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0일, 스캇의 비아트 자우그 회장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한국 자전거 기자들을 만났다. 비아트 회장은 호쾌한 성격이었으며 특유의 입담으로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주도했다. 간담회에서 그는, 기자들이 질문을 하기 전이었음에도 스캇의 사업구조와 역사 등에 대해 설명했다. 사실 비아트 회장은 기자 간담회 사흘 전에도 한국에 왔었다. 그러나 바로 출국해 중국 등지를 돌아 다시 방문한 것이다. 그렇게 동아시아 사업파트너들과 바쁜 비즈니스 일정 때문인지 조금은 조급해 보이지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