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특집 – 시즌연장을 위한 겨울라이딩 용품 특선

특집겨울특집 - 시즌연장을 위한 겨울라이딩 용품 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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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 신용윤

초저녁 라이딩이라도 하려면 추위 때문에 고민부터 앞서게 되는 본격적인 북풍한설의 계절이다. 이만하면 시즌오프를 선언하고 자전거를 베란다 한쪽으로 내쫒을 궁리가 앞서기도 하련만, 속에서 뜨거운 피를 억누르지 못하는 라이더들은 시즌오프가 용납이 되지 않는다.

뜨거운 여름을 피해 본격적으로 자전거 출퇴근을 하며 교통비와 다이어트,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던 초보 자출족들은 또 어떠한가. 어떻든 추위와 싸워 애초의 목표를 거두겠다는 마음이 굴뚝같을 것이다.

이런 열혈라이더들을 위해 준비했다. 당신의 사이클 시즌을 연장시켜줄 겨울특집 1탄, ‘겨울라이딩 용품 특선’.

열손실을 막아라 – 워머(Warmer)

반팔 저지와 빕숏으로 시즌 대부분을 보내고 선뜻한 바람이 불면서 가장 먼저 찾는 용품이 바로 워머다. 시즌 대부분을 보낸 옷에 워머를 착용하고 재킷을 걸치는 것만으로도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라이더들이 선호하는 용품이다. 특히 값비싼 겨울의류에 지출할 비용이 없거나 혹한기만 피해서 시즌을 연장하려는 라이더들, 두꺼운 겨울의류를 거추장스러워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만큼 기특한 용품도 없을 것이다.

대부분 워머는 팔다리의 덧소매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신체 중 발열이 가장 많은 부위가 머리이기 때문에 모자를 쓰는 것도 체온유지에 도움이 된다. 보통 라이딩 중에 헬멧을 쓰지만 헬멧은 수많은 통풍구 때문에 체온유지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때문에 헬멧에 커버를 씌우는 라이더들로 있지만 헬멧커버만으로 두부의 열손실을 막기에는 충분하지 않으므로 라이딩용 비니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라이딩용 비니는 대부분 방풍기능과 보온기능을 갖추고 있으면서 귀를 덮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다. 또한 머리와 귀 외에 안면부의 추위를 막을 수 있는 마스크도 있으며 머리와 얼굴 목까지 덮을 수 있는 바라클라바 같은 제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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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 타이츠 안에 입는 아덴의 제로 레그워머. 내부는 기모처리 되었으며 무릎 위로 지나는 재봉선이 없어 페달링 시 굴신이 편하다. 흘러내리지 않도록 처리된 고신축사 밴드와 허벅지 끝까지 올라가는 긴 길이 또한 장점이다. 길이에 따라 9부(위)와 7부(아래)가 있으며 긴 레그워머 종아리에는 반사소재가 부착되어 있어 야간시인성도 높였다. 긴 레그워머는 2만5천원. 7부 레그워머는 2만3천원, 사이즈는 M과 L 두 가지.

■안스포츠 ansports.co.kr ☎(02)3667-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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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의 올시즌 방풍 레그워머. 숏 타이츠 안에 입는 워머이며 허벅지와 무릎 장딴지 부분으로 패턴이 나누졌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기모처리되어 있으며 무릎부위의 원단는 방풍기능을 포함한 바이엘라스틱 윈드브레이커다. 발목 외부도 넓게 방풍기능 원단이 쓰였다. 허벅지 밴드는 얇으면서도 넓은 폴리우레탄 코팅이 되어 흘러내리지 않으면서도 착용감 또한 좋다. 종아리에는 입고 벗기 편리하도록 지퍼가 부착되어 있으며 측면과 후방에 반사소재가 적용되어 시인성도 뛰어나다. 가격 12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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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의 올시즌 암 워머. 신축성 원단에 내부는 기모처리되어 있으며 오트럼 재봉으로 재봉선이 평평해 피부자극도 줄였다. 폴리우레탄 코팅밴드로 흘러내리지 않고 팔뚝과 팔목에 반사소재를  썼으며 착용 시 헛갈리지 않도록 좌우 구분표시가 되어 있다. 가격 8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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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덮을 수 있는 스캇의 라이트 비니. 원단 두 겹을 겹쳐 만든 2중 구조로 땀 흡수와 온도조절에 유리하다. 2중 원단이지만 아주 가벼우며 헬멧 내부에 착용해 라이딩 시 보온효과도 누릴 수 있다. 가격은 3만원.
■스캇노스아시아 www.scott-korea.com  ☎(031)749-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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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웻의 바라클라바 UH/1은 폴리프로필렌 계열의 극세섬유인 드라이안(Dryarn)을 문직(Jacquard)형태로 짠 제품이다. 눈 주위를 제외하고 머리부터 목까지 감싸 체온유지에 유리한 것은 물론 흡한속건 소재이기 때문에 땀 흡수도 좋다. 가격 4만2천원.
■알피엠스포츠 www.rpmsports.co.kr  ☎(031)726-0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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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파마의 윈드스토퍼 방한모는 방풍소재와 기모소재의 내피를 합포한 원단을 사용했으며 귀까지 덮을 수 있어 방풍·보온기능이 뛰어나다. 발열과 땀 발산이 필요한 정수리부분은 방풍기능을 제외했으며 귀 부분은 천공되어 있어 소리가 차단되는 현상을 줄였다. 가격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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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파마 윈터 마스크는 방풍소재인 네오플렌과 기모소재를 결합해 만들어졌다. 벨크로밴드로 착탈이 쉬우며 신축성이 좋다. 이마에서 목까지 안면부를 찬바람으로부터 원천차단한다. 엘파마 윈드스토퍼 방한모와 함께 사용하면 바라클라바와 같은 효과도 누릴 수 있다. 가격 1만3천원.
■㈜엠비에스코퍼레이션  www.elfama.com  ☎(070)4002-3616

보온과 컨트롤의 절충점 – 장갑

대부분의 라이더들에게 좋은 라이딩용 장갑의 덕목을 물으면 가장 먼저 꼽는 것이 그립감이다. 손아귀로 핸들바를 움켜쥘 때 착 감기는 느낌, 조향과 브레이크 컨트롤을 위한 원활한 굴신, 레버를 조작할 때 손끝의 감각이 뚜렷한 장갑을 선호한다. 그런 이유로 시즌 중 사용하는 장갑은 얇은 샤무드나 그와 비슷한 소재가 쓰인다.

하지만 동절기에 그립감과 컨트롤만 생각해서 얇은 장갑을 끼고 라이딩을 하다보면 손이 얼어서 브레이크 컨트롤은 물론이고 변속과 조향도 불가능해 진다. 따라서 겨울라이딩을 위한 장갑의 덕목은 그립감 외에도 보온이 필수다. 그러나 겨울장갑은 보온소재를 쓰다 보니 두꺼워지고 굴신이 둔해 지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보온성과 컨드롤을 위한 가동성 등을 모두 고려해서 골라야 한다.

올해 첫 시즌을 보내고 겨울을 맞이한 초보 라이더들은 ‘이런 둔한 장갑을 끼고 어떻게 조향과 브레이크컨트롤을 하란 말인가’ 생각할 수 있겠지만 겨울라이딩을 한여름 라이딩처럼 생각하지 마시라.

우선 속도는 하절기 보다 더 천천히, 조향과 브레이크 컨트롤은 더욱 미리미리 생각해야 하며 운동강도로 봐서도 조금 느긋하게 타야한다. 이렇게 타도 하절기 보다 큰 열량을 소비하게 되는 것이 겨울라이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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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노 윈드브레이크 올컨디션 장갑. 손바닥은 인조가죽에 패딩공법으로 쿠션과 그립감을 적절히 조화시켰으며 손등의 원단은 외피, 멤브레인(외부의 수분 침투는 막고 내부 수증기는 배출하도록 고안된 필름), 단열재(Hipora), 기모(fleece)까지 총 4개층으로 구성된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보온과 배습성이 뛰어나다. 사이즈는 S~XXL까지 5가지가 있으며 가격은 5만4천원.

■㈜나눅스네트웍스 www.nnxsports.com ☎(055)310-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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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브랜드인 디마리치의 컨투어 플러스 글러브. 방한, 방풍, 보온을 위한 3가지 소재를 압축한 기능성원단을 사용했으며 손바닥은 젤프린팅 방식으로 문양을 그린소재를 덧대어 그립력을 높였다. 손목에는 반사소재를 사용해 야간에도 시인성이 확보되도록 고려했으며 고신축성 밴드를 사용해 벨크로 밴드 없이도 들뜨지 않는다. 손바닥의 젤프린팅은 디마리치의 심볼인 수탉. 사이즈는 S, M, L 3가지이며 가격은 10만원.

■이노이즈 인터랙티브 www.levelo.co.kr ☎(02)322-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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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그래브 윈드스터 글러브의 손등 원단은 방풍기능이 있는 통기성 발수소재를 사용했다. 손바닥은 인조가죽으로 그립감은 높였으며 손바닥 정중신경과 척골신경 부위에는 닥터젤이라는 젤라틴 소재가 내장되어 손목통증을 예방한다. 내부는 보온성 기모소재를 사용했으며 손목은 벨크로밴드 없이 신축성 좋은 리스트릿으로 처리되어 들뜨지 않는다. 또한 엄지손가락의 소재는 스웻와이퍼를 사용해 땀을 닦을 때 유용하다. 사이즈는 S~XXL까지 5가지이며 가격은 6만5천원.

■오디바이크 www.odbike.co.kr ☎1588-9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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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로 블레이즈2. 손등은 두꺼운 방풍·배습소재를, 손바닥은 인조피혁을 사용했으며 손가락 굴신과 손바닥 모양에 따라 패턴을 나누어 그립력을 높였다. 손가락의 사이드패턴은 신축성이 높은 소재를 사용해 손가락의 피팅감은 물론 브레이크 레버를 조작하는 감각까지 높인다. 손바닥 바깥쪽에는 완충소재가 내장되어 척골신경이 압박되는 것을 예방한다. 그립감과 피팅은 겨울장갑 중 최고라고 할만하다. 단, 손바닥에는 별도의 보온재가 내장되지 않았으므로 혹한기는 피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이즈는 M, L, XL 3가지이며 가격은 4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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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즈2의 자매모델이자 지로의 베스트셀러인 엠비언트. 손바닥은 블레이즈2와 마찬가지로 인조피혁을 사용해 3개의 패턴으로 구성해 그립감이 뛰어나다. 손등은 X-스테틱이라는 소프트쉘 원단을 사용해 보온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방풍과 배습성도 좋다. 또한, 블레이드2와 달리 손바닥에도 기모소재의 보온성내피가 내장됐으며 손목은 신축성소재지만 벨크로밴드를 달아 한 번 더 손목을 여밀 수 있게 단속했다. 엄지손가락의 손등원단은 땀을 닦을 수 있는 스웻와이퍼다. 사이즈는 M, L, XL 3가지이며 가격은 6만원.

■참좋은레져(주) www.cello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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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파마의 판타지아 방한장갑은 전체적으로 방풍소재를 사용했으며 내부에는 보온성 기모소재가 내장됐다. 손바닥과 손등, 손목의 벨크로밴드에는 엠보싱된 합성수지가 덧대어져 손바닥의 그립감을 높이고 손등은 프로텍터의 역할을 할 수 있게 고려했다. 사이즈는 M, L, XL 3가지이며 가격은 2만7천원.

■㈜엠비에스코퍼레이션  www.elfama.com  ☎(070)4002-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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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온의 클래식 글러브는 엇뜻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스포티한 이면이 있는 사이클링 글러브다. 손바닥은 내구성과 그립감이 뛰어난 합성수지이며 손등은 양모혼방소재가 쓰였다. 양모와 내피 사이에는 방풍소재를 내장했으며 내피는 가벼운 플리스원단이 사용됐다. 손바닥은 그립을 쥐는 형태에 따라 패턴을 덧대어 그립감은 높였고 척골신경과 정중신경이 지나는 부위는 압박을 줄이는 완충소재가 내장됐다. 손등의 양모는 문양에 따라 화이트, 레드, 핑크(사진의 제품)가 있으며 사이즈는 XS~XL까지 5가지. 손등의 예쁜 양모원단은 물론 아주 작은 사이즈까지 있어 여성라이더들에게 추천할만한 제품. 가격은 3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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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에도 무조건 뜨거운 라이딩을 할 것을 다짐하는 라이더나 따뜻한 자전거출퇴근을 원하는 자출족이라면 이 제품에 주목해도 좋다. 바이크온의 GB S-39 E.히팅글러브는 전열선이 내장한 발열장갑이다. 카본극세섬유로 감싼 전열선에 3.7V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연결되면 최장 240분(30~35℃)까지 발열한다. 온도는 외장스위치를 눌러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보온을 위해 3M 신슐레이터를 내장재로 사용했다. 외피는 투습성 방수소재인 하이포라를 합포한 원단을 사용했고 손목은 스트랩과 벨크로밴드를 사용해 이중으로 조일 수 있다. 단, 이 정도 혹한기용 장갑에게 스포티한 그립감과 조작성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 사이즈는 XS~XL까지 5가지이며 가격은 24만원.
■바이크온 bike-on.co.kr

발이 얼면 페달링도 불가능 하다 – 풋 웨어(Foot Wear)

수없이 다리를 놀리는 자전거, 언뜻 생각하면 조금만 타도 발에 열이 뻗칠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자전거 페달링은 다리의 움직임이 많을 뿐 발의 움직임은 거의 없다. 또한 발은 심장으로부터 가장 먼 곳이기 때문에 따뜻한 피가 공급되기 쉽지 않아 신체 중에 가장 빨리 체온이 내려가는 곳이기도 하다. 발에 꼭 맞게 신는 라이딩 슈즈도 겨울에는 혈액순환을 방해해 발의 온도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더구나 하절기에 신던 라이딩 슈즈을 보면 통풍성을 군데군데 통풍구를 뚫어 놓고 외피도 메시 소재를 쓴 것들이 많아 겨울라이딩에는 적합하지 않다.

MTB의 경우는 보온성은 물론 방풍·방수기능도 있는 겨울신발이 나오지만 로드바이크용 신발은 찾기 힘들다. 때문에 신발에 씌우는 겨울용 슈커버가 일반적으로 쓰인다. 더불어 방한양말을 신거나 양말 위에 덧버선처럼 방풍기능 양말을 덧신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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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의 숏 슈커버는 바람을 가장 많이 받는 신발 앞부분만을 가리는 용도다. 발등부분은 네오플랜이며 신발 사이드와 바닥부위는 내구성 높은 폴리아미드계열의 합성수지가 사용됐다. 슈커버를 신발에 끼우고 신축성 밴드를 뒤꿈치에 걸어 착용하는데 뒤꿈치 밴드에 실리콘 코팅이 되어 커버가 벗겨지는 것을 방지한다. 반사소재로 프린팅된 스캇 로고는 야간시인성에 도움이 된다. 사이즈는 S, M, L 3가지이며 가격은 2만7천원.
■스캇노스아시아 www.scott-korea.com    ☎(031)749-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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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의 파이어월 3레이어 슈커버는 이름처럼 방한, 방풍, 방수 3중 기능을 가진 원단을 사용했다. 발끝은 발등에서 발바닥까지 토박스(신발에서 발 앞부분이 위치하는 공간)전체를 감싸는 방식이라 신발 앞부분 밑창에 통풍구가 있는 신발도 외기를 차단하는 효과가 크다. 밑창의 발끝부분은 자전거에서 내려 걸음을 걸을 때 지면을 딛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부분에 우레탄계열의 합성수지를 덧대어 슈커버가 손상되는 것도 방지했다. 버선목이 높아 발목을 충분히 감쌀 수 있고 발뒤꿈치 전체를 벨크로로 여미는 방식이라 착탈도 용이하다. 사이즈는 S, M, L 3가지이며 가격은 3만원.
■안스포츠 ansports.co.kr ☎(02)3667-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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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리치의 컨투어 플러스 슈 커버는 자매품인 컨투어 플러스 글러브와 마찬가지로 방한, 방풍, 보온기능의 3레이어 원단을 사용했다. 뒤꿈치 전체를 지퍼로 여닫을 수 있어 착탈이 용이하며 지퍼라인에 반사소재를 사용해 야간시인성 또한 뛰어나다. 발목을 신축성밴드로 마감해 피팅감도 좋다. 사이즈는 S, M, L 3가지이며 가격은 10만원.

■이노이즈 인터랙티브 www.levelo.co.kr ☎(02)322-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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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디의 써모 커버는 방풍, 방수, 보온기능을 가진 슈커버다. 발끝 밑창부분은 폴리우레탄계열 합성수지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발뒤꿈치를 지퍼로 열 수 있어 착탈이 쉬우며 지퍼라인은 반사소재를 사용했다. 착용 후 벨크로로 지퍼 손잡이를 덮으며 발목을 한 번 더 여밀 수 있다. 사이즈는 S, M, L 3가지가 있으며 가격은 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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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삭스는 보온소재인 양모와 흡한속건인 쿨맥스, 신축성소재인 스트레치 나일론과 라이크라를 혼방한 다킨의 자전거용 양말이다. 발등과 발바닥, 발가락과 뒤꿈치 등 부위별로 다른 밀도로 편직하여 보온성과 흡한성을 높였다고. 가격은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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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의 방풍양말은 신발내부에서 외기를 원천차단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원단이 얇고 플랫락 재봉으로 재봉선이 평평해 보온성 양말 위에 덧신기도 편리하다. 좌우 구분표시가 되어있고 발목은 실리콘 코팅되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했다. 사이즈는 S, M, L 3가지가 있고 가격은 3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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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바이크용 신발은 드물지만 MTB용 신발은 겨울용 제품이 나온다. 시마노의 SH-MW81은 겨울용 MTB신발이다. 방한, 방수, 배습소재인 고어텍스를 시용했으며 인솔은 보온성을 높인 플리스라이너 인솔을 체택했다. 두툼한 겨울양말을 신고 착용해도 신발내부가 넉넉해서 착용감이 좋다. 3개의 벨크로 스트랩으로 피팅을 조절할 수 있으며 뒤꿈치와 옆면에 반사소재가 쓰여 야간시인성도 고려했다. 높은 발목은 벨크로밴드로 여밀 수 있어 외기가 신발 안으로 침투하는 것을 한 번 더 단속한다. 가격은 2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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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위에서 본 시마노 SH-MW81 겨울신발이 일반적인 산악라이딩을 위한 신발이라면 시마노 SH-MT91은 좀 더 거친 산악라이딩과 트레킹을 위한 신발이다. 외피는 무두질한 누벅이고 내부는 고어텍스를 사용했다. 발끝과 뒤꿈치는 스크래치와 충격에 강한 고무소재를 덧대었고 발목 양옆을 더 높여서 불규칙한 노면을 걸을 때 좌우로 발목이 꺾이는 것을 방지했다. 접지력이 높은 비브람아웃솔을 채택해 자전거에서 내려서 걸을 때도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뒤꿈치를 강하게 당겨 발에 밀착시키는 미니파워 스트랩과 완충소재가 적용된 EVA 미드솔도 SH-MT91이 더 거친 환경을 해쳐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가격은 2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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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 디아블로 고어는 고어텍스를 사용한 SIDI의 겨울 MTB신발이다. 오피는 합성수지와 합성피혁으로 만들었고 내부는 수분과 외기를 차단하는 고어텍스를 썼다. 3개의 벨크로 스트랩으로 착용감을 조절하고 외기를 차단하기 좋은 목이 긴 발목도 벨크로로 조일 수 있다. 뒤꿈치를 꼭 잡아주는 힐컵은 몸이 둔해지는 겨울철이라도 안정적인 페달링에 도움을 준다. 가격은 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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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맞게 옷을 입고 벗어라 – 레이어(Layer)

등산같은 아웃도어스포츠의 겨울의류를 보면 레이어 개념이 있다. 이를 테면 산을 오를 때 복장과 잠시 쉴 때의 복장이 다르다. 이는 각각의 상황에 따라서 또 내의부터 외투까지 옷에 대한 기능성이 모두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웃도어스포츠에서 레이어는 보편적으로 땀흡수와 확산을 담당하는 베이스레이어, 보온을 담당하는 미드레이어, 방풍·방수와 외기차단을 위한 아우터레이어로 구분한다.

사이클링의 겨울의류도 이와 마찬가지의 레이어 개념이 있다. 아웃도어스포츠와 비교해 다른 점은 보다 얇고 조금 춥게 입는다는 점이다. 또한 활동성을 위해 레이어의 기능을 합친 의류를 입기도 한다.

혹한에 산악라이딩을 하는 MTB라이더들은 쉴 때 덧입는 바지를 가지고 다니기도 한다. 하지만 그 외의 라이더들은 바지의 경우, 대부분 겨울용 바지나 타이츠 하나만 입는다. 이는 원활한 페달링을 위한 활동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겨울용 바지에는 보온기능은 물론이고 방풍기능을 포함한 것들이 많다.

상의의 경우 하절기 보다 베이스레이어가 중요하다. 즉, 땀 흡수를 위한 스포츠 언더웨어를 입는 것이 좋다는 뜻이다, 겨울라이딩이라고 땀이 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저속으로 달리는 자전거 출퇴근자든 힘써 질주하는 스포츠라이더든 그 라이딩스타일이나 입은 옷 따위 때문에 땀이 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라이딩 중 땀이 난 채로 쉬거나 오랜 시간 장거리라이딩을 하면 그대로 체온저하를 일으키기 쉽다. 따라서 겨울에는 비교적 낮은 강도로 라이딩해서 땀에 흡뻑 젖는 일은 삼가야 하고 내의를 입어서 흘린 땀이 바로 흡수·확산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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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넥스트2스킨 긴팔셔츠는 흡한속건성 베이스레이어다. 몸의 기능과 땀 배출량에 따라 직조밀도와 형태가 다른 3가지 원단을 부위별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모든 재봉선을 평평한 플랫락으로 처리해 피부자극을 줄였으며 편안한 착용감도 장점. 사이즈는 S~XXL까지 5가지가 있다. 가격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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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웻 WP3Zip은 폴리프로필렌 극세섬유와 신축성 소재인 엘라스틴을 혼방해 문직(무늬가 도드라지게 짜는 섬유 형태)한 베이스레이어다. 도드라진 무늬 때문에 땀을 흡수·확산할 수 있는 공극과 단면적이 큰 것은 물론 따뜻한 공기층을 형성하기에도 좋다. 신축성이 아주 뛰어나 사이즈는 단일사이즈로 나오며 입고 벗을 때 도움이 되도록 목에 지퍼를 채용했다. 가격은 8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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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에 방풍기능을 포함한 아웃웻의 베이스레이어 서브제로 멤브레인. 라이딩 중에 가장 많이 바람을 맞는 전면부에 멤브레인을 코팅해 체온유지에 도움을 준다. 전면부는 방풍은 물론 외부 수분이 침투하는 것도 막으며 내부의 땀은 확산현상을 통해 수증기로 배출시킨다. 사이즈는 단일사이즈며 가격은 11만8천원.

■알피엠스포츠 www.rpmsports.co.kr  ☎(031)726-0998

언더웨어 위에 입는 겨울 라이딩웨어는 겨울저지가 대표적이다. 두툼한 신축성 소재에 보온을 위해 내피는 가늘고 복슬복슬한 플리스(fleece, 기모)로 된 것이 많다. 저지 위에 입는 것은 보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재킷이나 외기차단과 방풍·방수 기능을 더한 하드쉘(Hardshell)이다.

보온재킷과 하드쉘의 경우는 상황에 따라서 입고 벗는 것이 중요하다. 기온과 눈, 비, 바람 등 날씨에 따라 하드쉘은 입을 수도, 벗을 수도 있다. 또한 긴 힐클라임을 만나면 체온이 올라갈 것을 염두하고 보온재킷도 벗었다가 다운힐에서 다시 입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겨울라이딩에는 백팩을 매고 다니며 이런 옷가지들을 수납했다가 상황에 따라 다시 꺼내 입을 수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옷가지들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아우터레이어를 간편하게 만든 소프트쉘 재킷을 입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이클링웨어로 나오는 소프트쉘은 보온기능을 기본으로 팔과 전면부는 방풍·방수기능을, 등판과 겨드랑이 등은 땀 발산 등을 고려한 기능성소재를 쓰는 경우가 많다. 즉, 보온재킷과 하드쉘의 복합형으로 백팩을 부담스러워하는 로드바이크 라이더들이 선호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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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부터 스캇 라이트 비니, 헬륨 탑 긴팔셔츠, 헬륨 마이너스 올시즌 타이츠, 숏 슈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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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헬리움 탑 긴팔셔츠는 풀짚 타입의 겨울저지다. 내구성 섬유인 폴리아미드와 보온과 흡한속건 섬유로 많이 쓰이는 폴리에스테르, 신축성 소재인 엘라스틴을 혼방한 서모에어와 서모루베라는 보온성 원단을 사용했다. 엘라스틴 함유가 부위별로 11~14%나 되어 신축성이 뛰어나고 착장감도 좋다. 사이드패널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 플렛락 재봉방식을 채택해 피부자극을 줄이고 편안한 착용감을 유도했다. 또한 반사소재를 함유한 실을 사용해 빛을 받으면 봉재선이 빛나게 되어 야간시인성도 뛰어나다. 3개의 뒷주머니가 있으며 오른쪽 사이드패널에 지퍼포켓이 하나 있다. 사이즈는 S~XXL까지 5가지가 있으며 가격은 17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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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헬륨 마이너스 올시즌 타이츠는 방풍·방한 소재로 만든 겨울용 빕타이츠다. 내구성 높은 폴리아미드 원단을 브러싱해 부드럽게 만들고 내부는 보온성 기모소재를 합포했다. 아울러 무릎과 다리 전면은 멤브레인을 삽입해 방풍·방한성을 높였다. 통기성과 땀 배출이 뛰어난 스캇의 퍼포먼스 패드를 사용하며 모든 재봉선은 오트럼으로 재봉한 플랫락 방식이다. 재봉에 쓰인 실은 반사소재를 함유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야간시인성이 뛰어나다. 사이즈는 S, M, L이 있으며 가격은 16만5천원.

■스캇노스아시아 www.scott-korea.com  ☎(031)749-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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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노의 퍼포먼스 윈드브레이크 재킷. 방풍, 방한은 물론 활동성까지 겸비한 재킷이다. 몸의 전면부와 팔의 외면에 모두 방풍원단을 사용했다. 반면 겨드랑이와 몸의 굴곡이 생기는 배면 상단 패널은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보장하고 과도한 체열을 발산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사이즈는 S, M, L, XL 4가지 사이즈가 있으며 가격은 17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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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용 퍼포먼스 윈터저지. 퍼포먼스 윈드브레이크 재킷과 같은 시리즈로 남성용도 있지만 여기서는 여성용 제품을 소개한다. 여성적인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만든 슬림핏 저지로 원단은 안감이 플리스 처리된 보온성을 소재이며 가슴의 시마노 로고와 뒷주머니 하단에는 반사소재를 사용해 야간시인성을 높였다. 세 개의 뒷주머니기 있으며 오른쪽 주머니 안에는 방수 처리된 안주머니가 있어서 핸드폰을 보관해도 땀에 젖지 않는다. 사이즈는 S, M, L이 있으며 가격은 10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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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윈드브레이크 롱 타이츠는 바지 앞뒤 재질이 다르다. 전체적으로 신축성이 뛰어난 보온성 원단을 쓰지만 바람을 많이 받는 전면부는 방풍기능이 있다. 내부는 보온성 높은 기모소재이며 합복부를 제외한 모든 재봉선을 오트럼으로 재봉해서 재봉선이 평평하다. 합복부 또한 도드라진 재봉선 솔기를 신축성을 감안한 더블스티치로 한 번 더 마감해 솔기가 안감에 평평하게 붙도록 처리했다. 따라서 페달링이나 신축성에 의한 압박으로 재봉부가 피부를 자극하는 일이 적어 민감한 피부의 여성에게도 적합하다. 타이츠를 입고 벗을 때 편리하도록 바지 하단은 지퍼로 여닫을 수 있으며 지퍼라인을 따라 반사소재를 써서 야간시인성도 높였다. 왼쪽이 여성용, 오른쪽이 남성용. 사이즈는 S, M, L, XL 4가지가 있으며 여성용은 13만원, 남성용은 14만1천원.
■㈜나눅스네트웍스 www.nnxsports.com ☎(055)310-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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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부터 펀키어 윈터플루프 재킷, 그립그랩 윈드스터 장갑, 메리다 윈터 바이크 팬츠, 다킨 범 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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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키어의 윈터플루프 재킷은 TPU 마이크로 플리스 패브릭이라는 방풍, 방수, 방한기능을 갖춘 원단으로 만들었다. 고어텍스나 하이포라와 같은 일종의 멤브레인을 외피와 플리스 사이에 끼우고 합포했기 때문에 외부의 찬공기는 물론이고 수분의 침투도 막는다. 아울러 내부의 수분은 수증기형태로 외부로 배출할 수 있다. 주머니 또한 모두 방수가 가능하다. 3개의 주머니를 갖추고 있는데 일반적인 재킷처럼 앞주머니가 2개 뒷주머니가 1개 있다. 사이즈는 S~XXL까지 5가지이고 가격은 13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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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다 윈터 바이크 팬츠는 보온성이 뛰어난 미국 말덴사의 파워스트레치로 만들었다. 외부는 폴리아미드, 내부는 폴리에스테르 재질의 보온성 플리스로 내구성과 부드러운 착용감을 모두 잡았다. 사방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지만 활동성을 높이기 위해 신체형태를 고려해 8개의 패널로 나누어 제작되었으며 대부분 오트럼 봉제를 해서 재봉선이 솔기 없이 평평하다. 쿨맥스 재질의 패드를 장착해 쾌적함과 편안함도 더 했다. 사이즈는 S~XXL까지 5가지이며 가격은 15만원.

■오디바이크 www.odbike.co.kr ☎1588-9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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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아덴 투어링 서브제로 재킷, 하의 아덴 제로 윈터 빕 타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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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바이크웨어의 투어링 서브제로 재킷은 멤브레인을 합포한 3레이어 방풍, 방수, 방한기능 원단을 사용했다. 단방향 신축성을 보이는 2웨이 스판덱스를 썼지만 몸에 붙는 피팅감이 좋은 재킷이다. 옆구리와 겨드랑이에는 지퍼로 열 수 있는 통풍구가 있으며 뒷주머니 3개에 지퍼 포켓이 하나 더 있다. 내부의 봉재선은 방수가 가능한 심실링은 아니지만 모두 테잎으로 감싸 실링한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보인다. 손목에는 손과 엄지를 끼울 수 있는 손목걸이가 있어 외기를 차단하고 소매가 올라가는 것을 막는다. 형태와 기능상 하드쉘에 가까운 소프트쉘 재킷. 스림핏이며 사이즈는 XS~XXL까지 6가지, 가격은 1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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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의 투어링 서브제로 재킷이 하드쉘에 가까운 재킷이었다면 파이어월 재킷은 전형적인 소프트쉘이다. 전면과 어께, 견갑, 팔은 방풍, 방수, 보온기능이 뛰어난 파이어월 4웨이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한다. 반면 사이드 패널과 팔 안쪽, 등골부분은 신축성과 보온성은 뛰어나지만 공기가 통하는 원단을 사용해 편안한 착장감을 보인다. 아울러 사이드패널과 등골로 과도한 열기와 땀을 배출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앞섶 하단부분도 신축성 좋은 원단을 사용해 라이딩 포지션을 취했을 때 앞섶이 불룩 내려와 배가 나와 보이는 것을 방지했다. 뒤에 3개의 주머니가 있고 별도로 지퍼포켓이 하나 더 있다. 사이드 패널과 팔에 반사소재를 적용해서 야간시인성도 뛰어나다. 사이즈는 XS~XXL까지 6가지이며 가격은 9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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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윈터 빕 타이츠는 신축성 좋은 보온소재를 했으며 허벅지 사이드 패널은 파이어월 재킷과 같은 재질이다. 내부는 보온성 기모소재이며 빕스트랩은 한국인 체형에 맞추어 재작됐다. 빕스트랩과 일부 합복부를 제외하고 평면재봉방식인 오프럼 봉제를 했다. 각각 다른 3가지 밀도의 스폰지를 내장한 3D 샤무아 패드를 사용해 장시간 라이딩도 편안하다.  ■안스포츠 ansports.co.kr ☎(02)3667-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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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부터 엘파마 윈드스토퍼 방한모, 윈드스토퍼 재킷, 판타지아 장갑, 윈드스토퍼 바지. 윈드스토퍼 바지는 트레이닝복 스타일의 넉넉한 착장감을 보이며 전면은 윈드스토퍼, 뒷면은 보온과 신축성이 좋은 원단을 사용했다. 바지사이즈는 S~3XL까지 6가지이며 가격은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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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파마 윈드스토퍼 재킷은 등판과 겨드랑이, 팔 안쪽을 제외한 모든 패널이 방풍소재인 윈드스토퍼로 이루어 졌으며 내부는 보온성을 위한 플리스 소재다. 등판과 겨드랑이 등은 활동성을 위한 신축성 소재를 사용했다. 외기차단을 위해 사이드패널이 옆구리 전체를 감싸고 있는 형태라 등판이 작은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뒷주머니는 2개만 있으며 지퍼포켓이 별도로 있다. 사이즈는 S~3XL까지 6가지이며 가격은 12만원.

■㈜엠비에스코퍼레이션  www.elfama.com  ☎(070)4002-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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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리치 컨투어 플러스 3L 리플렉터 재킷은 지퍼로 탈부착 할 수 있는 바라클라바가 포함되어 있다. 방풍, 방한기능 원단을 사용했고 팔의 굴신과 라이딩 포지션에 따라 입체패턴으로 제작됐다. 가슴과 상박, 등판에 넓은 부분 반사소재를 프린팅해 매우 뛰어난 야간시인성을 보인다. 사이즈는 S, M, L 3가지이며 가격은 4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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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리치의 여성용 컨투어 저지. 흡한속건성과 보온성이 좋은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패널이 많이 나누어지지 않았음에도 인체공학적인 입체패턴을 보인다. 3개의 뒷주머니가 있으며 목, 손목, 허리단 등 모든 매무새가 심플하고 깔끔하게 보이는 것도 장점이다. 남성용도 있으며 사이즈는 S, M, L, XL 4가지, 가격은 1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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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리치의 여성용 컨투어 플러스 3L 소프트쉘 재킷. 미국 인비스타(社)의 서모라이트와 방풍, 배습기능 멤브레인을 결합한 소재를 사용했다. 서모라이트는 필라멘트의 가운데가 빈 중공섬유로 흡한속건, 보온소재로 많이 쓰인다. 가볍고 두껍지 않아 피팅감이 좋은 것이 장점이다. 남성용도 있으며 사이즈는 S, M, L, XL 4가지, 가격은 2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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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리치 여성용 컨투어 타이츠. 보온과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허벅지와 무릎, 오금과 종아리를 나눅어 입체패턴으로 제작했다. 바지단은 지퍼로 여닫을 수 있어 착탈시 용이하고 디마리치 고유의 샤무아공법을 사용한 겨울용 패드를 적용해 장시간 쾌적한 라이딩이 가능하다.

■이노이즈 인터랙티브 www.levelo.co.kr ☎(02)322-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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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라파 프로 팀 재킷, 하의 딮 윈터 타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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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 프로 팀 재킷은 방풍, 배습기능이 있는 폴라텍 소프트쉘과 보온소재인 수퍼루베를 사용했다. 전면패널은 방풍기능 외에도 수분이 쉽게 스며들지 못하도록 발수가공이 되어 있으며 후면패널은 신축성 보온소재인 수퍼루베를 사용한다. 전면패널은 비대칭으로 지퍼가 오른쪽으로 치우쳐있어 지퍼 끝이 턱 가운데에 닿는 것을 방지하며 디자인적인 포인트로도 활용했다. 전체적으로 심플하지만 몸에 착 붙는 슬림핏으로 라이딩 포지션에 따라 일정한 착장감을 유지하는 것도 장점. 3개의 뒷주머니가 있으며 왼쪽 사이드패널에 통풍구를 겸한 지퍼포켓이 있다. 독특하게도 오른쪽 뒷주머니와 사이드패널에만 반사소재가 적용되었다. 가격 43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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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의 겨울용 빕 타이츠인 딮 윈터 타이츠는 패달링 시 다리의 굴신을 고려해 운동공학적으로 다리패턴을 사전에 굽은 형태로 디자인했다. 다리의 전면부는 방풍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내부로부터 습기를 배출하고 외부의 습기는 막는다. 후면패널은 신축성과 보온성을 갖춘 원단이며 모든 재봉부를 평면봉제하고 내장 패드를 적용하지 않아 패드가 패딩된 반바지를 속에  끼워 입을 수 있다. 빕 스트랩의 전면은 지퍼로 여닫을 수 있으며 매우 타이트해서 라이딩 포지션에도 몸에 꼭 붙도록 했고 후면은 통기성 좋은 매시소재를 사용한다. 가격 4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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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 하드쉘 재킷은 이름처럼 전형적인 하드쉘이다. 방풍은 물론 방수기능을 갖췄으며 내부의 습기를 배출하는 기능도 있다. 모든 재봉선은 내부에서 방수 심실링으로 처리해 혹한에서도 완벽히 외부의 찬공기와 수분을 차단한다. 주의할 점은 하드쉘이기 때문에 반드시 보온의류는 따로 입어야 한다는 것. 가격 55만원.

■기흥인터내셔널 www.rapha-korea.com ☎(02)797-8279

시즌을 연장하는 최후의 방법 – 롤러트레이닝

아무리 겨울옷과 용품으로 온몸을 칭칭 둘러도 추위와 세찬바람에 당신의 뜻을 굽혀야 할 때가 올 것이다. 하지만 굳센 라이딩의 의지만 있다면, 그리고 언젠가 동장군에게 복수할 그날을 기다리는 사람이라면 당신의 시즌을 따뜻한 실내로 옮겨올 수도 있다. 바로 롤러트레이닝을 하는 것.

롤러트레이너는 크게 고정식 트레이너와 고정되지 않는 평롤러가 있다. 평롤러는 비교적 지루하지 않고 효과적인 페달링 훈련을 할 수 있지만 처음에 지도하는 사람이 없으면 초보자의 접근이 어렵고 운동강도를 조절하는데 불편이 있다. 따라서 이번에는 고정식 롤러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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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옵스의 고정식 롤러트레이닝 장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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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옵스 수퍼 메그니토 프로는 뒷바퀴를 고정하는 트레이너다. 뒤 타이어로 롤러를 돌리게 되는데 롤러와 연결된 드럼이 저항을 만든다. 드럼 안에는 강력한 자석이 있으며 이 자석을 회전 중심으로부터 간격을 조절하여 4가지 패턴의 저항을 만들 수 있다. 드럼의 회전손잡이를 돌려 누구나 쉽게 운동강도를 설정한 수 있는데 설정 할 수 있는 패턴은 다음과 같다. 이지(케이던스 훈련을 위한 가벼운 저항), 도로, 인터벌, 힐클라임. 이밖에 수퍼 메그니토 프로에는 훈련을 위한 동영상 DVD가 제공된다. 700c 휠을 사용하는 로드바이크부터 26, 29인치 MTB까지 모두 거치할 수 있도록 롤러의 위치를 조정 가능하다. 가격 6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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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트레이닝을 하면 비 오듯 쏟아지는 땀 때문에 주체를 할 수 없다. 수건으로 얼굴을 닦는 것도 한두 번, 결국 트레이너에서 내려서면 흘린 땀으로 자전거며 바닥이 축축하게 젖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걱정 마시라. 사이클옵스 바이크 트레이너 텅(사진 위)만 있으면 문제없다. 시트포스트와 핸들바 사이에 벨크로로 고정해서 뚝뚝 떨어지는 땀을 받아내는 제품이다. 핸들바 앞에 달 수 있는 파우치가 있어 TV리모콘이나 전화 등을 넣을 수 있다. 이제 TV 체널을 돌리거나 전화를 받기위해 트레이너에서 내려오지 않아도 된다. 가격 3만원.

롤러트레이닝을 아직도 수평상태로만 하는 것으로 아는가. 사이클옵스의 클라이밍 블록(사진 아래)은 롤러트레이너와 함께 쓰는 앞바퀴 받침이다. 대부분의 트레이너 블럭이 뒷바퀴와의 수평만을 고려한 것과 달리 사이클옵스 클라이밍 블록은 이름처럼 앞바퀴를 올려놓는 위치에 따라 3단계에 걸쳐 클라이밍 포지션으로 변경할 수 있어 포지션을 변경하려고 앞바퀴에 책을 겹겹으로 받치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클라이밍 블록 2개를 쓰면 총 12단계의 고난도 클라이밍 훈련도 가능하다고. 가격 3만원.

■하이랜드스포츠 www.hlsc.co.kr ☎(031)8022-7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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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플루이드는 바이크 트레이너로 오랜 경험을 자랑하는 엘리트의 제품이다. 소개하는 모델은 2013년형 신형모델이다. 롤러의 위치는 고정되어 있고 뒷바퀴 축을 고정해 롤러에 올리면 라이더의 체중에 의해 뒤 타이어가 롤러와 밀착한다. 롤러와 연결된 드럼 안에 점도 높은 오일과 터빈이 있어 그에 따른 저항이 있는데 케이던스와 뒤바퀴의 회전속도에 따라 저항은 점점 거세진다. 따라서 운동강도는 일반적인 라이딩처럼 변속기를 조작해서 설정하면 된다. 29인치 MTB도 거치가 가능하며 앞바퀴 받침은 별매품이다. 가격은 49만원.
■참좋은레져(주) www.cello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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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정식 롤러트레이너도 자유로워질 준비가 됐다. D2R 쉐도우 트레이너는 뒷바퀴를 분리하고 자전거의 드롭아웃을 트레이너에 고정하는 방식이다. 트레이너 자체에 10단(시마노 또는 스램) 스프라켓이 장착되어 있으며 트레이너는 안정적인 스탠드 위에 8개의 유동적인 엘라스토머와 함께 고정되어 있다. 따라서 자전거에서 일어서서 댄싱을 하면 야외에서 자전거를 탈 때처럼 좌우로 자연스럽게 자전거가 움직임을 보이므로 좀 더 사실적인 트레이닝이 가능하다.
기본적인 운동저항이 큰 것이 특징이며 저항기와 연결된 케이블 레버로 저항강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타이어 마찰식 트레이너나 평롤러는 경기에서 라스트 스퍼트를 하는 식으로 강한 역주를 하면 롤러와 타이어의 저항이 약해지며 미끄러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D2R 쉐도우는 구조와 특성상 그런 현상이 없는 것도 큰 장점이다. 가격은 69만원.
■HK코퍼레이션 www.hksram.com 031-427-7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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