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웰스포츠가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영국 주스 루브는 체인 관련 제품과 서스펜션 관련 제품, 유지보수 그리고 클리닝과 폴리쉬 제품까지 총 4개 제품군 안에 각기 세분화된 제품이 있는데, 체인오일 또한 다양하게 만들고 있다.
흔히 건식이라고 말하는 드라이 컨디션용과 습식이라 부르는 웻 컨디션 그리고 두 가지의 중간 정도인 올 컨디션과 세라믹을 첨가한 세라믹 체인오일까지 총 4가지다.
쥬스 루브의 체인오일은 사용하는 환경이 가혹해질수록 점도가 높아진다. 각 오일을 손에 쥐고 흔들어 보면 드라이 컨디션 체인루브는 점도가 마치 알콜과 같이 가벼운 느낌이고 올 컨디션 체인루브는 과일 주스 정도의 점도다. 세라믹 체인루브와 웻 컨디션 체인루브는 점도가 급격히 높아지는데 둘 중에서는 웻 컨디션 체인루브의 점도가 더 높다.
국내 판매가격이 영국 현지보다 최고 20% 저렴한 것도 눈여겨 볼 부분.
왼쪽부터 드라이 컨디션 체인 루브, 올 컨디션 체인 루브, 세라믹 체인 루브, 웻 컨디션 체인 루브.
드라이 컨디션 체인 루브. 건조한 날씨 또는 먼지가 많은 지형을 달릴 때 사용한다.
건조한 날씨 그리고 먼지나 흙이 많은 지형을 달릴 때 사용하는 것이 체인 주스 드라이 컨디션 체인 루브다. 얇은 보호막이 형성되어 먼지가 달라붙는 것을 막는데, 주스 루브는 드라이 컨디션 체인 루브를 총 4번 바를 것을 권장하고 있다. 먼저 체인의 이물질을 디그리서(주스 루브는 자사의 다용도 세척제인 수퍼날 사용을 추천한다. ■연관기사 : 영국에서 온 자전거케미컬)로 제거하고 완전히 건조시킨 후, 2분 간격으로 총 4번 드라이 컨디션 체인 루브를 도포하면 성능이 극대화된다는 것. 용량은 100㎖이고 가격은 1만원이다.
요즘 같은 장마철에 최적인 웻 컨디션 체인 루브.
웻 컨디션 체인 루브는 비가 오거나 습한 환경에서 라이딩을 할 때 사용하는 체인오일이다. 비를 맞아도 잘 씻겨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요즘 같은 장마철에 최적인 제품으로 체인의 녹과 부식을 방지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용량은 100㎖이고 가격은 1만원.
올 컨디션 체인 루브는 드라이부터 웻 컨디션까지 사용할 수 있는 올라운드 제품이다. 도포 방법은 드라이 컨디션 체인 루브와 같다.
바이킹 주스 올 컨디션 체인 루브는 드라이 컨디션과 웻 컨디션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올라운드 체인오일이다. 드라이 컨디션 체인루브와 마찬가지로 디그리서로 체인을 청소하고 완전히 건조시킨 다음 2분 간격으로 총 4번 도포를 했을 때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용량은 100㎖이고 가격은 1만4000원.
변속성능 향상을 목적으로 개발했다는 세라믹 체인 루브.
체인 루브 세라믹 체인 루브는 세라믹 성분을 함유한 체인오일이다. 변속성능 향상과 소음 감소를 목적으로 한 올라운드 체인오일이며 건조한 환경부터 비가 오지 않는 습한 환경까지 사용할 수 있다. 디그리서로 체인을 청소한 후 적용하는 것은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다. 차이점이 있다면 세라믹 체인 루브는 바르고 체인오일이 체인 구석구석에 충분히 스며들도록 몇 분간 기다려야 한다는 것. 과도하게 도포된 오일은 라이딩 전에 닦아 내면 된다. 100㎖이고 가격은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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