다고 아우성입니다. 하하! 시간이 지나면 즐거운 기억이 더 많이 떠오를테니, 내년에도 다시 모이지 않겠습니까?”라며,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고마움과 다음 행사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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